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12기통 4인승 페라리 GTC4 루쏘 출시

  • 입력 2016.06.29 11:57
  • 기자명 이다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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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가 새로운 4인승 4륜구동 모델 ‘GTC 루쏘’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페라리의 수입사 ㈜FMK는 29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 우바에서 신차출시 행사를 열고 신차를 공개했다.

페라리의 GTC4 루쏘는 1960년대 330GTC와 250GT 베를리네타 루쏘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스포츠 드라이빙과 럭셔리 그리고 장거리 여행을 뜻하는 그랜드 투어러(GT)의 컨셉을 모두 갖췄다.

 
 

GTC4 루쏘는 페라리의 V12 자연흡기 엔진을 탑재해 정통 고성능 고배기량 스포츠카의 명맥을 이었다. 최고출력은 690마력, 최고속도 335km/h의 성능을 4바퀴에 고루 보내고 4바퀴가 모두 조향이 가능한 4RM-S 시스템을 적용했다.

페라리의 GTC4 루쏘는 과거 ‘슈팅브레이크’라고 부르던 쿠페 형태를 발전시킨 디자인을 가졌다. 지붕에서 차체 끝까지 유선형으로 마감했으며 패스트백을 적용했다.

 
 
 

또, 루프 라인은 낮추고 불륨은 유지해 4인승 모델로 충분한 실내 공간과 트렁크를 확보했다. 이외에도 페라리의 전매특허인 조수석의 ‘듀얼 콕핏’을 개선해 동승자도 주행 속도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중앙에는 페라리에서 처음 선보이는 10.25인치 HD 터치 스크린을 적용했고 컴팩트 에어백을 사용하며 작아진 스티어링휠을 사용했다. 옵션을 포함한 중량은 총 1920kg으로 앞 47%, 뒤 53%의 무게배분을 이뤘다.

페라리 GTC4 루쏘의 가격은 4억원 중반에서 시작하며 공인연비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유럽에서는 리터당 6.7km로 측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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