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고성능 모델 주력 트랜스미션 8단 듀얼클러치(DCT)가 중대 결함으로 리콜과 판매 중단 명령을 받았다. NHTSA(미국 도로교통안전국)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변속기 오일 펌프 오작동으로 진단 코드가 발생하면 불과 20~30초 사이 시동이 꺼질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현대차는 DCT는 필요 시에만 작동하는 온-디맨드 타입 오일 펌프를 개발해 아반떼 N, 벨로스터 N 등의 모델에 탑재했다. 온-디맨드 타입 오일 펌프는 변속이나 냉각이 필요할 때에만 오일을 순환시켜 수동변속기와 다르지 않은 구동력을 전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3분기 역대 최대 생산량을 달성하며 올해 목표치 2만5000대 생산을 수월하게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던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신규 악재에 직면했다. 현지시간으로 10일, 카스쿱스 등 외신은 리비안 R1T, R1S 및 EDV 차량 1만2000여대에서 프런트 서스펜션 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리비안은 자체 조사를 통해 이번 결함의 원인으로 프런트 서스펜션 상부 컨트롤 암과 스티어링 너클이 제대로 체결되지 않음을 확인하고 이를 통해 충돌 위험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리비안은 지난 8월 13일
토요타 자동차가 앞서 치명적 서스펜션 결함으로 생산 라인을 약 3개월 동안 중지하던 수순전기 SUV 'bZ4x' 생산을 재개한다. 현지시간으로 6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앞서 토요타와 스바루는 e-TNGA 플랫폼과 러닝 기어를 공유하는 자사 순수전기차에서 주행 중 바퀴가 떨어질 수 있다는 치명적 결함이 발견되며 지난 6월 이후 해당 모델의 생산을 중지해 왔다.토요타는 리콜 통지서를 통해 급회전과 급제동을 포함한 급격한 기동 회피 시 휠을 고정하는 허브 볼트가 느슨해 지거나 휠이 분리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으며 해당
미국 제너럴 모터스가 내년 순수전기차 '볼트EV' 생산을 대폭 확대한다는 신규 계획을 내놨다.현지시간으로 3일, 제너럴 모터스는 향후 전기차 생산 확대 계획을 내놓으며 구체적으로 쉐보레 볼트EV 및 자사 순수전기차 라인업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쉐보레는 지난 분기 볼트EV와 볼트EUV 판매가 총 1만4709대를 기록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강조하고 올해 약 4만4000대로 예상되는 볼트 전기차 판매량을 내년에는 7만대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6월 쉐보레는 앞선 배터리 리콜 사태 이후 약
국토교통부가 기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BMW코리아, 다산중공업, 모토스타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52개 차종 10만216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기아 쏘렌토 R 5만9828대는 전기식 보조 히터 커넥터의 내구성 부족으로 인해 커넥터가 손상되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스포티지 2만9687대는 2열 좌석 하부의 전기배선이 정상 경로를 벗어나 좌석을 접는 경우 배선이 좌석 하부 프레임과 간섭되어 손상되고, 이로
지난달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 기아 텔루라이드에서 트레일러와 연결하는 '히치 하네스' 화재 발생 가능성에 따른 약 28만5000대 차량이 미국에서 리콜을 실시한 가운데 동일 결함으로 인한 추가 리콜이 쏘렌토, 스포티지로 확대됐다. 현지시간으로 26일, 오토블로그 등 외신은 기아 북미 사업소를 인용해 기아는 텔루라이드와 관련된 현장 조사를 검토한 후 유사 문제로 약 7100대의 쏘렌토 및 스포티지를 리콜 목록에 추가했다고 전했다. 해당 리콜은 트레일러를 견인할 때 사용하는 히치와 연결된 모듈에서 습기나 먼지로 인한 누전
메르세데스-벤츠의 간판급 SUV 'GLE', 'GLS'에서 리어 도어트림바가 주행 중 떨어질 가능성이 확인되며 미국에서 리콜이 실시된다. 현지시간으로 22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주행 중 리어 도어트림바가 차량에서 분리될 수 있고, 이 경우 충돌 위험이 증가하고 타차량 및 보행자 부상 위험을 높일 수 있다며 벤츠 GLE, GLS에 대한 리콜 계획을 밝혔다. 이와 관련 메르세데스-벤츠 측은 조립 공정의 편차에 따라 트림바가 고정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히고 지난해 3월 첫 현장 보고를 받은 후
