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2019년 기해년(己亥年) 황금돼지해를 맞아 내놓은 첫 번째 신모델로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을 출시하고 국내 판매에 돌입한다. 이달부터 전 세계에 판매되는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은 글로벌 판매 대수를 7000대로 한정하고 그 중 1700대는 국내에 판매된다.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은 지난해 6월 코나 신차 발표회 현장에서 공개한 아이언맨 스페셜 에디션 쇼카부터 올해 말까지 현대차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사 마블과 약 2년에걸쳐 협업해 개발한 세계 최초 마블 캐릭터 적용 양산차다. 현대차는 지난 7월 캘리포니아 샌
현대차그룹이 2일 오전 서울 양재동 사옥에서 열린 2019년 시무식을 통해 회사의 중장기 계획을 밝혔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처음 주재한 이날 시무식에서 정 수석부회장은 사업 경쟁력 고도화, 미래 대응력 강화, 경영 및 조직 시스템 혁신을 강조하고 2019년이 새로운 도약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새로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독려했다.정 수석부회장은 “기존과는 확연하게 다른 새로운 게임의 룰이 형성되고 있다”고 전제하고 “지금까지의 성장방식에서 벗어나 우리의 역량을 한데 모으고 미래를 향한 행보를 가속화하여 새로운
현대·기아차가 28일 스마트 자율주차 콘셉트를 담은 3D 그래픽 영상을 공개하며 자율주행 자동차 시대의 쉽고 편안한 모빌리티 경험 제공에 대한 청사진을 한층 구체화했다.이번에 공개된 자율주차 콘셉트 영상은 전기차를 타고 가던 운전자가 목적지에서 하차하면 차량이 스스로 빈 충전공간을 찾아 들어가 무선으로 충전되는 내용이다.충전을 마친 전기차는 다른 차를 위해 충전공간을 비워주고, 일반 주차공간으로 이동해 스스로 주차를 완료한다. 운전자가 스마트폰으로 차를 호출하면 지정한 장소로 스스로 이동해 운전자를 태운다.자율주차 기술은 한마디로
자동차업계가 최근 정부가 입법예고한 최저임금법 시행령 개정 수정안에 대해 27일 유감을 표하며 재논의를 건의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은 이날 공동성명을 내고 "이번 수정안대로 최저임금 산정기준이 변경되면 완성차 업계는 연간 7000억원의 인건비를 추가 부담하게 돼 국제경쟁력이 더욱 약화될 것"이라며 "중소 부품업체의 경우 완성차 업체와의 임금격차가 확대되면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되는 임금 부담으로 생존 여부까지 불투명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기교적인 최저임금 산정방식을 '일하는 시간만큼 임금이 지
현대모비스가 인천 하늘고등학교에서 ‘청소년 공학 리더’ 고등학생 90명을 대상으로 모형 자율주행차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올해 초 공학 리더로 선발된 학생들은 자율주행차 개발을 위해 여름 방학부터 기술 요소를 학습하고 직접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팀은 내년 초까지 자율주행 기술 실험 결과를 논문으로 발간한다.현대모비스의 ‘청소년 공학 리더’는 학습-연구-봉사 3가지 활동을 테마로 한국공학한림원과 함께 올해 처음 시작한 사회 공헌 활동이다. 올해 초 시범적으로 인천 하늘고등학교, 서울 선덕고등학교
미국 최대 자동차 회사 GM과 트럼프 대통령과의 대치가 극한을 치닫고 있다. GM의 메리바라 CEO가 선언한 미래전략이 트럼프 대통령의 구미에 전혀 맞지 않았던 것. 한쪽은 사업 다각화를 위해 미국 내 생산공장 가동을 중단하겠다고 하는 한편, 반대편은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을 줄이고 세금을 부과하겠다며 맞불을 놓고 있다.최근 GM은 내년부터 오하이오 주의 4개 생산 공장의 가동을 중단하고 전기차와 자율주행 운전기술에 두배나 더 많은 자본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선언했다. 그리고 2023년까지 20대의 새로운 전기차를 시장에 공급하겠다고
운전자의 감정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소리, 진동, 온도, 향기, 조명 등 인간의 오감과 관련된 차량 내 환경을 최적화 해주는 첨단 기술이 등장한다. 기아차는 다음 달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9년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에서 '감성 주행의 공간(Space of Emotive Driving)'을 전시 테마로 새로운 모빌리티 기술 방향성을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2019 CES에서 기아차는 자율주행기술이 보편화돼 인간의 이동성이 극도로 향상된 미래 사회를 그리며, 인간이 중심이 되는 ‘감성 주
