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모터스가 새로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 대표로 니코 쿨만(Nico Kuhlmann)을 임명했다. 그는 현재 벤틀리모터스 차이나를 이끌고 있는 번드 피츨러(Bernd Pichler)의 뒤를 이어 해당 직책을 이어받는다.니코 쿨만은 포르쉐에서 영업 및 마케팅 관련 다양한 경력을 쌓은 베테랑으로, 최근에는 포르쉐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마케팅 총괄을 담당했다. 벤틀리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대표로서 니코 쿨만은 한국을 비롯해 호주, 뉴질랜드, 일본,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태국, 필리핀 및 베트남 등을
기아가 2020년 4분기 및 2020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기아는 2020년 4분기 74만2695대를 팔아 매출액 기준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16조9106억원, 영업이익 1조2816억원(117.0%↑), 경상이익 1조1161억원(130.2%↑), 당기순이익 9768억원(182.0%↑)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아 관계자는 지난 4분기 실적과 관련해 “부분파업으로 인한 생산차질과 코로나19 지속에 따른 시장 수요 감소로 어려운 경영여건이 이어졌으나 고수익 신 차종 판매 확대를 통한 평균 판매 가격 상향과 믹스 개선으로
현대차그룹이 기술 경쟁력과 미래 기술 비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디지털 기술 커뮤니케이션 채널 ‘현대모터그룹 테크’ 사이트를 확대 개편하며 미래 기술 비전에 대한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한다. 16일 공개된 ‘현대모터그룹 테크’ 사이트는 현대차그룹 내 현대차, 기아차, 제네시스 등 완성차 브랜드 뿐만 아니라 다양한 그룹사의 기술에 대한 소개를 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사이트 확대 개편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에게 쉽고 재미있게 미래 모빌리티 기술에 대해 전달하고, 미래 기술 비전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는데 목표를 두었다. 우선 현대차
이상 기온에 따른 환경 피해가 늘고 있다. 올해는 특히 지난 여름 50일 이상 장마가 이어졌고 태풍도 잦았다.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면서 열대성 어류가 한반도 주변을 찾기 시작하는 등 생태계 전체가 뒤바뀌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이산화탄소 문제를 거론하고 있고 탄소세 등 환경 기준 강화에 관심을 보인다.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글로벌 대책이 강화되고 있는 요즘이다. 2050년 탄소 중립선언도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수출을 기반으로 하는 우리나라 특성상 국제 환경 기준 강화는 고민스럽다. 이미 우리도 2
코로나 19사태로 전 세계 자동차 산업이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돌입했다. 생산과 판매가 급감하고 있고 주요 공장 폐쇄와 대규모 해고가 이어지고 있다. 가디언지에 따르면 지난 5월 영국 내 자동차 생산은 197대에 불과했다. 4월 7만971대를 기록한 자동차 생산이 2차 세계 대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급감한 이유는 대부분의 시설이 폐쇄됐기 때문이다.6월 일부 공장이 다시 가동될 것으로 보고 있지만 부품 공급 차질과 내수 및 수출 소비가 줄면서 당분간 부진에서 벗어나기는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3년 동안 1만5000여 명의
한국 닛산이 한국 시장 철수를 결정했다. 2004년 한국에 법인을 설립한 지 16년 만이다. 일본 브랜드의 철수는 2012년 스바루, 2013년 미쓰비시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닛산이 철수할 것이라는 예상은 진즉부터 있었다. 지난해 아베 정부의 수출 규제로 불거진 일본 제품 불매 운동으로 판매가 급감했고 코로나 19 사태까지 겹치면서 한국 닛산은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2019년을 기준으로 닛산 브랜드는 전년 대비 39.7%, 인피니티 브랜드는 6.1% 판매가 줄었다. 같은 기간 토요타는 36.7%, 혼다는 10.1% 증가했다.
