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백 부활하는 10세대 시빅 '가을 출시'

  • 입력 2015.04.04 10:53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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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가 울트라 스포츠 모델 시빅 컨셉트를 지난 1일(현지시간) 개막한 뉴욕오토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풀 체인지 10세대 시빅은 오는 가을 출시돼 본격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10세대 시빅은 강력한 성능과 동급 최고의 다양한 편의사양과 트림을 운영하고 시빅 라인업의 고성능 플래그십 시빅 타입-R이 먼저 출시되고 해치백도 부활한다. 시빅 라인업에는 세단과 쿠페, Si도 가세한다.

10세대 시빅은 혼다의 어스 드림 테크놀러지(Earth Dreams Technology) 파워 트레인 시리즈로 탄생한 신형 V-TEC 터보 엔진을 적용한 최초의 미국형 모델이 될 예정이다.

 

혼다는 오는 가을 출시 이전까지 10세대 시빅의 다양한 성능과 디자인 특성 등을 차례로 공개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날 공개된 10세대 시빅은 증대된 휠베이스와 낮고, 넓은 스탠스와 저돌적인 성능으로 운전의 재미를 한층 더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외관은 긴 후드와 짧은 프런트 오버행과 리어테크로 구성된 견고한 'in motion' 형상으로 다이내믹한 디자인 특성을 갖고 있다.

또 낮고 넓은 차체 비율과 공격적인 휠을 아치형 펜더가 품고 있으며 인테이크 홀을 프런트 범퍼 하부로 낮게 배치해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전면부를 강조했다. 여기에는 'Flying H' 혼다 그릴과 새로운 LED 헤드라이트가 추가됐다.

 

경량 컴팩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10세대 시빅은 1.5 리터 VTEC 터보 엔진을 기본 탑재하고 여기에 6단 수동 변속기 또는 효율적인 무단변속기(CVT)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10세대 시빅은 동급 최고의 연비와 정숙성, 그리고 승차감에서 최고급 대형 세단에 버금가는 수준을 달성했다.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도 대거 적용된다.

차선이탈경고시스템, 전방추돌경고시스템, 멀티앵글후방카메라, 어댑티드 크루즈 컨트롤과 함께 혼다의 차세대 충돌 대응 차체 구조인 ACE(Advanced Compatibility Engineering) 바디 등의 첨단 안전 사양과 보조 장치들이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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