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의 사회복지관 노후차량 정비지원 사업 ‘K-모빌리티 케어’가 8년째를 맞이했다. 기아는 25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기아 고객서비스사업부 사옥에서 국내 복지관 노후차량 정비지원 사업 ‘K-모빌리티 케어’의 2022년 사업결과 보고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기아는 2015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 함께 K-모빌리티 케어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왔으며 올해까지 전국 517곳 사회복지관의 686대 노후차량 수리를 지원했다. 특히 기아는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후원의 손길이 줄어든 복지관 뿐 아니라 생계를 유지하는데 어
현대차그룹이 2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프라틱노 인니 국가사무처 장관, 박태성 주인도네시아 대사, 이영택 현대차 아태권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G20 발리 정상회의’ 공식 차량 전달식을 갖고, 정상회의에 사용하게 될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과 현대차 아이오닉 5 차량을 전달했다.‘G20 발리 정상회의’는 11월 15일~16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제 17회 G20 정상회의로 ‘함께하는 회복, 더 강한 회복(Recover Together, Recover Stronger)’을 주제
현대차가 올해 3분기 경영실적 발표했다. 서울 본사에서 가진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현대차는 3분기 실적이 IFRS 연결 기준, 판매 102만 5008대, 매출액 37조 7054억원, 영업이익 1조 5518억원, 경상이익 2조 420억원, 당기순이익 1조 411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발표했다.현대차 3분기 판매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및 기타 부품의 수급 완화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판매대수 증가,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인센티브 감소, 우호적인 환율 효과에도 불구하고 최근 발표한 세타2 GDI
북미 자동차 역사에서 포드 F-시리즈는 부동의 지배자로 군림해 왔다. 1948년 1세대 등장 이후 지금까지 지존 자리를 지키고 있다. 북미용이라는 한계, 경쟁차 쉐보레 실버라도의 거센 추격에도 4000만 대 이상 누적 판매량을 기록하며 변함없이 1위 자리를 유지했다. F 시리즈 연간 판매량이 한 때 90만 대(2018년) 이상을 기록한 적도 있었다. 하지만 코로나 창궐로 주춤한 지난해 70만 대로 줄었다. 판매 급감에도 쉐보레 실버라도를 20만 대 이상 격차로 따돌리며 1위 자리를 지켰다. F 시리즈 미국 내수 판매량은 세계 최대
현대차그룹의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이 계속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작년 8월 국내 대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그룹 차원의 전담조직인 ‘부산엑스포유치지원TFT’를 구성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으로부터 지지를 이끌어 내는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TFT를 담당하고 있는 기아 송호성(사진 왼족) 사장은 지난 9월 외교부 장관의 첫 번째 기업인 특사 자격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 모잠비크공화국, 짐바브웨공화국 등 아프리카 3개국을 방문,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활동을 펼친 데 이어 23일 세르비아, 알바니아, 그리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가 지난 10월 18일 반도체 수급 불안, 코로나19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기아를 마지막으로 완성차 5개사가 무파업으로 2022년 임단협을 마무리한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2년연속 무파업으로 임단협을 타결한 산업평화의 관행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히며, 기아의 경우 합의안에 대한 한 차례 부결이 있었으나, 파업보다는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합의점을 도출한 것은 우리 노사관계의 생산적 변화의 증거라고 평가했다.10월 18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으로 취임한 KAMA 강남훈 회장
