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충전시 주행가능거리가 약 200km인 도심형 전기차를 새로운 에어컨 냉매를 사용해 추가로 100km를 더 주행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기차의 경우 실내 난방 및 에어컨 가동에 상당량의 전력을 소모하며 주행가능거리에 주요 변수로 작용했는데 냉난방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제작하면 더 먼 거리를 달릴 수 있다는 이야기다. 13일 전기차 전문 인사이드이브에스는 일본의 에어컨 제조업체 다이킨(Daikin)은 최대 50%까지 주행가능거리를 확장할 수 있는 새로운 전기차 전용 냉매 시스템을 개발하고 2025년 판매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아우디가 초고성능 중형 세단 '더 뉴 아우디 RS 5 스포트백'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신차는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이는 모델로, 스포트백의 유려한 디자인에 일상적인 주행을 위한 실용성과 정교함, 초고성능 주행을 위한 강력한 퍼포먼스와 역동성이 주요 특징이다. 13일 아우디코리아에 따르면 아우디 RS 5 스포트백은 2.9L V6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과 8단 팁트로닉 자동 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450마력, 최대토크 61.81kg.m 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단 3.9초 만에 정지상태에서 100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Rivian)'이 이달 말 순수전기 픽업 트럭 'R1T'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 'R1S'의 본격적인 고객 인도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2022년 초 유럽 시장까지 판매를 확대한다. 리비안은 최근 유럽 잠재 고객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하고 리비안 오너스 포럼은 온라인을 통해 해당 메일을 공유하며 '리비안이 2022년 초 유럽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리비안은 이달 말 미국 내 차량 인도를 시작하고 11월 캐나다에서도 배송이
유럽연합(EU)이 오는 2035년 신차 배기가스 제로(0)라는 강력한 환경 규제를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내연기관차를 대상으로 한 마지막 환경 규제가 오는 2025년 적용 예정인 유로 7이 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유럽은 한발 더 나아가 전면 퇴출을 선언한 셈이다.유럽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가 오는 14일 발표할 보고서를 인용한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EU는 오는 2030년 모든 신차 배기가스 배출량을 65%로 낮추고 2035년에는 0%로 낮추도록 요구할 계획이다. 2030년 유로 7 규제에 맞춰 내연기관 이산
독일 전기차 업체 일렉트릭 브랜즈가 내년 출시를 앞둔 모듈러식 전기차 '엑스버스(XBUS)'의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 이 작고 귀여운 디자인의 전기차는 전장, 전폭, 전고가 각각 3640mm, 1600mm, 1940mm로 구성되어 유럽 연합 기준 마이크로카 'L7e-B2' 등급으로 분류될 만큼 작지만 적재 능력은 최대 600kg, 4인승 구조로 제작됐다. 참고로 다마스 전장, 전폭, 전고가 각각 3485mm, 1400mm, 1920mm이니 이보다 조금 큰 크기다. 엑스버스의 가장 큰 특징은 10개의 각기
기아 카니발 하이리무진 4인승 모델이 출시됐다, 4세대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기반으로 한 4인승 모델은 여유로운 공간에 다양한 편의사양을 추가했다. 특히 하이리무진 전용 튜닝 서스펜션으로 승차감을 최적화하고 2열 탑승객을 위한 차별화된 사양과 기능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스마트스트림 3.5 가솔린 단일 엔진으로 운영하는 4인승 모델에는 후석 리무진 시트, 7인치 터치식 통합 컨트롤러, 후석 냉ㆍ온 컵홀더, 후석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후석 전용 테이블, 발 마사지기, 냉ㆍ온장고, 후석 수납합 등이다.후석 리무진 시트는 퀼팅 나파 가
올해부터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이용한 가성비 높은 전기차가 쏟아지면서 소비자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앞으로 더 많은 전기차가 출시되면 구매를 적극 고려하는 소비자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해 기준 국내 전기차는 약 13만여 대, 올해는 20만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은 내연기관차 대비 높은 가격이 정부와 지자체 보조금으로 간격을 메꾸고 있지만 5년 후 정도면 비슷해져 살아남고 빼앗기 위한 경쟁은 치열해질 전망이다.전기차는 아직 단점이 매우 많다. 배터리가 차지하는 원가 비중이 40%를 넘는데도 내구 연한이 10년 정도에 불
