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쇼의 꽃으로 불리지만 콘셉트카는 난해하다. 생김새는 물론이고 적용될 것이라는 첨단 기술의 실현 가능성까지 해석이 쉽지 않다. 콘셉트카는 판매보다 완성차 메이커의 실력을 과시하기 위해 만들어진다. 디자인은 물론, 기술의 한계도 콘셉트카에는 없다. 그래서 더 기괴하고 파격적인 콘셉트카가 모터쇼에는 경쟁적으로 등장한다. 소비자가 어떤 트랜드에 관심을 갖는지, 여기에 맞춰 신차 개발 전략을 세울 수 있다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1897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가 세계 최초로 열린 이후 지금까지 콘셉트카가 '모
르노삼성자동차가 내년 1월 국내 출시 예정인 쿠페형 크로스오버 'XM3'의 형제격 모델 '아르카나'에 1.3 TCe 터보 엔진과 X-트로닉 CVT 무단변속기가 조합된다. 아르카나는 지난해 러시아 모스크바 모터쇼를 통해 르노가 최초로 선보인 크로스오버다.24일 일부 외신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르노는 지난해 모스크바 모터쇼를 통해 첫 선을 보인 아르카나를 대중적 쿠페형 크로스오버로 콘셉트를 설정하고 BMW X6를 표방한 새로운 대안으로 출시할 예정이다.러시아 시장에서 출시될 아르카나에는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기아차가 23일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절제된 젊은 고급스러움’으로 완성된 하이클래스 소형 SUV의 내장 렌더링 이미지를 최초 공개했다.하이클래스 소형 SUV의 내장은 시트 재질이나 소재 등의 차별화에 중점을 뒀던 기존 방식에서 나아가 과하고 부담스럽지 않은 ‘절제된 젊은 고급스러움’을 구현해냈다.기아차는 이를 위해 우아하면서도 깔끔한 마감 처리, 젊고 역동적인 감성과 라이프스타일에 초점을 맞춰 재해석했다. 특히 각 구성품의 경계를 매끄럽게 처리하는 심리스 스타일을 핵심 테마로 필링 스페이스 콘셉트의 강인하면서도 섬세한 인테리어를
기아차의 올해 판매 실적이 부진하다. 1월부터 4월까지 국내 판매가 9.8% 줄었고 해외에서는 1.1%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다. 기아차 관계자는 "K 시리즈의 모델 체인지 시기가 왔고 볼륨을 키워줄 신차가 없었던 때문"이라고 얘기한다.기아차가 올해 내놓은 신차는 판매 볼륨이 많지 않은 3세대 쏘울이 전부다. 지난해 연말 등장한 현대차 팰리세이드, 그리고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칸과 티볼리, 현대차 쏘나타 등 굵직한 신차가 쏟아져 나와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것을 보면 타당한 이유다.기아차의 변명이 통하려면 6월부터 상황이 달
프랑스 르노 자동차가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를 기반으로 새롭게 제작된 근거리 자율주행 콘셉트 'EZ-Pod'을 공개했다.근거리에서 사람과 물건을 이송할 수 있도록 개발된 르노 EZ-Pod은 순수전기로 구동되는 자율주행 차량이다. 트위지 섀시를 기반으로 제작되고 실내 공간은 3평방미터에 불과해 도심의 좁은 도로를 이동하는데 최적화됐다.앞서 공개된 EX-Go의 디자인과 EZ-Pro의 모듈식 플랫폼에서 영감을 받은 EZ-Pod은 박스형 차체를 통해 크기 대비 효율적인 실내 공간을 구성하고 좁은 도로와 주차 공간에서도 효율적이
포르쉐의 첫 순수전기차 '타이칸'이 올 연말 글로벌 시장에 공식 출시된다. 국내는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포르쉐코리아는 최근 순수전기차 타이칸의 출시를 앞두고 국내 10여곳에 320kW급 급속 충전기, 120여 곳에 완속 충전기를 설치하는 등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포르쉐 최초의 순수 전기차 타이칸은 오는 9월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국내에는 2020년 상반기께 출시될 예정이다. 포르쉐는 타이칸 출시를 앞두고 60억 유로를 투자하고, 1500명의 신규 직원을
현대·기아차가 크로아티아의 고성능 하이퍼 전기차 업체 ‘리막 오토모빌리’에 1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하고, 고성능 전기차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현대·기아차가 지향하는 '클린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더욱 가속화 함과 동시에 고객에게 놀라운 가치를 제공하는 '게임 체인저'로 탈바꿈하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될 전망이다.이번 협업을 바탕으로 2020년 고성능 전기차 및 수소전기차 프로토타입 모델을 선보이는 등 글로벌 고성능 전기차 시장을 주도하는 역량을 확보하고, 전세계적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
시트로엥이 완전충전 시 최대 800km의 주행가능거리를 자랑하는 콘셉트카 '19_19'를 공개했다. 앞서 선보인 콘셉트카와 마찬가지로 혁신적 디자인을 바탕으로 제작된 해당 모델은 30인치의 거대한 휠을 특징으로 자율주행이 보편화된 미래 자동차에서 이동성에 대한 시트로엥의 비전을 제시한다.14일 시트로엥은 현지시각으로 오는 16일 파리 비바테크를 통해 일반에 첫 공개될 '19_19'라는 이름의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순수전기로 구동되는 해당 모델은 최대 주행가능거리가 약 800km에 이르며 완전 자율주행 또
기아자동차가 올 하반기 국내를 시작으로 인도, 유럽, 중국 등 전세계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인 소형 SUV 신차의 첫 번째 외장 렌더링 이미지를 최초로 공개했다.14일 기아차에 따르면 새로운 글로벌 소형 SUV는 혁신적이고 대범한 스타일과 차별화된 감성적 가치가 응축된 ‘컴팩트 시그니처’를 핵심 키워드로 개발됐다. 정통 SUV 스타일을 모던한 젊은 감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은 물론 기존 소형 SUV에서는 느끼기 힘들었던 즐겁고 편안한 주행 성능 및 탁월한 공간감을 갖췄다. 또한 탑승자의 감성적 만족감까지 고려한 첨단 신기술의 조화에
