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타페 기다려라 "신형 쏘렌토" 3분기 출시 확정

  • 입력 2012.03.26 17:02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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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형 싼타페가 4월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기아차도 쏘렌토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3/4분기(7~9월)에 출시하는 방안을 확정한 것으로 전해져 SUV 시장 경쟁이 치열해 질것으로 전망된다.

26일 데일리카에 따르면 현대차는 4월19일 인천 송도에서 신형 싼타페(DM)의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하고 기아차도 이르면 7월경 신형 쏘렌토를 내놓을 예정이다.

현대차가 선보일 신형 싼타페는 내외관 디자인은 물론 파워트레인을 대폭 개선한 풀모델 체인지(완전변경)모델이다.

 

신형 싼타페는 스톰 엣지(Storm Edge)를 콘셉트로 과감하고 볼륨감 있는 디자인을 적용해 현대차의 패밀리룩 이어 나간다. 전후면 LED 램프와 7개 에어백 시스템,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는 물론 첨단 텔레매틱스 서비스 블루링크(Blue LinK)를 장착했다.

신형 싼타페의 파워트레인은 2.0 e-VGT 디젤 R엔진 2.0과 2.2 디젤 엔진에 6단 자동변속기를 결합했다. 공인연비는 기존보다 ℓ당 2km가 향상된 17km/ℓ(2.0 기준) 수준이다.

 

기아차가 출시하는 신형 쏘렌토는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로 깔끔하게 다듬어진 패밀리룩과 날렵해진 전면 범퍼 디자인, 새로운 안개등을 채택했다. 측면은 차체 색상과 같은 몰딩을 적용하고 크롬 재질의 18인치 휠을 장착했다.

V6 3.5리터급 엔진과 2.4리터 GDI, MPI 3개의 엔진 트림으로 구성되며 3.5리터 최고급 모델은191 마력의 출력과 고속도로에서 32 MPG(13.6km/l의 연비 효율성을 갖춘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현대차 블루링크에 대항한 차세대 북미 텔레매틱스 서비스 'UVO(유보)'가 탑재돼 엔터테인먼트 기능 및 차량 케어 기능이 강화되고 8 방향 조절이 가능한 운전석 시트 등의 편의장치가 탑재될 예정이다.

한편 신형 싼타페와 신형 쏘렌토는 다음 달 6일 개막되는 2012 뉴욕국제오토쇼에서 나란히 세계 시장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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