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렌이 모터쇼에 모습을 선보이는 것은 블로냐 모터쇼가 처음으로 F1과 스포츠카의 열정적인 팬들인 80만명의 이탈리아 자동차 마니아들이 12C 스파이더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맥라렌은 가벼운 미드 엔진의 오픈 탑 2013 12C 스파이더는 625PS 엔진을 장착했으며 12C 모델 일부를 업그레이드했다. 가속도 0~62mph (100kmh)로 연료 효율성이 높으며 최대 속도는 204mph (329kmh)이다.
기계적으로 동일한 12C와 마찬가지로 12C 스파이더 역시 미드 엔진에 두 명이 탑승할 수 있는 후륜 구동 고성능 스포츠카로 탄소 섬유 모노코크 클래식 모노셀을 사용했으며 초경량 무게로 단단한 강도와 비틀림, 개선된 핸들링,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12C 스파이더는 개폐식 하드 탑(RHT)으로 특별히 설계됐으며 전자동 구조로 지붕이 개폐되는 시간은17초 미만에 불과하다. 하드 탑은 30kmh (19mph)의 속도에서 최대로 작동한다.
아도 파시나(ADO Fassina) 맥라렌 밀라노 전무 이사는 12C 스파이더 이탈리아 공개에 대해 "이탈리아 시장에 12C 스파이더와 같은 유명한 스포츠 카를 소개하는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매년 성장하는 맥라렌의 다양하고 새로운 모델을 소개함으로 팬들의 요구에 보답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