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대 완전변경 쉐보레 콜로라도 국내 인증 완료 '더 강력한 2.7리터 4기통'

  • 입력 2023.08.10 09:27
  • 수정 2023.08.10 09:33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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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국내 첫 도입되며 수입 픽업트럭 시장을 개척한 쉐보레 '콜로라도'가 올 하반기 3세대 완전변경모델로 새롭게 선보일 전망이다. 한국지엠은 최근 신형 콜로라도 환경부 인증을 완료하며 본격적인 신차 출시 작업에 돌입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은 3세대 완전변경 콜로라도의 국내 소음 및 배출가스 인증을 최근 완료했다.

국내 인증을 통과한 신형 콜로라도는 RWD, AWD 등 2종으로 이들 모두에는 기존 3.6리터 V6 가솔린 엔진을 대체하는 2.7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차저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렸다.

국내에 앞서 지난해 북미에서 최초 공개된 신형 콜로라도는 10년 만에 완전변경을 통해 이전보다 차체가 커지고 파워트레인 효율성을 높였다. 또 다양한 편의 및 안전사양이 탑재되며 상품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신형 콜로라도 차체는 이전 세대보다 전장에서 15mm 길어지고 휠베이스 역시 80mm 늘어났다. 또 실내 8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1.3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를 기본 적용하고 다양한 편의 사양을 탑재해 이전보다 고급감이 강화됐다. 

파워트레인은 2.7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차저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최고 출력 314마력과 최대 토크 59.4kg.m을 발휘하며 이전보다 강력한 힘을 나타낸다. 

또 픽업트럭에서 중요 요소인 최대 견인량은 기본 3500파운드, 고성능 버전의 경우 최대 7700파운드로 향상됐다. 한편 쉐보레 신형 콜로라도는 올 상반기 GM 웰츠빌 공장에서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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