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올 3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 1조 7254억 원과 영업이익 2417억 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전 분기 대비 매출액은 6.5%, 영업이익은 20.2% 각각 상승했다.
한국타이어는 특히 자동차 선진 지역인 북미 시장에서 SUV 및 소형 트럭용 타이어 등 고인치 타이어 상품을 필두로 전체적인 판매 호조를 보였고 유럽 시장에서는 신차용 타이어 공급과 겨울용 타이어 판매 증가가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초고성능 타이어(UHPT)는 전체 승용차용 타이어매출의 약 40%를 차지하며, 영업이익 상승을 유도했다. 한국타이어는 북미 및 유럽시장의 회복세에 힘입어 초고성능 타이어의 판매 확대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