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최고의 품질 혁렵업체 선정 시상

  • 입력 2012.11.09 08:44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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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은 8일, 태국 푸켓에서 270여 국내 부품협력사를 초청한 가운데 제 1회 품질 최우수협력업체 시상식을 열고 89개 국내 부품사를 품질 최우수 협력업체로 선정했다.

올해 사업성과를 축하하고 회사의 장기 사업목표를 공유하는 설명회를 겸한 이날 행사에서는 GM의 엄격한 부품품질 기준을 만족한 전 세계 600여 협력업체 중 89개 국내 부품업체에 대한 시상식이 개최됐다.

행사에 참석한 쟈니 살다나 GMIO(GM International Operations) 구매 부사장은 “미국을 제외하고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숫자의 협력업체가 한국에서 선정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한국 자동차 부품업계의 역량이 쉐보레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성장과 한국지엠 성과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GM은 글로벌 부품업계와의 공동발전을 강화하고 제품 품질 수준 강화에 역점을 두고자 올해 처음으로 품질 최우수협력업체를 선정했으며, GM 우수협력업체 시상과 함께 연례행사로 지속할 계획이다.

세르시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은 “이번 시상을 통해 회사 성장의 중요한 파트너인 협력업체의 성과와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늘어나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기회를 함께 누리는 한편, 지속적인 발전의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엠과 GM의 글로벌 구매 네트워크를 통한 국내 부품업체들의 해외 진출 기회는 점점 더 확대되고 있다. 특히, 2011 GM 우수협력업체 시상에서는 국내 부품업체 21곳이 우수 업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이들 21곳의 우수 국내 부품업체들이 총 82개 전체 수상업체 중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글로벌 GM 내 국내 부품업계의 위상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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