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A 모터스포츠 어워드, 카레이싱팀 부문 초접전

  • 입력 2012.12.05 13:26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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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국내 모터스포츠를 결산하는 축제의 장인 2012 KARA 모터스포츠 어워즈가 1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주요 부문 수상자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제7회 한국모터스포츠 어워즈를 겸하는 최고의 시상식으로 전체 12개 부문 가운데 가장 경쟁이 치열한 부문은 바로 ‘올해의 레이싱팀상’ 부문이다.후보로 오른 팀들은 명실상부한 국내 최정상급 팀이어서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접전이 점쳐지고 있다.

수상 후보에 오른 CJ레이싱팀은 올 시즌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에 참가해 최고 종목인 슈퍼6000클래스 종합 1위와 5위, 엑스타GT클래스 종합 4위 등 무려 3명의 상위 입상자를 배출했으며 특히 2년 연속 슈퍼6000 클래스에서 종합우승을 거두었다.

류시원 감독이 이끄는 EXR팀106이 이에 맞선 강력한 경쟁 후보로 팀106 역시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에 참가해 엑스타GT 종합 1,3,6위와 넥센N9000클래스 종합 16위 드라이버를 배출했으며 올 한해 라이벌전이 가장 치열했던 엑스타GT에서 강호인 라이벌 쉐보레의 6연패를 저지하고 종합우승을 차지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마지막 후보는 전통의 명문팀인 인디고로 코리아 스피드페스티벌 제네시스 쿠페 클래스에서 종합 1위, 3위, 21위를 배출했으며 이 종목에서 지난 2011년에 이어 2년연속 드라이버 챔피언과 팀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더블 챔피언을 달성했다.

`올해의 EXR 글로벌 드라이버상’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상은 2012년 국제 무대에서 활동해 온 국내 드라이버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상으로 임채원(28.킴스레이싱)과 최해민(28.에프원파일럿닷컴)이 후보에 올라 있다.

임채원은 올해 아시아포뮬러르노 데뷔를 위한 테스트에서 코스레코드를 세우며 기대를 모았으며 데뷔전에서 예선 3위의 기록을 냈다. 또한 F4 웨스트 시리즈에서 한국인 드라이버 사상 첫 3위를 기록하며 포디움에 오른 바 있다.

또 다른 후보 최해민은 한국인 최초로 미국 인디카 시리즈에 도전 중인 드라이버로 준비단계 대회인 US F2000 에 출전중이다.

올해의 EXR 글로벌 드라이버상은 전문 심사위원단에 평가에 의해 결정된다.

이와 함께 아마추어 드라이버들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시상인 ‘올해의 클럽드라이버상’도 수많은 후보들의 접전이 벌어지고 있다. 이 상은 아마추어 종목에 해당하는 벤투스(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아반떼, 포르테쿱(이상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 클래스 시즌 종합 우승자들이 후보가 되며 전문 심사위원단의 평가로 선정된다.

주요 후보에는 강병휘, 이진욱, 김태호 선수 등이 올라 각축을 벌이고 있다.

이밖에 한국자동차경주협회가 선정하는 올해의 기록상, 올해의 영드라이버상과 지피코리아가 선정하는 올해의 포토제닉상 등도 17일 열리는 KARA 모터스포츠인의 밤을 통해 영광의 얼굴이 드러나게 된다.

또 올해의 에네오스(ENEOS) 인기상과 레이싱퀸상은 가장 많은 후보들이 올라 온오프라인상 인지도와 인기를 기준으로 경쟁하게 된다.

에네오스 인기상은 2012년 공인대회 프로클래스(슈퍼6000, 엑스타GT, N9000, 제네시스쿠페) 참가 선수 가운데 네이버 뉴스 검색어 노출순위를 따져 후보로 선정했고 국내 모터스포츠 취재 기자와 KARA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KARAMOTORSPORTS) 투표를 합산해 가장 많은 인기를 모은 선수가 선정된다.

후보로는 프로 드라이버 김의수(CJ레이싱), 유경욱(EXR팀106), 이재우(쉐보레 레이싱)와 연예인 레이서 김진표(쉐보레레이싱), 류시원(EXR팀106), 이화선(CJ레이싱) 등 6명이 후보에 올랐다.

서킷의 꽃으로 불리는 올해의 레이싱퀸상 후보에는 총 8명의 소속 레이싱퀸들이 후보로 올라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기도 하다.

이번 행사는 한국자동차경주협회와 지피코리아가 공동 주최 주관하며 네이버, 에네오스, EXR 등이 후원사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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