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30만km, 압도적으로 오래 탈 수 있는 차 12개 중 7개가 이 브랜드

  • 입력 2024.02.15 10:39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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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캠리 와일드 하이브리드
도요타 캠리 와일드 하이브리드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도요타 중형 세단 캠리가 가장 오래 탈 수 있는 모델로 뽑혔다. 미국 최대 소비재 전문지 컨슈머리포트(CR)가 최근 발표한 '20만 마일(약 32만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12개 모델에서 도요타 캠리가 1위에 올랐다.

CR은 20만 마일 이상을 주행한 차량 소유자를 대상으로 문제점을 조사하고 이 가운데 가장 낮은 건수를 기록한 12개의 모델을 선정해 발표했다. 도요타 캠리는 이번 조사에서 86점의 신뢰지수를 받았다. 12위에 오른 혼다 시빅의 지수는 60점이다. 

이번 조사에서 도요타는 캠리와 함께 프리우스, 타코마, 툰드라, 코롤라, 4러너, 하이랜더 등 7개의 모델이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혼다는 어코드, CR-V, 오딧세이, 시빅 등 4개 모델이 순위에 올랐고 미국 브랜드는 포드 F-150이 유일했다.

CR 조사는 차량의 연식과 관계없이 총 주행거리를 기준으로 한 것이다. CR은 "연식과 주행거리에 비례해 소비자가 경험하는 문제가 많았다"라며 "신차와 중고차를 구매할 때 매우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차량의 관리 상태에 따라 수명이 크게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취급설명서에 있는 관리 일정을 반드시 따르고 이상이 발생하면 바로 확인해 수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다음은 컨슈머리포트가 선정한 20만km 이상 운행이 가능한 차량 순위다.

2024 가장 오래탈 수 있는 신차(New cars that will last the longest. 이하 2024년형)
(순위별)도요타 캠리, 도요타 프리우스, 혼다 어코드, 혼다 CR-V, 도요타 타코마, 도요타 툰드라, 도요타 코롤라, 혼다 오딧세이, 포드 F-150, 도요타 4러너, 도요타 하이랜더, 혼다 시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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