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테슬라 겨냥한 전기차 서브 브랜드 추진

  • 입력 2016.06.24 14:45
  • 수정 2016.06.24 14:50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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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공개된 G-Code concept

메르세데스 벤츠가 전기차 브랜드를 내 놓는다. 다임러는 최근 테슬라와 BMW i시리즈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한 전기차 서브 브랜드를 오는 9월 열리는 파리모터쇼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벤츠는 파리모터쇼에서 전기차 브랜드와 함께 순수 전기차 모델도 공개할 예정이다. 이 모델은 테슬라 모델 X와 경쟁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개발됐으며 한 번 충전에 최대 500km(310마일) 주행을 목표로 했다.

2017년 판매를 목표를 개발되고 있는 벤츠의 순수 전기차는 SUV 모델로 준중형 급인 GLC와 같은 크기에 일부 부품을 공유할 것으로 전망된다.

 

벤츠는 전기차 개발을 위해 오는 2020년까지 전용 공장을 구축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독일을 대표하는 폭스바겐과 BMW는 최근 전기차와 같은 미래 자동차 개발 계획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BMW는 i3와 i8의 틈새를 메꿀 새로운 전기차 개발을 진행 중이며 폭스바겐도 라인업 가운데 40개 이상의 모델 생산을 중단하고 전기차 등으로 대체한다는 계획을 최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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