자율주행차 시대가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 구글 웨이모(Waymo)는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세계 최초로 자율주행차를 이용한 상용 서비스 '웨이모 원(Waymo one)'을 시작했고 유수의 글로벌 완성차도 앞다퉈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다. 올해 출시된 국산차에는 꽤 높은 수준의 운전보조시스템이 선을 보여 주목을 받았다. 기아차 더 K9을 시작으로 적용되고 있는 HDA(고속도로 주행 보조)의 경우 내비게이션을 기반으로 고속도로 또는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곡선 구간, 속도 제한 구간을 만나면 스스로 속도를 줄인다. 유지
현대차그룹은 19일 현대ㆍ기아차 183명, 계열사 164명 등 총 347명 규모의 2019년도 정기 임원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 직급별로는 부사장 8명, 전무 25명, 상무 64명, 이사 106명, 이사대우 141명, 연구위원 3명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인사가 임원 교체 확대에 따라 신규 임원 수를 예년보다 늘려 리더십 변화 폭 제고 및 차세대 리더 후보군 육성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밝혔다.실적 위주 인사 기조와 함께 미래성장 잠재력 확보를 위한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국 모든 도로에 정밀도로지로를 구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19일, 서울임페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자율주행 미래 발전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2019년까지 전국 고속도로 5000km에 정밀도로지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정밀지도는 중앙선과 경계선 등의 도로의 차선 단위를 상세하게 구분하고 신호등, 표지판, 노면의 표시 같은 시설까지 포함, 자율주행에 필수적인 기반시설로 꼽힌다.정부는 고속도로에 이어 국도와 지방도로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자율협력주행 산업발전 협의회는 "실시간으로 도로
현대모비스가 허공에 그린 운전자의 손짓을 인식하는 ‘가상공간 터치기술’ 등 미래차 신기술을 CES에서 대거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Focus on the Future’를 주제로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커뮤니케이션 라이팅, 수소연료전지모듈 발전시스템 등 현재 주력 중인 정보통신(ICT) 융합기술과 친환경 기술을 전면에 내세운다. 자율주행이나 인공지능 등 4차산업 트렌드를 가늠할 수 있는 CES에서 혁신적인 미래차 기술로 업계를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완전 자율주행 모드에서 탑승객이
현대차가 17일 지문을 이용해 자동차의 문을 열고 시동도 걸 수 있는 ‘스마트 지문인증 출입·시동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 시스템을 2019년 1분기 중국에 출시될 신형 싼타페 ‘셩다’에 우선 탑재 할 예정이며 향후 글로벌 시장에 확대 적용을 검토 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향후에도 운전자 개인별 프로필에 최적화된 맞춤형 기술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미래 자동차 트렌드에 본격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기술은 여러 사람이 함께 이용하는 미래 공유형 자율주행자동차의 효율적인 운영에 도움을 줄 수 있다.‘스마
프랑스의 프리미엄 브랜드 DS 오토모빌이 플래그십 SUV 모델 ‘DS 7 크로스백’과 함께 드디어 다음 달 8일 국내에 상륙한다.1955년 선보인 최초의 DS 모델은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대담함과 혁신을 기반으로 한 아방가르드 정신을 반영, 당시 자동차 업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바 있다. 그리고 2014년 6월, 시트로엥으로부터 분리되어 독립적인 프리미엄 브랜드로 거듭난 DS는 특유의 화려한 외모와 첨단 기술로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왔다.국내에 소개되는 첫 DS 모델이자 브랜드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DS 7
