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세스, 혼다 수소연료전지차에 경량화 기술 적용

  • 입력 2016.05.10 09:38
  • 기자명 이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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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가 자사의 경량화 설계 기술을 혼다의 최신 수소연료전지차 ‘클래리티 퓨얼셀’의 리어 범퍼 빔에 적용했다고 10일 밝혔다. 혼다 클래리티 퓨얼셀 리어 범퍼 빔은 플라스틱을 적용해 금속 부품 대비 무게가 50% 수준에 불과하며, 한 번의 공정으로 완성 부품을 만들 수 있어 제조비용이 절감된 것이 특징이다.

혼다 클래리티 퓨얼셀 리어 범퍼 빔은 연속섬유로 강화된 열가소성 복합소재 테펙스와 고강도 하이테크 플라스틱인 폴리아미드 6 듀레탄 플라스틱 소재를 적용, 추가공정 없이 한번의 ‘원샷’ 성형 기술로 제작한 세계 최초의 사례이자 아시아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양산에 적용된 사례다.

여러 층의 연속 유리섬유 강화 열가소성 복합소재 테펙스를 다축 방향으로 정렬해 만들어 충돌 시 충격 에너지를 흡수하는 능력이 탁월하고, 기계적 강성이 뛰어나다는 설명이다. 또한 랑세스는 이번 리어 범퍼 빔 개발 초기 단계부터 양산에 이르기까지 자사의 맞춤형 기술 서비스 ‘하이앤트’를 지원하며 경량화 설계를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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