모터쇼 위상이 예전 같지 않은 이유를 물으면 한결같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탓을 한다. 하지만 훨씬 전 시작된 일이다. 포드와 볼보 같은 주요 브랜드는 2010년 중반부터 지역을 가리지 않고 모터쇼 불참, 선별적 참가를 선언했다. 지엠(GM)과 토요타, 폭스바겐, 현대차 같은 대중 브랜드도 간판만 걸리면 달려갔던 모터쇼를 그 이전에 이미 가려가며 참가해 왔다.과거 전시 면적을 더 많이 확보하기 위해 또는 목 좋은 곳을 차지하기 위해 벌였던 경쟁은 이제 무용담이다. 디트로이트(미국), 제네바(스위스), 프랑크프르트(독일), 파리(프랑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오는 14일 취임 2년을 맞는다. 정 회장은 취임 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그리고 차량용 반도체 이슈로 시작한 글로벌 생산 차질,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단 한 순간 방심할 수 없는 시간을 보냈다. 최근 들어 전기차를 포함한 미래 모빌리티 경쟁 격화와 미국 인플레감축법(IRA)으로 위기가 이어지고 있지만 정 회장은 상상을 현실화하기 위한 미래 신사업의 담대한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있다.상상을 현실화하고 있다는 평가는 글로벌 유력 시사 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의 평가다. 뉴스위크는
현대차·기아가 지난 12일 롤링힐스 호텔에서 연구개발본부장 박정국 사장을 비롯한 연구소 관계자들과, 현대차·기아 협력회 오원석 회장 및 4개 우수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 R&D 협력사 테크데이(Tech Day)'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R&D 협력사 테크데이'는 현대차·기아가 협력사의 우수 신기술에 대한 포상과 기술교류를 통해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상호협력을 기반으로 동반성장을 증진하기 위해 시행되는 행사로 올해까지 총 17회에 걸쳐 진행됐다.이번 행사는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해
기아가 지난 9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9대, 해외 20만9137대 등 전년 동월 대비 11.0% 증가한 24만9146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차종별 판매는 스포티지가 4만2168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셀토스가 2만8847대, 쏘렌토가 2만122대로 뒤를 이었다.기아의 지난달 국내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1.8% 증가했다.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5335대가 판매되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9.7% 상승을 보였다. 이어 승용 모델은 K8 3990대, 레이 3860대, K5 2055대
현대자동차가 지난 9월 한 달간 국내 5만6910대, 해외 29만8130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총 35만5040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29.8% 증가, 해외 판매는 23.4% 증가한 수치다.지난달 현대차 국내 판매는 세단의 경우 그랜저가 4643대, 아이오닉 6 2652대, 쏘나타 4585대, 아반떼 4454대 등 총 1만6334대가 팔렸다. 이 결과 그랜저는 전년 동월 대비 44.4% 증가하고 아반떼와 쏘나타는 각각 14.6%, 8.4% 감소했다. 지난달 첫 출시된 아이오닉 6는 2600여대 판매로
테슬라가 지난 달 3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팰로앨토 테슬라 사옥에서 열린 ‘테슬라 인공지능(AI)데이’ 행사에서 두 발로 보행이 가능한 인간형 로봇(Humanoid) '옵티머스'를 발표해 이목을 끌었습니다. 테슬라는 지난해 처음로 열린 테슬라 AI데이에서 ‘테슬라봇’이라 불리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발표한 바 있는데요.다수의 해외매체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가 이번에 선보인 새로운 로봇은 옵티머스라고 불리는 2세대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신장 173cm, 중량 68kg으로 일반적인 성인남성과 비슷한 몸집을 갖췄으며 시속 8km
라인업 처음으로 2.0 가솔린 엔진을 탑재하고 내외관 디자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새롭게 출시된 폭스바겐의 2세대 부분변경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국내 판매 가격이 5098만 6000원으로 책정됐다. 여기에 매달 1.5~2%에 이르는 프로모션을 더 할 경우 실질 구매가는 5020만 원대로 낮아진다. 이는 동급 수입차를 넘어 국산 7인승 SUV에 준하는 가격대로 예를 들어 현대차 '팰리세이드 캘리그라피'보다 싸게 수입 준대형 SUV가 판매되는 셈이다. 역대 최고 수준으로 질주하는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원자재 및
