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91만 원, 볼보 쿠페형 SUV 전기차 'C40 리차지’ 출시...독일보다 2200만 원↓

  • 입력 2022.02.15 09:03
  • 수정 2022.02.18 13:19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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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순수 전기차 'C40 리차지(Recharge)’가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15일, 볼보 코리아가 공식 출시한 C40 리차지는 브랜드가 출시한 첫 쿠페형 SUV 전기차다. 볼보 코리아는 C40 리차지와 함께 XC40 전기차 버전 ‘XC40 리차지'를 함께 출시해 국내 친환경 시장에 공략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볼보 C40 리차지는 LG 에너지솔루션 78kWh 고전압 배터리와 듀얼 모터, 상시사륜구동(AWD) 시스템으로 총 408마력, 0에서 시속 100km까지 4.7초를 발휘한다. 이 밖에 전기차 전용 TMAP 인포테인먼트, OTA(무선 업데이트), 파일럿어시스트 등 편의 및 안전 사양을 갖췄다. 1회 충전시 최대 주행 가능거리는 356km다.

가격은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낮은 수준인 6391만 원으로 책정했다. 이는 미국 시장 대비 약 890만 원, 독일과 비교해 약 2200만 원 낮은 수준이다. 이 밖에 5년 또는 10만㎞ 무상보증과 소모품 교환 서비스, 5년 무상 LTE를 포함한 TMAP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및 음악 플랫폼 FLO 1년 이용권, 15년 무상 OTA(무선업데이트) 서비스, 8년 또는 16만㎞ 고전압 배터리 무상보증을 모두 제공한다.

C40 리차지 전면은 전기차 전용 프론트 그릴과 픽셀기술(Pixel technology)을 기반으로 한 LED 헤드라이트가 적용됐다. 측면은 낮고 날렵한 루프라인과 시그니처 블랙 루프, 블랙 사이드 윈도우 데코, 블랙스톤 마감 도어 미러 캡 및 20" 리차지 전용 휠, 후면에는 2개 스포일러를 장착해 고속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켰다.

실내 첨단 편의 및 안전 사양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최근 선 보인 폴스타 라인업과 유사하다. 스타트 버튼이 시트에 탑재된 센서로 대체됐고 브레이크 페달을 밟고 변속을 하면 이를 인식해 바로 주행을 할 수 있다.한편 C40 리차지와 함께 출시된 XC40 리차지는 총 408마력 듀얼 전기모터와 사륜구동시스템, 전기차 전용 TMAP 인포테인먼트 및 디지털 패키지, 하만카돈(Harman-Kardon)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첨단 운전자 지원시스템(ADAS) 등이 탑재된다. 국내 출시 가격은 6296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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