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주부 한 달 기름값 공무원과 맞 먹어

  • 입력 2012.03.27 19:00
  • 기자명 김흥식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나라 운전자들의 월 평균 주유비는 22만70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마케팅인사이트가 차량 보유자 1만2085명을 대상으로 주유 형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운전자들은 평균 주 1회, 잔유량 눈금이 한 칸 남았을 때 5만원어치의 기름을 넣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은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 단골주유소를 주로 이용하고 2011년 조사당시의 월 평균 비용은 22만7000원, 이를 현재의 유가에 대비하면 23만7000원으로 추정된다. 월 평균 유류비 지출규모는 차급별로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대형차는 월 평균 31만1000원으로 가장 많았고 수입차는 28만5000원, 준대형 28만원이었으며 경차는 대형차의 절반 수준인 16만1000원, 소형차는 18만원이하였다.

연령별 씀씀이에서도 50대가 가장 많은 24만7000원, 직업별로는 자영업이 26만4000원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전업주부 월 평균 유류비가 공무원(20만1000원)이나 사무기술직(21만3000원)과 비슷한 20만원으로 나타나 운전량이 만만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