닛산 계열 닷선(Datsun) 브랜드가 다시 폐기될 처지가 됐다. 27억 달러(약 3조4000억원)에 이르는 비용 절감 계획을 밝힌 닛산이 닷선 브랜드를 단계적으로 폐지해 나가겠다고 밝힌데 따른 것이다. 닛산에 따르면 이미 인도네시아에 있는 닷선의 생산 라인을 폐쇄했다.닷선은 1914년 출발해 1931년 닛산 계열로 편입돼 첫 생산을 시작했으나 1986년 폐지됐다가 2013년 신흥 경제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부활했지만 다시 폐지될 운명이 됐다. 닛산은 2013년 부활 이후 남아프리카공화국, 인도, 인도네시아 등 일부 시장에서 저가
FCA그룹은 북미 공장 재가동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부터 직원, 가족과 지역사회를 보호하기 위한 강화된 안전 규칙을 개발 및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FCA그룹은 지난 3월 18일 미국, 캐나다, 멕시코의 공장을 폐쇄한 이후부터 공장 재개를 위해 중국과 이탈리아의 FCA 공장에서 모범 사례를 도출해왔다. 세계보건기구(WHO),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산업안전보건청(OSHA)의 권고사항과 연계된 이 강력한 안전 규칙은 '직장 복귀 가이드라인’의 일부로 4만7000명에 달하는 미국, 캐나다의 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에도 올 1분기 국내 주식 투자자들의 외화증권 결제 금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외화 주식 종목별 결제 금액 1위는 미국의 전기차 업체 테슬라로 나타났다.1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 1분기 예탁원을 통한 외화 증권 결제 금액은 665억8000만 달러, 한화 약 81조7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8.2% 증가했다. 이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1분기 외화 주식 결제 금액은 274억5000만 달러로 4분기 대비 162.9% 급증했다. 또 외화채권 결제
현대차가 18일 용인시 소재 현대건설기계 연구소에서 현대차, 현대건설기계, 현대모비스 행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수소연료전지 건설기계 공동 개발 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3사는 이날 협약을 시작으로 수소연료전지 건설기계 개발에 착수해 연내 수소연료전지 지게차를, 2021년까지 수소연료전지 굴삭기의 시제품을 제작할 계획이며, 이후 실증 시험을 거쳐 오는 2023년에는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이 적용된 지게차와 굴삭기의 상용 제품을 출시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글로벌 최고 수준의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현대차가 인천시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실시한 ‘인천e음’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 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국토부의 ‘스마트시티 챌린지’는 도심의 교통, 환경, 안전 등의 문제 해결에 관한 민간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지자체의 행·재정력을 접목해 새로운 모델을 만들고자 하는 사업이다.국토부는 지난해 모두 6곳의 예비사업 지자체를 선정했으며, 1년여 간의 시범사업 성과에 대한 후속 평가를 거쳐 이날 인천광역시와 대전광역시, 부천시 등 3곳을 최종 본사업 대상자로 확정했다. 본사업 대상자 선정 평가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이 최근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을 방지하고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의 신속한 회복을 돕기 위해 총 1500만 위안(한화 25억3000만원) 규모의 의료물품과 지원금을 전달한다고 28일 밝혔다.먼저 현대차그룹은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방호복과 마스크, 고글, 개인 방호용품 등 500만 위안(한화 8.4억원) 상당의 의료용 물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000만 위안(16억9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해 현지 의료 시설 및 인력 지원 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을 방지하는데 쓸 수 있도록
현대차가 인도네시아에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처음으로 선보이고, 전기차 기반의 인도네시아 공유경제 시장에 본격 뛰어든다. 현대자동차와 그랩(Grab)은 13일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오닉 일렉트릭 전달식’을 갖고, 전기차 기반의 카헤일링(Car Hailing)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올해 초 싱가포르에서 그랩과 코나 일렉트릭을 활용한 차량 호출 서비스를 시작한데 이어 인도네시아에서도 친환경 모빌리티 서비스를 확대함으로써 동남아시아 고객들의 이동성 혁신을 가속화한다.그랩과의 ‘EV 모빌리티 서비스’는 지난 달
