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日 수입차 시장 판매 급감, BMW 맹추격

  • 입력 2012.12.10 08:26
  • 기자명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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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입차 시장에서 폭스바겐의 판매 부진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11월 판매 실적에서 폭스바겐은 전년 동기 대비 13.3% 감소한 4584대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up'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여전히 수입차 브랜드 별 신차 등록 대수에서 1위를 차지했고 연간 실적에서도 2위 그룹을 1만대 이상 차이로 따 돌리며 가장 많은 판매 대수를 기록할 것이 확실하지만 인기 모델인 골프의 부진이 감소세의 원인이 되고 있다.

11월 판매 2 위는 BMW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1.0 % 증가한 3377 대를 기록했다. 3 위는 메르세데스 벤츠로 14.0 % 증가한 3096 대를 기록했다.

11월 판매 톱 10은 다음과 같다. 1 위 폭스 바겐 4584 대 (13.3 % 감소), 2 위 : BMW 3377 대 (21.0 % 증가), 3 위 메르세데스 벤츠 3096 대 (14.0 % 증가), 4 위 닛산 2584 대(16.1 % 감소), 5 위 : 미쓰비시 자동차 2467 대, 6 위 아우디 2060 대 (26.3 % 증가), 7 위 도요타 1644 대 (18.7 % 감소), 8 위 BMW MINI 1439 대 (24.1 % 증가), 9 위 볼보 1243 대 (16.8 % 증가), 10 위 포르쉐 504 대 (43.2 % 증가).

이상의 순위에는 해외에서 생산된 차량을 역 수입한 일본 브랜드도 포함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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