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AG가 브랜드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한정판 에디션으로 공개한 ‘911 스피드스터(911 Speedster)’의 생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오픈 탑 2인승의 911 스피드스터는 순수하고, 극대화된 주행 경험, 그리고 일상 생활에도 적합한 모터 스포츠 기술력을 결합한 모델이다.신형 스피드스터는 1948년 공개된 포르쉐 최초의 스포츠카 ‘356 No. 1 로드스터’와 오늘날 포르쉐 스포츠카 사이의 가교를 형성한다. 포르쉐 브랜드가 탄생한 1948년도에 맞춰 단 1948대만 한정 생산되며, 올해 중반부터 주펜하우젠에서 제작될 예정
벤틀리 모터스가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영국 웨스트 서섹스에서 제 77회 굿우드 멤버스 미팅을 개최했다. 벤틀리의 100년 역사 상 모터스포츠에서 큰 족적을 남겼던 명차들과 드라이버들이 대거 참가해 벤틀의 모터스포츠의 영광을 재조명하는 기회를 가졌다.2003년 벤틀리가 르망 내구레이스에 복귀해 우승을 차지했던 ‘스피드 8’ 모델이 당시 우승 드라이버인 가이 스미스와 톰 크리스텐센과 함께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1930년 이전에 제작된 빈티지 벤틀리 모델들이 승부를 겨루는 ‘존 더프 트로피 레이스’ 가 펼쳐져 벤틀리 팬
세계 유수의 자동차 회사들이 신차 판매 감소와 무역 전쟁 등을 이유로 인력을 감축하거나 공장 문을 닫고 있지만, 롤스로이스에게는 다른 세상 이야기다. 지난 해 공개한 브랜드 최초의 SUV, ‘컬리넌’의 주문이 밀려들고 있기 때문이다.롤스로이스에 따르면 컬리넌의 주문이 올해 7월까지 밀리면서 굿우드 공장의 가동율이 100%에 도달했다. 지금 당장 컬리넌을 주문해도 7월이나 돼야 생산에 들어 갈 수 있다는 뜻이다. 굿우드는 롤스로이스의 유일한 생산시설로, 팬텀부터 고스트, 컬리넌에 이르는 모든 모델을 생산한다.컬리넌의 높은 인기에 생산
롤스로이스모터카가 오는 2월 롤스로이스 서울 전시장 확장 이전에 맞춰, 전세계 단 35대뿐인 '실버 고스트 컬렉션(Silver Ghost Collection)' 중 1대를 국내시장에 선보인다.실버 고스트 컬렉션은 1907년식 실버 고스트를 오마주한 한정판 모델로, 최고급 소재를 사용해 초창기 모델에 대한 존경과 경의를 담아 현대적이고도 절제된 아름다움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1907년 처음 출시된 실버 고스트는 지구 반바퀴에 이르는 2만3,128km를 단 한 번의 고장 없이 주행해 장거리 내구 레이스 세계 신기록을 갱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다. 그저 신속하고 안전하면 될 자동차를 아찔하게 미끄러트리는 ‘드리프트’ 기술은 자동차 애호가가 아니더라도 한번쯤 꿈꾸게 마련이니 말이다. 그런데 최근 이 드리프트 주법을 자동차의 주행 모드 가운데 하나로 넣어 선택할 수 있는 자동차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신형 토요타 수프라한 시대를 풍미했던 토요타의 스포츠 쿠페 수프라가 5세대로 돌아온다. 지난 여름 영국에서 개막한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 이벤트를 통해 모습을 드러낸 이 차는 최근 앞과 뒷모습이 스파이샷으로 포착되면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그런데 최
13일 오전 맥라렌 공식 수입사 맥라렌 서울은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에 위치한 대선제분에서 '600LT 론칭 미디어 데이'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나섰다. 맥라렌 600LT는 지난 7월, 영국의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공개된 모델로 3.8리터 V8 트윈터보 엔진과 익스트림한 배기 시스템을 적용하고 1247kg의 초경량 차체에 최대출력 600마력을 자랑한다. 특히 정지상태에서 단 2.9초와 8.2초 만에 100km와 200km까지 도달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는 328km/h이다.롱테일(Longtail,
