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말에는 이렇게 변해요' 아우디 3세대 완전변경 Q7 프로토타입 포착

  • 입력 2024.01.16 14:45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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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아우디의 간판급 준대형 SUV 'Q7' 3세대 완전변경 프로토타입이 처음으로 스파이샷에 포착됐다. 이르면 내년 말 시장 출시가 예상되는 해당 모델은 내연기관 엔진을 탑재하는 마지막 버전이 될 전망이다. 

현지시간으로 15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2006년 첫선을 보인 아우디 Q7은 동급 경쟁 모델에 비해 넉넉한 차체 사이즈와 상시 사륜구동 '콰트로' 시스템을 포함한 풍부한 편의 및 안전사양 탑재로 견조한 판매량을 이어왔다. 

그리고 2015년에는 MLB 에보 플랫폼을 처음 도입한 2세대 완전변경모델이 출시되며 상품 경쟁력을 두루 인정받고 이후 내년 말에는 3세대 완전변경이 새롭게 도입되며 마지막 내연기관 버전을 선보일 전망이다. 

이번 새롭게 스파이샷에 포착된 3세대 Q7 프로토타입은 먼저 외관 디자인에서 현행 모델의 디자인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보다 날렵한 이미지가 강조됐다. 

전면에는 두툼한 하단 범퍼와 얇은 상단 헤드램프가 자리하고 이전보다 확대된 라디에이터 그릴을 포함해 그릴 중앙에 자리한 레이더 센서가 눈에 띈다. 또 측면 도어 핸들은 더욱 매끈한 디자인으로 변경되고 후면에는 완전 새로운 모습의 테일램프가 자리했다. 

아직까지 3세대 Q7 실내 디자인 정보는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다수의 외신은 폭스바겐그룹 신모델에 적용되는 기능을 다수 포함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경우 10.9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아우디의 최신 버추얼 콕핏이 결합된 거대한 14.5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조합이 전망된다. 

한편 현재 폭스바겐그룹은 Q6 e-트론 및 A6 e-트론에 사용되는 전기차 전용 PPE 플랫폼 개발에 막대한 투자를 한 만큼 내연기관차를 위한 신규 플랫폼 개발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이 결과 3세대 Q7은 이전과 동일한 MLB 에보 플랫폼의 재설계 버전을 사용하게 될 것으로 짐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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