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 트렌드] 페라리가 만드는 진짜 슈퍼 전기 스포츠카 '2025년 출시 전망'

  • 입력 2022.02.14 13:42
  • 수정 2022.02.14 13:44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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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여름, 존 엘칸 페라리 회장이 2025년 자사 첫 순수전기 스포츠카 출시를 공언한 가운데 페라리 미래 전기 스포츠카 모습을 엿볼 수 있는 특허가 신규 출원됐다.

현지시간으로 13일, 오토익스프레스 등 외신은 페라리가 미래 전기 스포츠카 관련 특허를 새롭게 출원하며 전기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하고 테슬라 '로드스터' 경쟁 모델로 기대되는 플랫폼을 지녔다고 보도했다.

페라리 신규 특허 출원에는 2개의 배터리팩 탑재를 위한 공간이 마련된 평평한 바닥과 섀시 구성의 설계 디자인을 선보인다. 또 배터리팩은 모두 차량의 메인 섀시와 분리되어 차체 바닥에 고정되는 형태를 띠었다. 

오토익스프레스는 이번 특허 설계도를 통해 페라리의 첫 순수전기 스포츠카는 기존 내연기관차 디자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전기차를 위한 배터리팩과 전기 모터는 일반적인 내연기관차의 엔진과 기어박스에 위치해 향후 확장 가능성을 염두한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페라리 특허 설계도는 새로운 플랫폼이 순수전기차 파워트레인으로 설계됐지만 동일한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하이브리드에도 사용 가능성을 열어 둔 것으로 외신은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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