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11월 신규 등록 1만2470대..역대 최고

  • 입력 2012.12.05 12:59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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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012년 11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10월 등록보다 3.8% 증가한 1만2470대로 집계됐다고 5일 공식 발표했다.

11월 등록은 전년 동월보다는 35.1% 증가했으며 2012년 누적 12만195대는 2011년 누적 9만7158대 보다 23.7% 증가한 수치다.

11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 2703대, 폭스바겐 2022대, 메르세데스-벤츠 1867대, 아우디 1405대, 도요타 935대, MINI 673대, 렉서스 616대, 포드/링컨 563대, 크라이슬러 357대, 닛산 293대, 푸조 166대, 볼보 155대, 랜드로버 153대, 혼다 132대, 인피니티 109대, 포르쉐 88대, 스바루 76대, 재규어 74대, 벤틀리 28대, 캐딜락 23대, 시트로엥 23대, 미쓰비시 6대, 롤스로이스 3대로 집계됐다.

11월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6569대(52.7%), 2000cc~3000cc 미만 3865대(31.0%), 3000cc~4000cc 미만 1613대(12.9%), 4000cc 이상 423대(3.4%)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9360대(75.0%), 일본 2167대(17.4%), 미국 943대(7.6%) 순이며 연료별로는 디젤 6969대(55.9%), 가솔린 4746대(38.1%), 하이브리드 755대(6.1%)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1만2470대 중 개인구매가 7644대로 61.3%, 법인구매가 4826대로 38.7%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서울 2152대(28.2%), 경기 2040대(26.7%), 부산 526대(6.9%)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남 1304대(27.0%), 인천 927대(19.2%), 대구 897대(18.6%) 순으로 나타났다.

11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d(772대), 메르세데스-벤츠 E 300(539대), 도요타 캠리(468대)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윤대성 전무는 “11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대기물량 해소 및 신차효과와 더불어 개별소비세 인하로 인한 긍정적인 요인에 힘입어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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