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신형 X3 랜더링 공개 ‘커지고 가벼워지고’

  • 입력 2016.06.28 10:29
  • 수정 2016.06.28 10:45
  • 기자명 이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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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옴니아우토

오는 2018년 출시 예정인 BMW 신형 X3 랜더링이 공개됐다. 2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자동차 전문 매체 옴니아우토는 BMW 신형 X3 (프로젝트명 G01)의 랜더링을 공개했다.

BMW 신형 X3는 BMW가 새롭게 개발한 CLAR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며, 알루미늄과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 등 경량 소재를 대거 사용해 기존 X3보다 중량을 약 100kg 줄였다. 새 플랫폼을 활용해 기존보다 공간 활용성 또한 높아졌다.

▲ 사진=옴니아우토

공개된 랜더링 이미지에 따르면 신차는 기존 X3보다 한층 진화된 디자인을 선보였다. 스포티한 라인과 각을 강조한 헤드라이트로 전면부를 더욱 공격적으로 만들었다. 이와 함께 후면의 루프라인은 기존 모델보다 약간 낮아졌으며, 일체형 테일 게이트로 구성될 전망이다.

▲ 사진=옴니아우토

신차의 전면부는 보행자 안전 규정이 디자인에 영향을 미쳐 기존 모델보다 조금 더 바로 선 형태를 띤다. 해외의 BMW에 따르면 BMW는 다른 모델에 적용된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신형 X3에도 사용했다. 또한 앞 범퍼는 BMW 7시리즈 디자인의 영향을 받았지만, X3은 여전히 콤팩트한 비율을 유지해 BMW의 나머지 X시리즈와 차별화했다는 설명이다. 

▲ 사진=옴니아우토

신차의 파워트레인은 4기통 및 6기통의 디젤 및 가솔린 엔진이 탑재될 예정이다. 더불어 고성능 버전인 M이 라인업에 추가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적용된 모델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 사진=옴니아우토

BMW는 중국 시장을 위해 신형 X3에 최초로 익스텐디드 휠베이스 버전을 제공할 것으로 전해졌다. BMW 신형 X3은 오는 2017년 8월 생산을 시작해 이르면 2018년 초, 늦어도 2018년 말에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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