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대 알티마...캠리, 그랜저 다 나와

  • 입력 2012.08.28 11:30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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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닛산의 신형 알티마의 국내 출시가 임박하면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1993년 처음 출시돼 지난 6월 북미시장에서 세계 최초로 선을 보인 5세대 알티마는 닛산 세단 라인업의 핵심 모델로 최근 국내 시장에서 다소 침체된 한국닛산의 부진을 털어 버릴 다크호스로 주목을 받고 있다.

신형 알티마가 출시되면 도요타 캠리, 폭스바겐 파사트는 물론 현대차 그랜저와 기아차 K7 등 국내 자동차 시장의 주력 세그먼트의 자존심을 건 치열한 경쟁도 예고된다.

 

신형 알티마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5세대로 진화하면서 역사상 최고의 디자인, 그리고 중형 가솔린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난 연비성능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과감하고 화려한 디자인에 라디에이터 그릴과 에어테크, 대형 헤드램프와 안개등으로 설계된 전면부는 간결하면서도 중형세단 특유의 중후함이 압권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쿠페타입의 루프 라인과 대담한 사이드캐릭터 라인으로 역동적인 스타일을 강조한 측면부와 날카로운 리어램프가 적용된 후면부도 균형감과 세련미를 동시에 발휘하는 뛰어난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파워트레인은 V6엔진을 탑재한 3.5리터 모델과 직렬 4기통 엔진의 2.5리터 모델 2가지 엔진에 업그레이드된 ‘뉴 제너레이션 엑스트로닉 CVT(New generation X-tronic CVT)’를 탑재했다.

 

북미 시장에서는 부드럽고 정숙한 승차감과 주행감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2.5모델은 리터당 11.4km/l의 도심 연비와 리터당 16.1km/l의 고속도로 연비(복합 모드13.1km/l)로 발휘하는 뛰언난 경제성도 갖추고 있다.

한편 닛산 관계자는 "신형 알티마의 정확한 국내 출시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하고 "워낙 많은 사람들이 신형 알티마에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가능한 빠른 시일을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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