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코리아가 지난 28일과 29일 양일간 인제 스피디움에서 ‘제 10회 2016 볼보트럭 연비왕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볼보트럭 연비왕대회’는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각 지역 상위입상자들이 인제 스피디움에서 모여 본선 경합을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대회 10주년을 기념하며 트랙터, 덤프트럭, 대형카고 및 FL 중형 카고트럭까지 분야를 넓히고 4개 분야 총 34명의 참가자가 연비왕 자리를 두고 경합을 벌였다.
각 부문의 우승자로는 트랙터 부문 이상인씨, 덤프트럭 부문 손장현씨, 대형카고트럭 부분 김도균씨와 FL 중형 카고트럭 부문 김동현씨가 우승했다. 인제 스피디움의 주행코스는 실제 도로 보다 연비에 가혹한 조건의 서킷으로 구성됐다.
볼보트럭코리아는 본선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운전자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코스 및 규정에 대한 설명과 함께 연비향상정보를 공유했다. 또한, TPOL+ 프로그램을 통해 참석자들의 운전습관을 분석하여 연료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맞춤형 연비 운전 컨설팅을 진행했다.
29일에는 연비왕대회가 진행됐고, 트랙터, 대형카고트럭 및 FL트럭은 인제 스피디움의 온로드 코스에서, 덤프트럭은 실제 건설현장과 유사하게 형성된 인제 스피디움 오프로드 코스에서 진행됐다. 특히, ‘다이나플리트‘와 ‘마이트럭’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참가자들에게 볼보트럭의 텔레매틱스 시스템을 이해하고 활용할 기회가 제공됐다.
한편, ‘볼보트럭 연비왕대회’는 한국에서 시작해 아시아와 유럽까지 확산되어 2010년부터는 스웨덴 볼보트럭 본사에서 매년 세계 대회를 실시하고 있다. 한국은 연속적으로 세계대회 우승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