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가 탄생 70주년을 맞이해 기념 모델을 350대 한정 생산한다. 최근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열린 ‘2016 페라리 카발케이드’에서 페라리는 100여 명의 페라리 소유주, 수집가들 앞에서 70주년 기념 모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발표했다.
기념 모델 제작에는 페라리의 기존 모델 중 가장 상징적인 모델 5종이 동원된다. 페라리는 캘리포니아T 컨버터블, 488 GTB 쿠페, 488 스파이더, F12 베를리네타 쿠페와 최근 새로 출시된 GTC4 루쏘를 가지고 각각 70대씩 한정 생산한다.
페라리는 해당 모델을 기반으로 기념 모델 제작 시 고객의 개성과 취향을 반영해 차량을 제작하는 페라리의 맞춤 제작 프로그램 ‘테일러 메이드’를 통해 제작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인테리어, 차체 색상, 휠 등을 고객의 취향에 맞게 바꿀 수 있다.
페라리는 이번 기념 모델에 페라리가 지닌 첨단 기술과 디자인 역량을 발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70주년 기념 모델은 오는 10월 파리모터쇼에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