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모터쇼] 마세라티, 브랜드 최초의 SUV ‘르반떼’ 공개

  • 입력 2016.06.02 12:20
  • 기자명 이다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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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가 2일 2016 부산국제모터쇼를 통해 브랜드 최초의 SUV 모델 ‘르반떼’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콰트로포르테 GTS, 콰트로포르테 디젤, 기블리 S Q4, 기블리 디젤, 그란투리스모 스포츠, 그란카브리오 스포츠 등을 선보였다.

르반떼는 마세라티의 디자인 철학을 계승한 감각적인 외관과 우수한 실용성이 돋보이는 SUV 모델로 오는 11월 국내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2가지 가솔린 모델과 1가지 디젤 모델 등 총 3가지 라인으로 출시되며, 국내 가격은 기본형을 기준으로 ‘르반떼 디젤’ 1억 1000만원, ‘르반떼’ 1억 1400만원, ‘르반떼 S’는 1억 4600만원부터 판매될 전망이다.

 

마세라티는 이번 모터쇼에서 르반떼 라인업 중 최상위 모델인 ‘르반떼 S’를 선보였다. 최고출력 430마력, 최대토크 59.1kg.m을 갖춘 르반떼 S는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5.2초이며, 최고 속도는 264km/h다. 공기저항계수 0.31을 실현, 연비 개선 효과와 함께 우수한 주행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은 3.0 V6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과 ZF 8단 변속기의 조합으로 ‘노멀’, ‘스포츠’, ‘오프로드’ 등 7가지의 변속 모드가 가능하고 50:50의 완벽한 전후 무게 배분을 통해 역동적이면서도 정교한 핸들링을 구현했다. 또한 마세라티만의 지능형 사륜구동 기술인 ‘Q4 시스템’이 기본 사양으로 적용됐으며, 서스펜션은 전륜에 더블 위시본, 후륜에 멀티 링크 타입을 채용해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가리지 않고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외관 디자인은 마세라티 브랜드 고유의 특색과 이탈리아 감성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스포티하면서도 럭셔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삼지창이 새겨진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 측면 휀더에 자리 잡은 사다리꼴 형태의 에어 벤트, C필러에 새겨진 ‘세타(Saetta)’ 로고 등 한 눈에 마세라티 모델임을 알아볼 수 있는 브랜드 시그니처 디자인이 다수 적용됐다.

주행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여주는 각종 첨단 사양들도 탑재됐다. 오토 스타트 앤드 스톱,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 차선 이탈 경보 장치 등 다양한 최신 주행 지원 시스템이 기본 사양으로 적용됐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마세라티 터치 컨트롤 시스템’은 8.4인치 터치스크린과 센터 콘솔의 신형 로터리 스위치를 통해 손쉽게 다룰 수 있도록 진화해 한층 높은 실용성과 편의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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