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 7000만 원짜리 대륙의 전기차' BYD 양왕의 럭셔리 전기 SUV 디자인

  • 입력 2022.12.29 13:16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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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친환경차 브랜드로 성장한 BYD가 다음달 5일, 신규 럭셔리 브랜드 '양왕(Yangwang)' 출범과 함께 스포츠유틸리티차량 콘셉트 신모델을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대략적 신차 디자인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현지시간으로 28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BYD는 다음달 5일 신규 럭셔리 브랜드 양왕을 출범하고 라인업 첫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다. 

BYD는 이를 앞두고 최근 웨이보를 통해 미래지향적 디자인의 신차 이미지를 티저 형태로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양왕 브랜드 첫 모델 차명은 정식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현지 매체는 'R1'을 사용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랜드로버 '디펜더'를 닮은 박시한 모습의 오프로드 콘셉트 모델 출시를 예상했다. 

지금까지 공개된 양왕의 신차 디자인은 각진 LED 헤드램프와 'L'자형 테일램프를 특징으로 사각형 형태의 휠 아치 등이 포함되어 오프로드에 특화된 모습이다. 또 앞유리 위쪽으로 돌출된 3개의 센서를 통해 니오 ET7, ET5 등과 유사하게 고성능 라이다 탑재 가능성이 점쳐진다. 

관련 업계는 양왕 브랜드가 순수전기차 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포함한 라인업을 구성하게 될 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으며 다만 내달 공개될 신차의 경우 4개의 전기모터를 탑재하고 도강, 원선회 회전 등의 특정 주행 모드를 선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양왕 브랜드 차량 가격은 80만~150만 위안, 한화 약 1억 4500만~2억 7000만 원으로 책정되어 BMW, 메르세데스-벤츠의 상위 모델과 경쟁을 펼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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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왕 #전기차 #BY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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