2019 서울모터쇼를 통해 선보인 기아차 콘셉트카 SP 시그니처를 기반으로 한 소형 SUV '투스커(Tusker)'의 양산 버전으로 추정되는 첫번째 예상도가 러시아의 한 매체를 (kolesa) 통해 공개됐다.예상도는 콘셉트카 SP 시그니처와 기본 골격은 같지만 헤드 램프와 안개등, 라디에이터 그릴 등의 디자인이 살짝 변경된 모습을 하고 있다. 보닛의 캐릭터 라인에도 변화를 줬고 기아차를 상징하는 타이거 노즈는 더 선명하게 그려졌다.후면부의 리어 램프에도 변화를 줬다. 예상도를 그린 디자이너 니키타 추이코(Nikita
기아자동차가 지난 3월 '2019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최초 공개한 차세대 크로스오버 EV 콘셉트카 '이매진 바이 기아(Imagine by KIA)'를 바탕으로 한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3년 이내에 출시할 계획이다.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디자인 최고 책임자는 앞서 모터쇼에서 "완전히 새로운 형태론적 다양화를 보게 될 것"이라며 "전형적인 5도어 쿠페 아키텍처와 SUV를 결합한 형태로 우리의 정체성을 찾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동커볼케 최고 책임자는 이매진 바이 기아와 관련해 전혀 새로운
지난 3월 '2019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된 메르세데스-벤츠의 순수전기 다목적 차량 '콘셉트 EQV(The Concept EQV)'가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한 항구에서 시험 주행을 실시했다.앞서 콘셉트 모델로 공개된 것에서 더욱 발전해 오는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양산형 모델이 공개 예정인 벤츠의 EQV는 프리미엄 세그먼트 내에서는 세계 최초로 순수 전기로 구동되는 다목적차량이다. 뛰어난 퍼포먼스 및 기능성과 더불어 아름다운 디자인과 무공해 주행을 결합했으며, 2021
한불모터스가 5월부터 시트로엥 전담 영업사원 배정을 골자로 한 영업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브랜드의 중장기 성장 발판을 마련한다.한불모터스는 시트로엥의 제품 라인업 확대에 따른 전담 인력의 필요성 증대와 시트로엥과 푸조 각 브랜드의 동반성장을 위해 독립된 판매 조직 운영을 결정했다. 지금까지 국내 공식 딜러사의 영업사원들은 시트로엥과 푸조 차량을 모두 판매할 수 있었지만, 5월부터는 각 브랜드별 전담 인력이 배치된다.한불모터스는 푸조‧시트로엥 멀티브랜드 딜러사별로 총 영업인력의 20% 이상, 각 전시장 별 최소 3명 이상을 시트로엥
지난 '2019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친환경 콘셉트카 '어반 EV 프로토타입'을 공개한 혼다 자동차가 순수전기차로 구성된 친환경 라인업 'e'를 선보일 계획이다.9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혼다는 어반 EV 양산형 버전의 이름을 최근 'e'로 확정하고 신차에 대한 보다 세부 사항들을 공개했다. 어반 EV 양산형 모델은 혼다가 선보이는 최초의 순수전기차가 될 전망이며 5도어 해치백 형태로 뒷바퀴에 전기모터를 탑재한 후륜구동 방식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혼다는 신차가 1회 완전충전
지난해 파리 모터쇼를 통해 첫 공개되고 지난달 국내 시장에도 공식 출시된 BMW 7세대 '3시리즈'의 그란 투리스모(Gran Turismo, GT) 버전은 만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BMW는 비용 절감을 이유로 기존 3시리즈 GT의 후속 모델은 만들지 않기로 결정한 것. BMW의 베스트셀링 중 하나인 3시리즈 GT는 지난 2013년 왜건형 '3시리즈 투어링'과 함께 첫 선을 보인 이후 우수한 실용성과 넉넉한 차체 사이즈를 바탕으로 꾸준한 판매를 이어왔다.8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하랄드 크루거 BMW그
포르쉐 AG가 브랜드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한정판 에디션으로 공개한 ‘911 스피드스터(911 Speedster)’의 생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오픈 탑 2인승의 911 스피드스터는 순수하고, 극대화된 주행 경험, 그리고 일상 생활에도 적합한 모터 스포츠 기술력을 결합한 모델이다.신형 스피드스터는 1948년 공개된 포르쉐 최초의 스포츠카 ‘356 No. 1 로드스터’와 오늘날 포르쉐 스포츠카 사이의 가교를 형성한다. 포르쉐 브랜드가 탄생한 1948년도에 맞춰 단 1948대만 한정 생산되며, 올해 중반부터 주펜하우젠에서 제작될 예정
프랑스 PSA그룹의 시트로엥이 2021년경 국내로 따지면 중형차에 해당하는 D세그먼트 시장에 진출할 전망이다. 해당 모델은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브랜드 특유의 독창적인 디자인에 고급스러움을 강조할 예정이다.7일 일부 외신에 따르며 시트로엥 CEO 린다 잭슨(Linda Jackson)은 최근 한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향후 2년 동안 선보일 주력 신차 프로젝트를 언급하며 "세계적 브랜드로 소비자 신뢰를 얻기 위해선 소형차, 중형차, SUV 및 대형차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춰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시트로엥은 여느 브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