스텔란티스가 현지시간으로 8일 ‘EV 데이’를 개최하고 그룹의 상징적인 브랜드들의 대표 모델을 위한 방향성은 물론, 사내 전문가 및 파트너십에 의한 합작 투자에 기반해 포괄적인 전동화 전략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스텔란티스는 지속 가능한 두 자릿수 수익을 창출할 것을 목표로 삼았다.카를로스 타바레스 스텔란티스 그룹 CEO는 “300억 유로 이상의 투자 계획은 우리의 중심에 있는 고객의 일상 생활에 완벽하게 맞는 성능과 기능, 스타일, 편안함은 물론 전동화를 충족시키는 상징적인 차량을 제공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라며 “오늘 발표
연내 한국 시장 진출 계획을 밝힌 스웨덴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가 현지시간으로 8일 개막한 '굿우드 스피드 페스티벌(Goodwood Festival of Speed)'을 통해 고출력 '폴스타 2'를 깜짝 공개했다. 앞서 2019년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된 폴스타 2는 현재 유럽과 중국, 북미를 포함한 10개 국가에 판매되고 있다. 순수전기로 구동되는 폴스타 2는 408마력의 최고 출력과 67.3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하고 2개의 전기 모터가
제네시스 브랜드가 첫 순수전기차로 선보인 'G80 전동화 모델(ELECTRIFIED G80, 이하 eG80)'은 앞서 출시된 현대차 아이오닉 5, 기아 EV6와 달리 기존 내연기관차의 파생 모델이다. 즉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사용하지 않았고 섀시를 비롯해 대부분 장비가 가솔린과 디젤 엔진에 맞춰 시작되고 개발됐다는 의미다. 이런 G80를 순수전기차로 변환하는 과정은 아마도 이전보다 많은 고민과 갈등의 순간을 경험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내외에서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지는 상황과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전기차 영역이 무한 확장하고 있다. 2~3년 전만 해도 전기차는 내연기관을 대신할 환경 대체제고 따라서 실용 가치가 뛰어난 해치백, 소형 세단이 전기차 주류였다. 지금 세상은 달라졌다. 차종과 차급을 가리지 않고 있을 뿐만 아니라 대중에서 프리미엄으로 영역을 넓히더니 급기야 슈퍼 전기차도 등장했다.요즘 관심을 끄는 전기차 대표 차종은 SUV다. 세단이나 해치백보다 자동차 본래 기능 말고도 유용한 것들이 풍부해서다. 하반기 출시 또는 본격 판매될 전기 신차 가운데 제네시스 JW(프로젝트명), 기아 EV6, 테슬라 모델 Y 등이 대표적
영국 자동차 제조 및 판매협회 SMMT가 향후 10년이 전기차를 중심으로 자동차 경쟁력을 주도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로 보고 정부에 '풀 스로틀'을 요구하고 나섰다. 풀 스로틀은 자동차 가속 페달을 끝까지 밟아 빠르게 최고 출력에 도달할 수 있게 하는 것으로 그만큼 속도를 낼 필요가 있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다영국 자동차는 주요 브랜드 대부분이 외국 계열이지만 연간 생산량 170만대 가운대 80% 가량을 해외로 수출하고 직간접 고용 인력이 80만명에 달하는 거대 산업이다. SMMT는 "자동차는 영국에서 가장 중요한 산업
벤틀리모터스가 2.9리터 V6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의 결합으로 최고출력 536마력을 발휘하는 세계 최고의 친환경 세단 '플라잉스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공개했다. 해당 모델은 플라잉스퍼 레인지 중 가장 낮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통해 도심 초저공해차 구간 진입도 가능하다. 현지 시간으로 6일, 벤틀리모터스는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의 결합으로 V8 엔진에 가까운 성능을 발휘하는 플라잉스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공개했다. 벤틀리 라인업 중 '벤테이가 하이브리드'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전동화 모델인
독일 딩골핑 공장에서 'BMW iX' 순수전기 SUV의 본격적인 양산이 시작된 가운데 국내 시장에는 오는 12월 해당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라 관심이 쏠리고 있다. BMW iX는 브랜드의 신기술이 집약된 순수전기 플래그십 SUV로 선구적인 외부 디자인, 고급스러우면서도 여유로운 실내 공간, 스포티한 주행성능과 진보된 연결성이 결합된 부분이 특징이다. 현지시간으로 2일, BMW는 딩골핑 공장에서 iX 순수전기차의 양산이 시작됐다고 밝히고 생산 라인 재정비를 통해 단일 라인에서 내연기관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순수전기차가
