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폭스바겐 EA189 디젤 엔진차 국내 12만여대

  • 입력 2015.10.01 12:28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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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가스 배출량이 테스트 및 실 주행에서 서로 다른 폭스바겐 모델이 총 12만여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폭스바겐과 아우디는 1일, 국내에서 판매된 EA 189 디젤 엔진 탑재 차량을 공개하고 빠른 시일 내에 해결 방안을 내 놓겠다고 밝혔다.

EA 189 디젤 엔진을 탑재한 국내 폭스바겐 판매 차량은 총 9만2000대로 골프, 제타, 더 비틀, 티구안, CC 2.0 TDI, 파사트 등 인기 모델이 모두 포함됐다.

모델별로는 골프가 가장 많은 1만 5965대, 제타 1만 500대, CC 2.0 TDI 1만 4568대, 티구안 2만 6076대, 파사트 1만 8138대다. 폭스바겐은 독일 본사의 모든 조사가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잠정적으로 집계한 것이라고 밝혀 차후 해당 차의 수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모델 연식별로는 골프의 경우 2010년식 3184대, 2012년식 5025대, 2013년식 3470대이며 티구안은 2012년식 2397대, 2013년식 4560대, 2014년식 7132대, 2015년식 9689대다.

파사트는 2012년식 842대, 2013년식 4449대, 2014년식 3167대, 2015년식 6280대 그리고 제타는 2011년식 1257대, 2012년식 1932대, 2013년식 3236대, 2014년식 4075대다.

아우디 브랜드는 총 2만 8791대로 확인됐다. 해당 모델은 A4, A5, A6 2.0 TDI, Q3, Q5 2.0 TDI 이며 A4 8863대, A5 2875대, A6 2.0 TDI 1만 1859대, Q3 2535대, Q5 2.0 TDI 2659대다.

연식별로는 A4의 경우 2012년식, 1017대, 2013년식 3356대, 2014년식 3990대, 그리고 2015년식 500대며, A5 모델은 2013년식 813대, 2014년식 1812대, 2015년식 250대가 포함된다.

A6 2.0 TDI는 2013년식 3072대, 2014년식 4460대, 2015년식이 4321대로 확인됐고 Q3는 2012년식 248대, 2013년식 478대, 2014년식 911대, 2015년식 898대 그리고 Q5 2.0 TDI 모델은 2011년식 362대, 2012년식 954대, 2013년식 682대, 그리고 2014년식 661대가 해당된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독일 본사가 기술적인 해결을 이행하기 위한 개선 계획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이슈와 관련해 폭스바겐그룹으로부터 전달되는 추가 내용을 신속하고 투명하게 전달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폭스바겐은 어제 환경부에 국내 판매 현황과, 조작 장치에 대한 구체적 내용과 시정 조치 계획을 제출해 해당 차량에 대한 리콜 등의 조치가 곧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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