테슬라 차량 110만 대가 세이프티 파워윈도우 결함으로 미국에서 리콜 명령을 받았다. 세이프티 파워윈도우는 차량 창문을 닫을 때 물체나 어린이 등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하강하는 안전 장치다.미국에서는 어린이가 창문 밖으로 고개나 팔 등을 내밀면서 무릎으로 파워 윈도우 스위치가 작동해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세이프티 기능을 의무화하고 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테슬라 2017∼2022년 생산 판매한 모델3, 2020년∼2021년 모델Y, 2021년∼2022년 모델S와 모델X 109만 6762대의 소프트웨어
"2018년부터 올해 8월까지 BMW코리아는 총 2702회의 시정조치를 받아 최근 5년간 국내 자동차 가운데 가장 많은 리콜 횟수를 기록했다. 연도별로는 2018년 417회, 2019년 684회, 2020년 527회, 2021년 703회, 올해 8월까지 371회였다."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상혁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김포시을)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공받아 공개한 자동차리콜 현황에 따르면 BMW 코리아의 최근 5년간(2018년부터 올해 8월까지) '리콜 횟수'는 지난 56개월 2702회에 달했다. 이 기간을
2003년~2020년형 포르쉐 카이엔, 카이맨 S, 마칸, 파나메라 등 약 20만 대 차량에서 헤드라이트 조립 불량이 발견되어 북미에서 리콜이 실시된다. 현지시간으로 18일, 카스쿱스 등 외신은 포르쉐가 헤드라이트에 문제가 있는 약 19만 3000대에 대한 리콜을 발표했다고 전하고 해당 차량의 경우 헤드라이트의 수평 조정 메커니즘에 실링 캡이 덮여 있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 경우 수평 조정 메커니즘을 인위적으로 변경할 수 있고, 헤드라이트가 올바르게 설정되지 않았을 경우 상대편 운전자에게 눈부심을 유발할 수 있는 것
자율주행 관련 허위 광고와 홍보로 소비자를 기만했다는 혐의로 미국 소비자들이 테슬라와 CEO 일론 머스크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테슬라 자율주행 시스템이 홍보한 것과 다르게 실제 도로에서는 무용지물에 가까웠다는 것이 이유다.소송을 제기한 이들은 테슬라가 2016년부터 자율주행 시스템이 완전히 작동한다거나 그렇게 될 것이라고 홍보했지만 거액을 주고 구매한 FSD(Full Self-Driving)조차 자율주행과는 거리가 멀다고 주장한다. 집단 소송에 참여한 소비자들은 오토 파일럿과 FSD는 업데이트를 받은 후에도 교차로에서의
국토교통부는 볼보자동차코리아, 폴스타오토모티브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혼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총 33개 차종 7만97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리콜을한다고 15일 밝혔다.먼저 볼보자동차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XC60 등 9개 차종 5만8165대와 폴스타오토모티브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폴스타 2 Long range single motor 등 2개 차종 2410대는 계기판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계기판에 표시되는 차량 속도가 실제 차량 속도보다 낮게 표시되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됐다. 이 결과
기아의 글로벌 베스트셀링 SUV '스포티지' 2023년형 모델에서 배터리 단자 조립 불량이 발견되어 미국에서 리콜이 실시된다. 현지시간으로 6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2023년형 신형 스포티지에 대한 리콜을 발표하고 느슨하게 조립된 배터리 단자로 인해 주행 중 차량이 멈추거나 심한 경우 화재 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NHTSA 보고서에 따르면 스포티지에 탑재된 배터리 B+ 단자의 느슨한 조립으로 인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주행 중 시동꺼짐과 최악의 경우 B+ 단자에서 스파크 발생에 따른 화재 가
