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2012 美 J.D.파워 평가 4관왕 석권

  • 입력 2012.12.05 10:13
  • 기자명 박진솔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렉서스가 자동차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미국 J.D.파워 (J.D.Power and Associates)가 실시한 2012년 ‘판매 만족도 조사’에서 럭셔리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730점을 넘기며 2년 연속 럭셔리 브랜드 1위에 올랐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올해 J.D.파워가 실시한 ‘차량 내구 품질조사(Vehicle Dependability Study: VDS, 2월)’ ‘고객 서비스 만족도(Customer Service Index: CSI, 3월)’와, ‘신차 품질 조사(Initial Quality Study: IQS, 6월)에서의 1위 평가에 이은 네번째의 쾌거다. 

총 3만1000여명의 신차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2012년 8월에서 10월 사이에 실시된 J.D.파워의 ‘판매 만족도 조사’는 한해 동안 미국 소비자들이 신차를 구입하는 전반적인 과정에서 겪은 만족도를 조사한 것이다.

지난 해 판매만족도 조사에서 2점의 근소한 차이로 1위에 올랐던 렉서스는 올해 조사에서는 전년 대비 22점이 증가된 737점을 받아 728점을 기록한 2위와의 격차를 10점 가까이 벌리며 1위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했다.

한편 2월 발표된 차량 내구 품질조사에서 렉서스 LS모델이 100대당 72점으로 업계에서 불만 지수가 가장 낮은 차로 기록된 것을 비롯해 렉서스 ES 350, 렉서스 RX 350  등이 각 세그먼트에서 1위에 선정,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32개 브랜드 중 가장 내구품질이 우수한 브랜드로 평가 받았다. 

3월에는 딜러 서비스, 서비스 품질, 서비스 어드바이저, 서비스 시설 등 다양한 서비스 항목을 토대로 미국내 8만 4000여명의 고객으로부터 설문을 받아 평가한 ‘고객 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 1000점 만점에 럭셔리 브랜드 평균인 835점보다 26점이 높은 861점을 받아 4년째 1위를 지킨 바 있다.

또한 6월에는 2012년 2월부터 5월까지 차량 구입 후 90일이 지난 고객 7만 4천명 이상을 대상으로 228개 항목에 대한 초기 품질 만족도에 대해 조사한 ‘신차품질조사’에서 100대당 73점으로 총 34개 브랜드 중에서 가장 불만 지수가 가장 낮은 차로 기록돼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한국도요타 나카바야시 히사오 사장은 “2012년의 이 같은 평가 결과는 전세계적으로 프리미엄 모델의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렉서스 브랜드가 품질, 내구성뿐만 아니라, 판매와 서비스 등 전영역에서 J.D.파워의 엄격한 기준을 통해 최고로 평가받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며 “이는 렉서스의 브랜드 철학인 ‘Progressive Luxury’와 일맥상통하는 것으로 국내 시장에서도 렉서스의 새로워진 방향성을 고객 들에게 어필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