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BYD, 2년 전 100만 대에서 올 8월 500만 대 돌파... 하루 평균 7407대 생산 

  • 입력 2023.08.10 08:55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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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BYD가 탄탄한 내수를 기반으로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 전기차를 주로 생산하는 BYD는 지난 2021년 처음으로 생산 누계 100만 대를 달성한데 이어 1년 후 200만 대, 6개월 후 300만 대, 9개월 만인 지난 8월 9일 500만 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BYD는 하루 평균 7407대를 생산해 300만 대에서 200만 대를 추가하는데 9개월 밖에 걸리지 않았다. BYD는 중국 시안 공장을 비롯해 총 9개의 생산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생산 가능대수는 약 195만 대다. 

BYD는 중국 이외 생산 공장 확충에 전력을 다하고 있어 생산 누계 수치는 이전보다 빠르게 증가할 전망이다. 지난해 태국에 연산 15만 대 규모의 생산 시설을 짓기 시작한 BYD는 유럽과 인도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포드의 브라질 공장 인수 협상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탄탄한 중국 내수를 기반으로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BYD는 생산뿐 아니라 판매에서도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BYD는 최근 폭스바겐을 제치고 판매 1위 자리에 올랐으며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판매 누계는 151만 8000여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8.91%나 늘었다. 

수출도 9만 2500여 대를 기록해 중국 현지 생산 완성차 가운데 최다 기록을 세웠다. 한편 BYD는 올해 목표를 지난해 186만 대의 배가량이 최대 360만 대로 잡고 있다. 이 가운데 수출 목표는 약 20만 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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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중국 #전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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