현대차가 인도네시아에 연산 25만대 규모의 공장을 했다. 동남아시아 최초의 공장으로 인도네시아의 급증하는 신차 시장과 6억 아세안 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가 될 수 있다는 점 의미가 있다 할 수 있다. 포화 상태의 중국과 미국, 유럽 이외의 신흥 시장 개척이 절실한 가운데 현대차가 아세안 시장에 주력하기 시작했다는 것 역시 의미가 크다. 신흥 경제국 인도나 남미의 시장도 규모가 커지고 있지만 경제 침체 등으로 점유율 상승에 속도가 붙지 않고 있고 아프리카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인도네시아 공장은 급성장하고 있는 동남아 10개국
현대차가 26일 오후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 대통령, 루훗 빈사르 판자이탄 해양투자조정부 장관, 아이르랑가 하르탄토 경제조정부 장관, 바흐릴 라하달리아 투자조정청장,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 현대차 이원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네시아 정부와 현지 공장 건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정의선 수석부회장은 “현대자동차의 현지 공장 설립은 인도네시아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바탕으로 이뤄낸 성과”라고 언급한 뒤 “인도네시아 정부의 친환경차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아세안 지역 발전에 지속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신임 제품·마케팅 부문 총괄에 마크 레인(Mark Raine) 전 메르세데스-벤츠 말레이시아 세일즈·마케팅 부문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마크 레인 신임 부사장은 2015년 1월부터 4년간 메르세데스-벤츠 말레이시아 세일즈·마케팅 부문을 총괄하며 말레이시아 지역의 판매 신장을 이끌어왔다. 또한 말레이시아를 중심으로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를 잇는 동남아시아 허브를 구축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는다.앞서 마크 레인 부사장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메르세데스-벤츠 글로벌 세일즈 부문 총괄 대표를 보좌했으
현대차가 24일(현지시간) 페루 리마 주 인디펜덴시아 지역에 위치한 직업기술전문기관 세나티에서 ‘현대드림센터’ 6호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구스타보 알바 구스타브손 세나티 총장, 라민 샤흐마니 플랜 페루 대표, 클라우디오 오르티즈페루 현대차 대리점 대표, 박철연 현대차 중남미권역본부 판매실장 등 현지 관계자 및 드림센터 교육생 등 150여 명이 행사에 참석했다.현대드림센터는 현대차가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코리아와 함께 개발도상국 교육 불균형 해소 및 안정적 일자리 창출 등을 목표로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글로벌 사회공헌사업이다.
자동차산업연합회가 22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대회의실에서 '수소전기차 산업생태계 경쟁력 확보방안’을 주제로 제1회 자동차산업 발전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수소전기차 산업생태계의 조기 구축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과제 모색과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서 구영모 자동차부품연구원 연료전지팀장과 윤경선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환경기술실장이 주제 발표를 맡았고, 토론회에서는 안국영 한국기계연구원 연구위원 주재로, 산업통상자원부 양병내 자동차항공과장, 산업연구원 조철 산업통상연구본부장, 하이넷 임재준 부사장, ㈜덕
세계전기차협의회가 오는 5월8일부터 11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6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기간 중, 사전특별 프로그램으로 연계해 “D-1”인 5월7일 제4차 GEAN 정기총회․포럼과 제2차 ASEAN 10개국 EV포럼을 제6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공식호텔인 ‘제주신화월드-랜딩컨벤션센터’에서 진행한다. 특히 올해 처음 개최되는 제1회 한․중․일 EV포럼과 남북 전기차 발전정책 포럼에도 공동 주최자로 참여함으로써, 국제전기차엑스포가 글로벌 전기차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는 토대가 되고 있다.세계전기차협의회는 2016년 제
닛산이 오는 2022년까지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 판매량의 4분의 1을 전동화한다는 중기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닛산은 올해 현재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 내 한국을 비롯해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태국, 홍콩, 말레이시아 시장에 신형 리프(사진)를 선보일 계획이다.닛산 리프는 2010년 첫 출시 이후 40만 대 이상의 판매 기록을 가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100% 전기차다. 인도네시아 및 필리핀 시장에도 신형 리프를 2020년 내에 선보일 계획이다. 전기차 리프의 보급 확대는 2022년까지 총 판매량의 4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