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통방통', 말 한마디로 작동하는 내비게이션

  • 입력 2012.11.05 11:12
  • 기자명 김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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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개 단어를 인식, 최고의 음성인식률을 자랑하는 내비게이션 하드웨어가 출시됐다. 현대엠엔소프는 5일, 내비게이션 업계에서 약 15여 년간 쌓아온 회사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작한 ‘소프트맨 내비게이션’을 선 보이게됐다고 밝혔다.

현대엠엔소프트는 기존 내비게이션들이 사용자의 니즈를 고려하지 않고 많은 기능들을 추가하면서 오히려 사용하기 어렵고 운전자들의 시야를 오래 빼앗아 안전을 위협할 수도 있다는 점에 착안해 운전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원하는 곳을 말 한마디면 바로 찾아 갈 수 있는 음성인식 기능을 적용한 ‘소프트맨 내비게이션’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S570 모델과 음성인식형 제품인 S570V모델 총 2개 제품으로 출시된 소프트맨 내비게이션은 철저한 사용자 분석을 통해 사용자들이 자주 사용하고 꼭 필요로 하는 기능들을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특히 사용자들의 감성품질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업계 최초로 감성품질 자문위원회를 구성했으며, ‘김진우’ 연세대 경영대학원 HCI LAB 장을 비롯하여 ‘김영세’ 이노디자인 대표, ‘김수정’ 이화여대 색채디자인연구소 소장, ‘조우진’ 작곡가 등 디자인과 컬러, 사운드 분야의 대표적인 전문가 10명의 자문을 거쳐 모든 제품에 운전자 경험을 반영한 ‘감성 품질’을 도입했다.

소프트맨 내비게이션 S570V는 음성 인식 내비게이션으로 현대엠엔소프트만의 독자적인 음성 인식 기술력이 녹아 있는 제품이다. 특히 타사 제품과 달리 음성만으로 검색부터 경로안내까지 모든 내비 조작이 가능해 최근 운전 중 내비게이션, DMB, 태블릿PC 등의 화상표시장치 조작을 금지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에 가장 적합한 제품이다. 

S570V는 뉘앙스社의 음성인식 엔진을 기반으로 하여 다년간 쌓아온 현대엠엔소프트만의 음성인식 기술을 적용해 한국어에 최적화된 소프트맨 음성엔진을 탑재했다. 이에 주행 시에도 90% 이상의 강력한 음성인식률을 자랑하며, 국내 내비게이션 최고 수준인 200만 개의 단어를 인식한다.

S570V는 타사의 음성 인식 내비게이션과 달리 화면 조작 없이 검색부터 경로 안내까지 오직 음성 만으로 모든 기능을 조작할 수 있으며 명칭 검색, 주소검색, 주변검색, 조합검색, 최근 목적지 검색뿐만 아니라 검색결과 정렬, 경로 변경, 주변 교통 확인 등의 명령어도 모두 음성만으로 가능하다.

또한 볼륨 조절, 지도 확대/축소, 화면 밝기 조정 등의 내비게이션 설정 기능과 DMB 채널 조정, 음악 파일 선택, 재생 반복 설정, 사진/영화보기, 메모쓰기 등의 멀티미디어 기능도 손으로 조작하지 않고 음성으로 모든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소프트맨 내비게이션은 매뉴얼이 필요 없을 정도의 쉬운 사용법을 지원해 쓸수록 편한 사용자 환경을 지원한다. 특히 버튼 하나로 교통 정보 확인, 음소거, 경로 취소가 가능하며 내비게이션의 모든 기능은 단 2번의 터치로 실행할 수 있다.

포털사이트에서 주로 사용하는 통합 검색창을 소프트맨 내비게이션에 도입해 명칭 검색, 주변 검색, 조합 검색, 주소 검색이 모두 하나의 검색창에서 가능하게 했으며 사용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4가지 기능인 등록 지점, 최근 목적지, 주변 시설, 주소 검색 메뉴를 메인화면 상단에 노출하여 최소한의 메뉴 선택만으로 목적지 검색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또한 멀티미디어 메뉴와 내비게이션 메뉴를 분리하지 않고 내비게이션 메인 화면 안에 구성해 원하는 기능을 바로 시행할 수 있어 편리함을 극대화 시켰으며, 스마트폰과 PC에서 흔히 사용하는 쿼티(qwerty) 자판을 탑재하고 사용자가 검색한 적이 있는 명칭에 한해 자동 완성 기능을 추가해 더욱 빠른 검색을 실현 시켰다.

이 밖에도 친절한 경로 안내 ‘NRG’ 및 목적지 부근 주차장 안내 서비스와 고성능 CPU, 대용량 메모리, 최적의 GPS 수신률 지원, 업데이트까지 빠르게했다. 단축 음성 안내 지원 및 후방 카메라 자동 인식에 블랙박스 녹화 영상도 바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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