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WRC, 강렬한 레드로 분위기 확 바꾼 N 로드카 'i20 N Rally1' 공개

  • 입력 2024.02.15 08:00
  • 수정 2024.02.15 08:14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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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지난달 2024 월드랠리챔피언십(World Rally Championship, WRC) 첫 번째 라운드인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1위를 차지한 현대자동차 월드랠리팀이 다음 경기부터 신규 i20 N Rally1 하이브리드로 경기에 참여할 계획인 가운데 신차 디자인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현지 시각으로 13일,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지난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티에리 누빌(Thierry Neuville)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다음 경기부터 신규 데칼의 i20 N Rally1 하이브리드가 투입된다고 밝혔다. 

현대차의 새로운 WRC 랠리카는 N 로드카 1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새롭게 오렌지, 화이트, 블루의 외장 컬러가 조합되어 더욱 화려한 모습을 전달한다. 

현대차는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WRC 두 번째 라운드인 스웨덴 랠리를 통해 해당 차량의 첫선을 보일 계획이다. 

다가올 라운드에는 에사페카 라피(Esapekka Lappi)가 시즌 처음으로 출전하고 풀타임 드라이버인 티에리 누빌과 오트 타낙(Ott Tänak) 역시 랠리카에 탑승한다. 

현대차 월드랠리팀 시릴 아비테불(Cyril Abiteboul) 감독은 "해당 디자인은 현대차 N 및 WRC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의미하며 WRC 진출 10주년을 상징한다"라며 "티에리와 마르테인의 몬테카를로 색상을 기념하는 것을 적절해 보인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우리의 고성능 자동차와 모터스포츠 활동 사이 연관성은 뉘르부르크링 24 참가부터 NPX1 개발에 이르기까지 해마다 커지고 있다. 새로운 i20 N Rally1 하이브리드 디자인을 통해 우리는 더욱 많은 성공을 축하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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