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중국의 중심 '창안졔' 점령

  • 입력 2012.10.28 09:22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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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가 중국 베이징의 최대 중심가인 창안졔(長安街)에서 광고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창안졔는 테안먼((天安門)을 중심으로 동서로 관통하는 중국 최고의 도로로 하루 교토량 60만대, 유통인구는 350만명에 달하는 베이징 최대 중심지역이다.

창안졔 주변 버스정류장에 광고판을 설치하는 하는 현대∙기아차는 이번 광고가 중국 자동차 시장 진출 10주년을 맞아 경쟁력을 알리고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큰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의 대표 기업인 현대∙기아차와 삼성이 중국의 중심가에 함께 광고를 시작하게 돼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아 한국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데 공헌할 전망이다.

이번 광고는 톈안먼을 중심으로 동창안졔(東長安街, 북동지역) 총 41개 버스정류장의 상단에 현대자동차 광고가, 시창안졔(西長安街, 서남지역) 총 49개 버스정류장의 상단에 기아자동차 광고가 실시된다.

현대기아차는 버스정류장 광고를 통해 브랜드 광고와 함께 에쿠스, 제네시스, K7, 쏘렌토R 등 현대∙기아차의 대표적인 플래그십 모델 광고를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신차 출시에 맞춰 신규 모델 광고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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