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노사가 2019년 임금 협상에 잠정합의했다. 노사는 10일 최준영 대표이사(부사장)와 최종태 신임 노조 지부장 등 노사 교섭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소하리공장에서 열린 16차 본교섭에서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기아차 노사는 6개월 여에 걸친 올해 노사협상에서 무파업으로 잠정합의안를 이끌어냈다.노사는 지난 6월 13일 상견례 이후 매주 2~3회 교섭을 실시했으나, 노조 집행부 임기 만료에 따라 새 노조 집행부 선출 과정이 진행되며 지난 11월 26일 교섭을 재개했다. 노사가 교섭 재개 2주일 만에 합의점을 도출한 것은 안
한국지엠 노사가 23일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에 대한 교섭’ 잠정합의를 이끌어냈다. 이번 잠정합의안은 한국정부와 노동조합으로부터의 협상 시한 연장 요청을 받아들인 후 가진 집중 교섭의 결과로 도출됐으며, 한국지엠 회생을 위한 산업은행의 지원 및 신차 생산 배정에 밑바탕이 될 예정이다.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이번 합의로 인해 한국지엠이 경쟁력있는 제조기업이 될 것”이라며, “노사교섭 타결을 통해 GM과 산업은행 등 주요 주주 및 정부로부터 지원을 확보하고 경영 정상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절실하다”고 말했다.카젬 사장은
한국지엠이 내달 재개되는 노사 임단협이 결렬되거나 늦어지면 ‘에퀴녹스’를 ‘임팔라’와 같이 우선 수입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브랜드가 살아야 판매가 살아날 수 있다”며 “신차 투입이 시급한 상황에서 다음 교섭 결과에 따라 임팔라 때처럼 회사에서 에퀴녹스를 먼저 수입할 수 있다”고 가능성을 열어뒀다.지난 달 결렬됐던 제
르노삼성자동차가 내수 판매 3위 탈환을 선포했다. 박동훈 르노삼성차 사장은 18일 가진 신년기자간담회에서 "지난 해는 SM6와 QM6의 성공적인 출시로 르노삼성의 절대명제였던 자신감을 회복한 해였다"며 "이런 자신감을 바탕으로 올해 내수 12만대 이상, 수출 14만대 이상을 포함한 총 27만대 판매를 달성하겠다" 밝혔다.박 사장은 이를 위해 "지난
15일, 임금 잠정합의안을 통과시킨 현대차 노조는 올해에만 20번이 넘어 약 3조원 이상의 손실을 가져왔다. 다행스럽게 타결은 됐지만 현대차 노조의 파업은 매년 연례행사가 되어 식상할 정도로 습관화되었고 우리나라보다 해외에 악명이 높다고 하겠다. 그 만큼 강성 노조로 인식되어 국내 시장에의 투자가 어려워진다는 뜻이다. 전면 파업 당일 우리나라의 자동차 생산
9월 자동차 국내 판매가 큰 폭(-13.2%)으로 줄어든 가운데 시장 판세에 많은 변화가 생겼다. 현대 기아차는 시장 점유율 60%대 벽이 무너질 위기에 처했고 베스트셀링카 톱10에는 역대 가장 많은 비주류 모델이 이름을 올렸다.9월 완성차 업체의 국내 판매는 총 11만1159대, 이 가운데 7만9848대를 현대차와 기아차가 팔았고 나머지 3만311대는 한
지난 24일 도출된 현대차 노사 임급협상 잠정합의안이 부결됐다. 노조는 26일, 잠정합의안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압도적인 반대로 부결됐다고 밝혔다.이날 찬반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4만9665명 중 4만5777명이 참여했으며 반대가 3만5727표(78%)인 반면, 찬성은 1만28(21.9%)에 그쳤다. 부결 원인은 기본급을 동결 시키고 호봉만 올리는 임금
현대차 노사가 2016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노사는 24일 울산공장 아반떼룸에서 열린 20차 본교섭에서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이끌어냈다.잠정합의안 주요 내용은 임금에 매몰된 교섭에서 건강, 복지로의 교섭 패러다임 변화, 경영실적을 감안한 임금인상, 성과금 지급, 2017년 임금체계 개선 합의 등이다.현대차 노사는 해외 신흥국시장 경기침체,
10월 자동차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큰 폭으로 줄었다. 노조의 부분파업으로 막대한 생산 차질이 발생한 기아차는 물론 한국지엠과 쌍용차 부진의 영향이 컸다.5개 완성차 업체의 실적에 따르면 10월 자동차 판매는 내수 12만 1430대, 수출 62만 6703대로 총 74만 8133대를 기록했다.지난 해 같은 달 내수는 12만 2027대, 수출은 64만 322
현대자동차가 24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2013년 3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갖고, 올 3분기(1~9월) 누계 판매 3백5십만22대, 매출액 65조 3699억 원(자동차 53조 7748억 원, 금융 및 기타 11조 5951억 원), 영업이익 6조 2851억 원, 경상이익 8조 7539억 원, 당기순이익 6조 8637억 원(비지배지분 포함)의 실적을 올
한국지엠이 국내시장에서 단계적 철수방안을 검토 중이란 외신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한국지엠은 현재까지 어떠한 공식 해명자료도 내놓고 있지 않다.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한국지엠은 신차 생산에서 제외되고 통상 임금 소송에서 패소하는 등 생산비용이 증가하는 상황에 놓여 제너럴모터스(GM)에서 철수를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매체는 GM관계자
현대차와 기아차의 노사협상 타결이 지연되면서 감소세가 예상됐던 5월 자동차 수출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6.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산업통상자원부가 3일 발표한 5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신차 수출이 본격화되고 주요 대상국의 딜러망 확대 등에 힘입어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현대차 맥스크루즈와 기아차 올 뉴 카렌스, 쌍용차 코란도 투리스모의
현대차가 지난 2012년 총 매출 84조4697억원과 영업이익 8조 4369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이날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2012년 연간 경영실적을 공개하는 컨퍼런스콜을 가진 현대차는 판매 441만357대, 매출액 84조4697억 원(자동차 71조3065억 원, 금융 및 기타 13조1632억 원), 영업이익 8조4369억 원, 경상이익11조60
현대차가 내수부진에 생산 공급차질까지 발생하면서 3분기 경영실적이 전 분기 대비 감소세로 전환됐다. 25일 발표된 현대차의 올해 3분기 경영실적에 따르면 누계 총 판매는 318만3516대로 매출액은 61조 7507억 원(자동차 52조 5534억 원, 금융 및 기타 9조 1973억 원)을 기록했다.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조 8408억 원, 경상이익 9조 74
[중국 베이징] 이유일 쌍용차 사장은 23일 "순수한 쌍용차의 기술로 3년 안에 체어맨 후속 모델을 시장에 내 놓겠다"고 말했다.이 사장은 이날 베이징모터쇼 쌍용차 부스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재 계획하고 있는 체어맨 후속 모델은 파생 모델이 아니라 완전한 신차"라고 말하고 "벤츠와의 협력 없이 독자적으로 개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