현대자동차가 13일(미국 현지시간 기준) 미국의 자동차 전문 미디어 ‘워즈오토’가 선정하는 ‘2019 세계 10대 엔진’에 넥쏘의 수소전기 파워트레인과 코나 일렉트릭의 파워트레인이 동시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워즈오토는 미국의 저명한 자동차 전문 미디어 단체로, 1994년부터 진행해 온 25년 전통의 세계 10대 엔진 선정은 세계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어 자동차 엔진 기술 분야의 ‘오스카 상’으로 불릴 만큼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올해는 미국 내에서 2019년 1분기 내에 판매될 신차에 적용되는 총 34개의 엔진을 대상으로
아우디가 '2019 CES'를 통해 차량용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공개한다. 해당 시스템은 향후 선보일 e-트론 SUV에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현지시각으로 13일 오토익스프레스 등 외신에 따르면 아우디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IT제품 전시회 '2019 CES(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를 통해 차량용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공개할 예정이다. 자율주행기술과 연동해 선보이게 될 해당 시스템은 모바일 영화관 스타일
현대차그룹이 경영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 부품 협력사에 총 1조 6108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또 중소·중견 부품업체 경영 안정화 긴급 지원을 위한 별도의 프로그램도 추진할 예정이다. 2·3차 협력사 대상의 친환경차 및 미래차 부품 개발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협력사 넥쏘 수소전기차 증산 목적의 투자비를 조기 지원하는 방안도 도입한다. 현대차그룹은 협력사 상생 생태계 강화 차원에서 1~3차 협력사 간 상생결제시스템 사용 확산을 유도하고, 2·3차 협력사의 스마트 공장 구축 및 수출 마케팅 지
쌍용차가 자율주행차의 핵심 기술인 고정밀지도(HD Map) 개발을 위해 SK텔레콤 및 글로벌 지도 서비스 회사인 Here(히어)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지난 11일 SKT ICT 기술원에서 열린 MOU에는 쌍용차 이태원 기술연구소장과 SKT ICT 기술원장 박진효 CTO, Here 이문철 APAC 부사장 등 3사 관련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HD Map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쌍용차는 HD Map을 활용한 소프트웨어 등 차량 내부 시스템 개발을, SKT는 HD Map 실시간 통신 기술과
이론이 있지만, 자동차의 역사는 1886년 칼 벤츠의 모터바겐을 시작으로 본다. 그가 만든 내연기관의 원리로 132년이 지난 오늘까지 전 세계에 13억대 이상의 자동차가 달리고 있다. 그러나 내연기관은 에너지를 고갈시키고 지구 환경 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되면서 퇴출 위기에 몰렸다.대안으로 모터로 달리거나 지원을 받는 전동차가 등장했지만, 전기를 생산하는 과정에 막혀 완벽한 친환경 차로 동의받지 못하고 있다. '궁극의 미래 차'로 불리는 것은 산소와 수소를 반응시켜 전기를 생산, 모터로 구동되는 '수소 전기차
자율주행 시대를 앞당길 자율주행차 실험도시인 ‘케이-시티(K-City)’가 완성됐다. 케이-시티는 세계 최초로 5G 통신망을 구축하고, 고속도로·도심·주차장 등 5개 실제 환경을 재현한 세계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차 시험장이다. 특히 민간 업계, 학계, 관련 새싹기업 등이 활용 가능해 우리나라가 자율주행차 기술을 선도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0일 경기 화성시에 위치한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케이-시티’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김정렬 제2차관, 박순자 국회 국토교통위
미래의 초고속 대중교통 수단으로 인정받는 고속 루프 터널 운송기차는 엘론 머스크의 하이퍼 루프TT(HyperloopTT) 그리고 억만장자인 영국의 리차드 브랜슨이 후원하는 버진 하이퍼 클롭 원(Virgin HyperClop One)이 있다. 이 가운데 엘론 머스크의 하이퍼 루프 TT가 2019년 독일에 테스트 트랙을 건설하는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하이퍼 루프TT와 버진 하이퍼 클롭 원의 라이벌 구도에 세간의 관심이 몰리는 이유는 이 두 회사가 실질적인 고속 터널 운송 기차 대결에 가장 앞선 기술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