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성형하고 더 터프해져' KG 모빌리티, 1800만 원대 더 뉴 티볼리 출시

  • 입력 2023.06.01 09:00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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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모빌리티가 소형 SUV '티볼리'에 모던함과 강인한 스타일을 추가하고 상품성을 업그레이드한 '더 뉴 티볼리(에어 포함)’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심플함 속에 강인함이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변신한 더 뉴 티볼리는 모던하고 볼륨감 있는 범퍼 디자인을 바탕으로 스포티한 형상의 인테이크 그릴을 통해 강인한 이미지를 표현했다. 특히 비대칭 인테이크홀의 기능적인 요소를 개성있게 연출하며 실용성과 독특한 매력을 제공한다.

실내는 플로팅 타입 AVN과 터치식 공조 컨트롤러를 새롭게 적용해 보다 모던한 감성을 제공하며 사용자가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심플한 디자인으로 실용성 있게 구성했다. 천연가죽시트 인테리어는 새롭게 선보인 오렌지 인테리어 패키지와 그레이 투톤, 블랙 인테리어 등 3가지를 준비해 개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 새로운 디자인의 18인치 다이아몬드 커팅 휠 및 18인치 블랙 다이아몬드 커팅 휠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트림에 따라 16인치 알로이 휠과 17인치 다이아몬드 커팅 휠이 기본 적용된다. 또한 '토레스'에 적용해 많은 선택을 받고 있는 아이언 메탈 컬러를 추가해 1톤(Tone) 컬러 5가지, 2톤(Tone) 컬러 5가지 등 총 10가지의 바디 컬러 중 선택 가능하다. 

새로워진 더 뉴 티볼리는 고객의 니즈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파워트레인별로 라인업을 확장했다. 강력한 파워트레인이 선사하는 주행의 즐거움을 중시하면 1.5 가솔린 터보 모델을, 일상적인 주행과 1800만 원대의 가성비를 추구한다면 1.6 가솔린 모델을 선택하면 된다.

더 뉴 티볼리의 1.5 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163마력, 최대토크 26.5kg.m의 성능을 발휘하고, 1.6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126마력, 최대토크 15.8kg.m를 나타낸다. 복합연비는 각각 12.0km/ℓ, 11.6km/ℓ이다. 두 엔진 모두에는 아이신(AISIN AW)사 6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된다.

이 밖에 해당 모델에는 커넥티드카 서비스 인포콘(INFOCONN)이 제공되고 올인원 서비스의 무료 사용기간을 2년에서 5년으로 확대 운영한다. 아울러 인포콘은 고객들의 앱 사용 편의성을 증진하기 위해 UI를 변경하고 기존 제공하고 있는 원격제어, 안전 및 보안, 차량관리, 정보, 엔터테인먼트 등의 서비스와 더불어 새롭게 시작한 ‘마이카 알람’ 서비스를 지원한다.  

신차에는 안전운행에 도움을 주는 능동형 안전기술 딥컨트롤(Deep Control)이 탑재됐다. 이를 통해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AEB)을 시작으로 전방 추돌 경고(FCW), 차선 이탈 경고(LDW), 차선 유지 보조(LKA), 부주의 운전 경고(DAW), 안전거리 경고(SDW), 앞차 출발 경고(FVSW), 중앙 차선 유지 보조(CLKA) 등 총 14개의 안전운전 보조 시스템이 제공된다. 

KG 모빌리티 관계자는 “티볼리는 2015년 출시해 지난 2023년 5월까지 29만 대에 육박하는 누적판매를 기록하며 명실상부 소형 SUV 시장을 개척하고 성장시켜 왔다”라며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더 뉴 티볼리는 고객의 니즈는 물론 갓(God)성비를 더한 만큼 정체기에 접어든 소형 SUV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 뉴 티볼리 및 더 뉴 티볼리 에어의 판매 가격은 1.6 가솔린 모델이 V1(A/T) 1883만 원, V3 2244만 원으로 책정되고 1.5 가솔린 터보는 V5 2209만 원, V7 2598만 원 그리고 더 뉴 티볼리 에어는 A5 2294만 원, A7 2698만 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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