포르쉐, 스포츠카 911 디자인 계승 바이크S/RS 출시

  • 입력 2013.05.13 11:28
  • 기자명 김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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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공식 수입사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가 오는 15일부터 포르쉐 바이크S와 바이크 RS의 공식 판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포르쉐 바이크는 시티바이크와 크로스바이크의 장점을 결합한 새로운 하이브리드 자전거로 국내에서는 지난 2월에 열린 스포엑스 전시회에서 첫 선을 보인 바 있다.

포르쉐 바이크는 독일의 유명한 자전거 제조사인 ‘ADP Engineering’과 협력 하에 제작된다. ADP가 설립한 로트빌트는 카본 제품 생산의 선구자로 세계 바이크 레이싱에서도 이름을 높이고 있으며 올림픽에서는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처럼 최고의 기술력과 포르쉐의 DNA가 만나 탄생한 포르쉐 바이크는 도심 및 오프로드 드라이빙 모두에서 기존 포르쉐 차량이 가진 주행의 즐거움을 동일하게 경험케 해주는 특별한 자전거다.

포르쉐 바이크 RS는 카본 소재를 대량 사용해 단 8.7kg인 초경량 무게를 자랑하는 크로스 바이크 컨셉의 모델이다.

모듈식 모노코크 프레임 구조는 충격 흡수력이 탁월하며 고강성 카본 포트가 경량화와 동시에 민첩성을 제공한다. 가볍고, 부드러운 변속이 특징인 20단 XTR 변속기를 탑재, 426.7%의 큰 기어비로 산악 지역에서의 주행도 무리가 없으며, 최신 유압식 디스크 브레이크를 탑재해 스포티하면서도 안전성은 강화했다.

디자인 역시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는 포르쉐의 디자인 철학을 계승, 포르쉐의 대표 스포츠카 911의 역동적인 유선형 디자인에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포르쉐 바이크S는 다이내믹한 성능과 안락함을 동시에 추구하는 어반 바이크 컨셉의 모델이다. 포르쉐의 대표 스포츠카 911의 다이내믹한 라인에서 영감을 받아 유연한 디자인을 자랑하며, 알루미늄 프레임과 고강성 카본 포트 등 최고의 소재로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빠른 변속이 특징인 시마노 알파인의 11단 허브 기어와 혁신적인 톱니 벨트를 탑재했으며 유압식의 디스크 브레이크로 안전성을 강화했다.

한편, 바이크 출시를 기념해 모든 구매 고객에게는 각 개인의 특성에 맞게 자전거를 세팅하는 맞춤형 피팅 및 라이딩 안전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이 제공된다.

포르쉐 바이크는 전국 포르쉐 센터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가격은 포르쉐 바이크 RS가 1천 2백 5십만원, 바이크 S는 7백만원이다.(VAT 포함) 또한 구매 후 2년간 품질 보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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