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창립 50주년 특별 로고 ..미래 향한 혁신

  • 입력 2012.08.27 14:05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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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카 브랜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2013년 창립 50주년을 1년 앞두고 향후 진행될 다채로운 축하 프로그램들을 확정해 발표한다고 전했다.

전세계 빈티지 카 애호가들을 위한 유명 이벤트로서 쌍벽을 이루는 미국 캘리포니아 몬테레이에서 열리는 ‘더 퀘일’과 ‘콘코르소 이탈리아노’ 축제에서 람보르기니 CEO인 스테판 윙켈만이 직접 발표하게 될 50주년 축하 프로그램에는 ‘람보르기니 50주년 특별 로고’ 공개 및 내년도 진행되는 프로그램들이 포함될 예정이다.

람보르기니의 슈퍼 스포츠카의 강렬한 스타일과 조화를 이루는 50주년 특별 로고는 숫자 ‘50’과 영문 ‘Anniversary’가 상하로 결합돼 있으며 미래를 향한 혁신을 추구하는 람보르기니의 철학을 반영해 상향의 사선 라인으로 디자인되어 다이내믹한 느낌을 더해준다.

50주년 축하 행사의 절정은 2013년 5월 이태리 및 전세계에게 진행되는 ‘그란데 지로’ 에서 경험할 수 있게 된다. ‘그란데 지로’는 람보르기니 역사 상 최대 규모의 랠리로 전세계 람보르기니 오너와 딜러 관계자들이 참여해 이태리 주요 지역을 람보르기니로 종주하는 대장관을 연출할 계획이다.

50년 전 이태리 볼로냐 지방의 산타가타에 본사가 세워진 시기인 5월에 맞춰 5월 7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다. ‘그란데 지로’ 행사는 슈퍼카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던 클래식 람보르기니에서부터 최신의 슈퍼카에 이르는 수백대의 람보르기니가 참가해 총 1200km의 여정을 5일간 소화할 예정이다.

밀라노 인근의 럭셔리 리조트에서 출발해 9일 로마에서 개선 행사를 개최한 후 오르비에토 등을 거쳐 볼로냐에 최종 도착해 대장정을 마무리한 후 산타가타 람보르기니 본사에 방문해 갈라 디너로 대장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람보르기니는 창립 50주년을 축하하기 위한 특별 웹사이트 (www.lamborghini50.com)를 오픈해 2013년 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해당 웹사이트에서는 50주년 기념 행사와 관련된 모든 뉴스와 정보들이 업데이트될 예정이며 람보르기니 오너 및 팬들은 웹사이트에서 행사 일정을 파악해 직접 참여도 할 수 있다. 투어에 동참하기를 원하는 람보르기니 오너는 2012년 9월 20일부터 등록이 가능하다.

람보르기니 창립 50주년을 맞아 다양한 축하 행사를 진행함과 동시에 지난 5월 지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에밀리아-로마냐 지역 재건 기금을 조성해 기부할 계획이다. 창립 50주년과 관련된 모든 행사에서 발생하는 스폰서 금액의 10%를 지역 재건 프로젝트에 기부할 예정이며 지역시민으로서 람보르기니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예정이다.

이번 람보르기니 50주년 축하 행사에는 산타가타, 로마 시, 볼로냐, 포르테 데이 마르미 등 많은 지방 의회들이 후원자로서 적극 참여키로 했으며 특히, 볼로냐 주 의회는 적극적인 후원자로 나서 랠리에 참가하는 차량들의 전시회를 시내 메인 광장에서 개최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람보르기니 본사가 위치한 산타가타에서도 매년 5월 열리는 축제인 ‘라 피에라 디 마지오’ 에서는 람보르기니와 공동으로 특별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2011년 아벤타도르 출시 기념 행사를 후원했던 로마 시에서도 새로운 행사를 함께 기획할 예정이다.

스테판 빙겔만 람보르기니 사장 겸 CEO는 “지난 50년간 람보르기니는 이탈리아의 유서 깊은 지역인 에밀리아-볼로냐 지역의 상징이자 역사와 같은 존재였고 세계적인 브랜드가 된 오늘날에도 지역사회와 탄탄한 유대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라며 “전세계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50주년 축하 행사를 통해 전세계 람보르기니 팬들과 함께 지역사회 재건을 돕고,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1963년에 창립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이탈리아 북동부 지역에 위치한 산타가타 볼로냐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적으로 인기와 관심을 받는 다양한 슈퍼 스포츠 카들을 생산하고 있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지난 2011년 슈퍼 스포츠 카의 최고봉인 아벤타도를 LP 700-4를 출시했으며 2012년 베이징 오토쇼에서는 SUV 컨셉카인 우루스를 선보이며 럭셔리 슈퍼스포츠 역사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전 세계적으로 120개 이상의 딜러십을 갖고 있는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350GT, 미우라, 에스파다, 카운타크, 디아블로, 무르시엘라고, 레벤톤 쿠페, 레벤톤 로드스터, 가야르도 LP 560-4 쿠페ㆍ스파이더, 가야르도 LP 570-4 슈퍼레제라 가야르도 LP570-4 스파이더 퍼포만테 등 다이내믹하고 우아한 슈퍼 스포츠카 모델들의 출시로 지속적인 성공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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