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 트렌드] 랜드로버, 신형 '벨라' 전기차로 출시… 이보크 · 디스커버리 스포츠 대기

  • 입력 2023.05.31 13:34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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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030년까지 전기차 주도의 럭셔리 브랜드 전환을 담은 '리이매진' 전략을 밝힌 재규어랜드로버가 향후 선보일 2세대 완전변경 '벨라'를 필두로 '이보크', '디스커버리 스포츠' 후속 모델에서 순수전기차 버전을 선보일 전망이다. 

현지시간으로 30일, 카스쿱스, 오토카 등 외신은 랜드로버 벨라는 2세대 완전변경 모델에서 포르쉐 '마칸 EV'와 경쟁하는 순수전기차 버전으로 등장한다고 보도했다. 

또 이어 해당 모델이 영국 머지사이드에 위치한 헤일우드에서 제작되는 최초의 순수전기차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밖에도 랜드로버는 벨라 EV에 이어 이보크, 디스커버리 스포츠 후속 모델에서도 순수전기차 버전이 출시될 전망이다. 

이들 매체는 현재 벨라는 모델 변경 주기를 지나 판매 둔화가 시작됐으며 랜드로버는 2025년 이전 벨라 EV 생산에 돌입해 매우 향상된 성능 및 내구성, 실용성 등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재규어랜드로버는 리이매진 전략을 통해 첫 번째 중형 SUV가 2025년 출시될 계획이며 헤일우드에서 제작되는 레인지로버 제품군에 속하는 순수전기차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 이들은 전기화 모듈 아키텍처(EMA)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 되지만, 자동차 시장에서 전동화 추세가 가속화됨에 따라 내연기관(ICE), 하이브리드, 순수 전기(BEV) 옵션을 제공하는 레인지로버 및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기반이 되는 MLA(Modular Longitudinal Architecture) 플랫폼을 여전히 유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재규어랜드로버는 리이매진 전략 아래 새롭게 거듭나는 재규어 브랜드는 럭셔리 차량 3종 중 첫 번째를 영국 웨스트 미드랜즈에 위치한 솔리헐 공장에서 생산하고 4도어 GT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모델은 이전에 출시된 그 어떤 재규어보다도 높은 출력과 약 700km에 달하는 주행거리, 10만 파운드 대로 책정된 판매 가격과 함께 'JEA'라는 독자적인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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