현대차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6일 ‘친환경 생태계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날 제주도청 서울본부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현대차 장재훈 사장, 제주도 원희룡 지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MOU로 현대차와 제주도는 친환경차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친환경차 보급과 인프라 구축 확대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구체적으로는 제주도 내 초고속 충전기 설치 등 이용 편의 제고를 통한 전기차 타기 좋은 환경 조성, 국내 최초 그린수소 기반의 충전 인프라 구축 및 승용/상용 수소전기차 보급 통한 수소 생태계 구축 등에
제네시스가 브랜드 첫 순수전기차 'G80 전동화 모델(ELECTRIFIED G80, 이하 eG80)'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전기차 세제혜택 및 개별소비세 3.5%가 반영된 신차 가격은 8281만원으로 87.2kWh 배터리를 탑재해 완전충전시 최대주행가능거리 427km를 확보했다. 7일 제네시스 브랜드에 따르면 eG80는 고출력ㆍ고효율 전동화 시스템으로 강력한 동력성능과 전용 전기차 수준의 1회 충전 주행 거리를 자랑한다. AWD 단일 모델로 운영되는 eG80는 최대 출력 136kW, 최대 토크 350Nm의 힘을 발
디젤차로 시장을 공략해왔던 수입차가 친환경으로 전략을 바꾼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6일 기자 간담회에서 향후 3년간 마일드 하이브리드,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 총 130종을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대표적인 친환경차로 분류되는 순수 전기차는 이 기간 53종 이상이 집중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현재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수입차는 약 500여 개 모델로 이 가운데 약 10% 이상을 순수 전기차로 대체하겠다는 것이다. 2021년 현재 친환경 수입차는 약 50여 종이지만 이 가운데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순수 전기차 테슬라 모델3가 영국에서 월간(6월) 베스트셀링카 목록 최상위에 올랐다. 영국 SMMT(Society of Motor Manufacturers and Traders)가 5일(현지시각) 발표한 6월 판매 동향에 따르면 테슬라는 5468대로 4629대를 기록한 폭스바겐 골프를 제치고 월간 신규 등록 1위에 올랐다. (그림 참조)테슬라 모델3가 특정 국가에서 월간 판매량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러나 현지에서는 모델 3 판매량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 분위기다. SMMT는 6월 전체 신규 등록 대수가 18만6128
2019년 11월 세계 최초로 공개된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올 연말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할 예정인 가운데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해당 차량에 '리어휠 스티어링 시스템'이 추가된다고 밝혔다. 5일 전기차 전문 매체 인사이드이브에스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CEO는 지난 3일 트위터를 통해 '사이버트럭은 기존 공개된 스펙과 동일하게 선보이고 리어 휠 스티어링을 추가하면 더 높은 민첩성과 짧은 회전 반경 및 높은 기동성을 발휘한다"라고 말했다. 매체는 올해 미국 시장 기준 전기 픽업 트럭은 포드 F
현대자동차가 리튬-메탈 배터리를 개발하는 솔리드에너지에 1억 달러를 투자하며 차세대 배터리 내재화 계획을 내비쳤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솔리드에너지에 지분 투자 계약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2012년 매사추세츠 공대 연구소 스타트업에서 시작한 솔리드에너지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단점을 보완하는 차세대 리튬메탈 배터리를 개발하고 지난 3월에는 GM과 공동 연구 계약을 맺었다. 당시 GM 관계자는 리튬메탈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의 경우 완전충전시 최대 966km 주행가능거리를 달성할 수 있는 만큼 주행가능거리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