미국에서 판매된 쉐보레 '스파크' 12만 대에서 후드 래치 부식에 따른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2014년에 이어 추가 리콜이 실시된다.현지시간으로 6일, 오토블로그 등 외신은 제너럴 모터스는 2013~2015년형 쉐보레 스파크 12만 688대에 대한 신규 리콜을 발표했다고 전하고, 2014년에 첫 실시된 리콜 문제가 적절하게 해결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제너럴 모터스의 결함 통지서에 따르면 후드 래치 구성 요소의 부식 방지를 위한 조치가 충분치 않아 운전 중 예기치 않게 후드가 열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부식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기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 지엠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 한국지엠,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 및 판매한 총 14개 차종 22만213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먼저 현대차에서 제작, 판매한 싼타페 등 2개 차종 18만5523대는 전자제어 유압장치(HECU) 내부 합선에 의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어 아반떼 N 2개 차종 125대는 조향핸들 엠블럼(H 표시)의 부착 공정 불량으로 에어백 전개 시 엠블럼이 이탈되고, 이로 인해
제너럴 모터스가 GMC '허머 EV'를 필두로 순수전기차 라인업을 빠르게 확장 중인 가운데 전기차에서 더욱 치명적인 차량 방수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29일, 일부 외신은 제너럴 모터스는 GMC 허머 EV 및 주로 페덱스 배송용으로 사용되는 '브라이트드롭 EV600'에서 발생하는 전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문제가 처음 불거진 건 지난달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더 드라이브(The Drive)'를 통해 보도되며 확산한 것으로 2022년형 GM
BMW와 르노코리아, 포르쉐, 스텔란티스, 포드, 토요타의 총 48개 차종 2만 644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 BMW 528i(사진 위) 등 29개 차종 1만 8522대는 블로우바이히터 발열체와 구리관 사이 미세 공간이 수분 생성과 과열로 이어져 플라스틱 코팅이 녹아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BMW 530i 등 9개 차종 38대(판매이전)는 좌석 및 좌석안전띠의 고정 나사가 제대로 조여지지 않아 사고 발생 시 탑승자가 상해를 입을 가능성 확인됐다. BMW 리콜은 26일부터 받을 수 있다.르노코리아 마스터
미국에 판매된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준대형 SUV '팰리세이드', '텔루라이드' 약 28만5000대에서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되어 리콜이 실시된다. 현지시간으로 23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2020~2022년형 팰리세이드, 텔루라이드에 대한 리콜을 명령하고 일부 차량에 탑재된 견인용 연결 단자 '히치 하네스'에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NHTSA는 수리가 완료될 때까지 건물 외 주차를 권고하며 리콜 대상은 팰리세이드 24만5030대, 텔루라이드 3만9000대 등
현대자동차 준대형 SUV '팰리세이드' 앞유리 와이퍼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되어 미국에서 약 12만 대에 걸친 리콜 명령이 내려질 전망이다. 현지시간으로 22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간헐적 혹은 완전히 작동하지 않는 앞유리 와이퍼 문제로 현대차 팰리세이드 12만 대에 대한 리콜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리콜 대상은 2021년 2월 생산된 모델로 아직 조사가 진행 중이나 와이퍼 모터에 가해지는 부하 증가와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HTSA 결함 보고서에서 현대차는 근본적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
삼성 SDI 배터리를 탑재한 BMW i4 · iX 순수전기차에서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되며 미국에 이어 국내서도 리콜이 실시될 예정이다. 22일 외신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먼저 이달 초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BMW의 2022년~2023년형 i4 · iX 순수전기차에 대한 자발적 리콜을 명령하고 해당 모델에 탑재된 삼성 SDI 배터리 불량에 따른 화재 발생 가능성을 언급했다. 리콜 대상은 총 83대로 BMW i4 eDrive40, i4 M50, iX xDrive50, iX M60 등이 포함됐다. NHTSA에 제출된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