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의 격돌', 2012 카 레이싱 황제는 누구?

  • 입력 2012.12.03 09:42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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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대한민국 최고의 카레이서에 누가 선정될지에 대한 관심이 점차 고조되고 있다. 오는 17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릴 2012 KARA 모터스포인의 밤 & '제7회 한국모터스포츠 어워즈 2012'에서 최종 선정될 올해 최고의 카 레이싱 대상 후보에는 김의수(40.CJ레이싱.사진 아래), 유경욱(32.EXR팀106.사진 위), 최명길(27.인디고레이싱.사진 가운데) 선수가 각각 후보에 올라있다.

후보에 오른 김의수는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슈퍼6000(배기량6200cc, 스톡카, 금호타이어) 클래스 종합 우승자다. 시즌 4, 6라운드에서 우승을 거두며 베테랑다운 노련한 레이스로 챔피언에 올랐다.

유경욱도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엑스타GT 클래스(배기량 2,000cc 이하 터보장착, 금호타이어) 종합 우승자로 1,3,5라운드에서 우승을 거뒀다. 제네시스쿠페와 GT 통합라운드 출전 첫 해에 챔피언을 달성했다. 무엇보다 쉐보레 레이싱의 6연패와 이재우의 5연패를 저지했다. 이 같은 실력을 인정받아 시즌 뒤엔 2012 아우디 R8 LMS 컵에 출전해 3위(중국 상하이)에 오르기도 했다.

최명길은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대회 최고 종목인 제네시스 쿠페 클래스(배기량 3,800cc, 한국타이어)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2년 연속 챔피언 등극이자 라이벌팀 아트라스BX와의 치열한 접전 끝에 얻어낸 성과여서 더욱 값진 평가를 받았다.

올해의 드라이버 대상은 2012년 한국자동차경주협회의 공인 대회 프로 클래스(슈퍼6,000/엑스타GT/제네시스쿠페) 종합우승자가 후보에 올랐고 이들의 레이스 성적과 모터스포츠 기여도 등 다양한 관점을 고려한 모터스포츠 전문 기자단 투표로 최종 수상자가 결정된다.

역대 수상자로는 2006년 황진우(킥스레이싱, GT1), 2007년 조항우(킥스프라임한국, GT), 2008년 이재우(지엠대우, 슈퍼2000), 2009년 김의수(CJ레이싱, 슈퍼6000), 2010년 밤바 타쿠(일본, 시케인, 헬로TV), 2011년 유경욱(EXR팀106, 엑스타GT)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번 행사는 한국자동차경주협회와 지피코리아가 공동 주최 주관하며 네이버, EXR, 에네오스, 등이 후원사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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