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볼트, 볼텍 시스템으로 최대 676km 주행

  • 입력 2016.06.01 10:22
  • 수정 2016.06.01 10:34
  • 기자명 이다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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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볼트가 전기차 이상의 효율성을 갖춘 모델로 주목을 받고 있다. 2016 부산모터쇼를 통해 국내에 소개될 쉐보레 볼트는 순수 전기차에 육박하는 18.4kWh 대용량 배터리와 2개의 전기 모터, 주행거리 연장 시스템을 기반으로 구동하는 최신 볼텍 시스템을 탑재, 총 676km에 달하는 최대 주행 거리를 갖고 있다.

특히 1세대 모델을 보유자 7만 여명으로부터 10억km에 달하는 누적 주행 패턴 데이터를 제공 받아 리를 분석해 획기적인 기술적 진보를 이뤄냈다.

 

이를 통해 기존 모델 대비 96개가 줄어든 192개의 배터리 셀을 탑재해 전체 배터리 팩 하중의 10kg을 감량하는 한편, 12%의 효율 개선을 통해 전기차 수준에 가까운 최대 89km의 순수 전기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스티어링 휠 후면에는 패들 스위치를 적용해 운전자가 능동적으로 회생 에너지 생성을 제어할 수 있는 온 디맨드 리젠 시스템을 채택했다.

 

볼트의 디자인은 공기역학적인 측면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과물로, 차량 전면의 새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은 차량 전면의 공기 흐름을 효과적으로 흘려보내는 한편, 에어로 셔터 시스템이 주행 중 공기저항을 최소화한다.

안전장치로는 운전석 및 조수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 동급 최대의 총 10개 에어백과 차선 이탈 경고장치와 차선 유지 시스템 등이 탑재됐다. 한편 지엠은 2016 부산모터쇼에 쉐보레 브랜드의 볼트와 카마로, 캐딜락 브랜드 XT5를 국내 시장에 처음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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