3.8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에서 최대출력 600마력을 뿜어내며 정지상태에서 100km/h 도달까지 2.9초의 순발력을 자랑하는 슈퍼카가 국내에 출시된다. 13일 오전 영국의 맥라렌 공식 수입사 맥라렌 서울은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에 위치한 대선제분에서 '600LT 론칭 미디어 데이'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나섰다.맥라렌 600LT는 지난 7월, 영국의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Goodwood Festival of Speed)에서 공개된 모델로 국내에선 이번 행사를 통해 첫 선을 보이는 것. 3.8리터 V8
지난 여름 영국에서 개막한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 이벤트를 통해 데뷔했던 신형 수프라가 위장막이 전혀 없는 전면부 장면이 포착됐다. 위장을 한 채로 굿우드 힐 클라임 코스를 질주했던 5세대 신형 수프라가 완연히 잡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전면부의 모습은 기존 컨셉트카보다는 헤드라이트가 조금 더 확대된 모습이며 범퍼의 형상이나 프런트 노우즈 등은 기존의 예상과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무엇보다 숏 데크 롱 노우즈의 스포츠카의 전형을 그대로 따르는 터라 모두의 기대를 충분히 만족시킬 만한 모습으로 보인다.주목을 끌었던 범퍼 하단 2
포르쉐 AG가 지난 25일, 만타이 레이싱과 함께 제작한 ‘911 GT2 RS MR’로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서킷에서 6분 40.3초의 랩타임 신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포르쉐 워크스 드라이버 라스 케른은 만타이 레이싱과 협력해 제작한 최고 출력 700마력(515kW)의 ‘911 GT2 RS MR’를 타고, 20.6km에 달하는 악명 높은 뉘르부르크링 서킷을 6분 40초대에 주파했다. 이는 공도 주행용 차량이 ‘그린 헬’ 트랙에서 세운 기록 중 가장 빠른 것이다. 케른은 2017년 9월, 이미 포르쉐 911 GT2 RS로 랩 타
현존하는 최고의 럭셔리 브랜드 롤스로이스와 파베르제가 뛰어난 안목을 가진 고객의 요청에 부응하기 위해 협력, 현대적인 ‘환희의 여신, 파베르제의 달걀(The Spirit of Ecstasy, Fabergé Egg)’를 탄생시켰다.19세기 러시아 황제에 의해 만들어진 파베르제의 달걀은 1917년 이전에 만들어진 50개의 달걀 중 단 43개만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져 전 세계 왕과 왕비, 기업가, 그리고 20세기를 거쳐 21세기의 부유한 수집가들이 열광하고 있는 희귀품이다.이번 ‘환희의 여신, 파베르제의 달걀’은 파베르제 사상 1917년
2013년 판매 부진으로 생산이 중단된 애스턴 마틴의 시그넷(Cygnet)이 부활했다. 2011년 처음 출시된 시그넷은 사이언(Scion) iQ를 기반으로 개발돼 초기 영국에서만 판매된 시티카다.연간 4000대 판매를 목표로 출발했지만 애석하게도 시그넷은 영국에서 150대 미만의 저조한 성적을 거뒀고 결국 단종되고 만다. 시그넷은 애스턴 마틴 모델 가운데 두번째로 짧은 역사를 갖고 있다.굿우드 패스티벌에 등장한 애스턴 마틴 시그넷은 예전의 4기통 인라인 대신에 V-8 엔진을 탑재한 단 한대의 특별한 모델로 주목을 받았다. 한 고객의
맥라렌이 맥라렌 스포츠 시리즈 모델 역사상 가장 가볍고, 가장 강력하고, 가장 빠른 맥라렌 600LT를 지난 12일 영국의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공개했다. 일반 도로 및 서킷에서 모두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된 600LT가 출시되면서 맥라렌 롱테일(LT) 시리즈의 역사가 업계에 새로운 기준을 세우며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맥라렌 오토모티브의 CEO 마이크 플루이트(Mike Flewitt)은 “600LT는 맥라렌 롱테일 시리즈 네 번째 모델로, 맥라렌 롱테일 시리즈 정신인 최적화된 에어로다이내믹, 강력한 파워, 경량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