테슬라가 최근 중국 상하이 공장의 시설 업그레이드에도 불구하고 연말까지 해당 공장의 생산량을 93% 수준에 맞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시간으로 27일, 오토모티브 뉴스 등 외신은 해당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테슬라가 최근 시설 업그레이드에도 불구하고 상하이 공장의 생산량을 약 93%로 유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테슬라는 지난 2019년 상하이 공장의 본격적인 가동 이후 중국 전기차 시장의 폭발적 성장을 전망하며 해당 시설의 가동률을 최대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해 왔다. 또 최근 시설 업그레이드를 통해 주당 생산
스위스 제네바, 프랑스 파리, 독일 뮌헨(옛 프랑크프루트)과 함께 세계 4대 모터쇼로 불렸던 북미국제모터쇼(NAIAS.디트로이트모터쇼)의 위상이 관람객 수를 비밀에 부쳐야 할 정도로 급락했다.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열린 NAIAS는 지난 14일 개막해 25일까지 열렸다.모터쇼를 주관한 디트로이트 자동차 및 딜러협회(DADA)는 그러나 "올해 모터쇼 관람객이 몇 명인지를 공개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조직위는 또 모터쇼 개막에 따른 부대 효과 등 관련한 세부 사항도 언급하지 않았다.1907년 시작해 1989년부터 전세계 모터쇼 가운
이달 중순까지 중국의 신규 승용차 판매가 전월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달 초 중국 정부가 실시한 쓰촨성 청두 지역의 코로나19 봉쇄 조치 여파로 파악됐다. 26일, 중국자동차딜러협회에 따르면 이달 18일까지 중국의 신규 승용차 판매는 전월 29% 급증 이후 10% 증가에 그치며 일시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협회 예비 집계에 따르면 이달 중순까지 중국 시장에서 세단, 크로스오버, SUV 및 다목적 차량을 포함한 승용차 판매는 총 79만4000대로 확인됐다. 이 같은 승용차 판매 둔화는 중국 정부의 코로나19 발생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정만기 회장이 퇴임했다. 정 전 회장은 산업통상자원부 제 1차관을 끝으로 공직 생활을 마치고 2019년 협회 17대 회장으로 취임해 약 3년 9개월간의 임기를 마쳤다. 정 전 회장은 22일 퇴임식에서 “국정농단 특검 등의 영향으로 개인적으로 매우 위축된 상황에서 취임했다"라며 "자동차산업연합회 설치, 완성차업계 중고차시장 진출, 코로나 19 업계 대응, 수소전시회 H2MEET 성공적 개최 등 일부 성과를 만들어 갈 때는 보람이 있었다”고 말했다.정 전회장은 한국무역협회(KITA) 상근부회장으로 자리를 옮
이달 초 러시아 국영가스회사 가스프롬이 독일 등 유럽으로 향하는 천연가스관 노르트스트림 1을 통한 천연가스 공급의 전면 중단을 밝히며 올 겨울 유럽의 에너지 대란이 전망된다. 특히 독일의 경우 산업계가 소비하는 천연가스는 독일 전체 천연가스 소비의 약 37%를 차지하고 있어 러시아의 가스 공급 중단이 지속된다면 독일 자동차 산업에 미치는 악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아우디 CEO 마커스 듀스만은 다소 낙관적인 전망을 최근 내놨다. 그는 지역 언론과 인터뷰에서 "아우디는 사용 가능한 충분한 에너지를 보유하고 있다는
지프가 14일(현지시각) '2022 북미국제오토쇼' 프레스데이에서 그랜드 체로키 4xe 30주년 스페셜 에디션과 랭글러 윌리스 4xe를 공개했다. 지프는 '역대 최다 수상 SUV'라는 타이틀을 자랑하는 그랜드 체로키의 30년을 기념해 재미·자유·모험을 극대화한 '그랜드 체로키 4xe 30주년 스페셜 에디션'을 최초 공개했다. 외관은 디테일을 블랙으로 통일하고 곳곳에 4xe임을 드러냈다. 전면 페시아를 블랙으로 개조하고 새로운 20인치 블랙 휠, 스페셜 에디션 배지를 달았으며 시그니처인 블루
올해 추석 연휴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하루 542만 대에 이를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맞는 첫 명절인 탓에 고향을 찾거나 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코로나 이전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교통량 증가로 크고 작은 교통사고도 연휴 기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지난해(2021년) 추석연휴 전날만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784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고 연휴 기간 사고 증가로 보험 손해율도 급증했다. 교통량 증가로 도로 정체 및 졸음운전 등으로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그 만큼 많았다는 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