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국내 수입차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4.3% 감소한 가운데 메르세데스-벤츠가 BMW를 제치고 판매량 1위 브랜드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올 들어 벤츠는 2개월 연속 2위 자리에 머물러 왔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수입 승용차 판매는 총 2만 3840대로 전년 동월 대비 4.3% 감소하고 전월에 비해 10.3% 늘어났다. 올 1분기 수입차 누적판매는 6만 1684대로 전년 동기 대비 0.1% 감소 중이다. 브랜드별 판매는 메르세데스-벤츠 6533대, BMW 5664대, 아우디 2260대,
스텔란티스코리아가 푸조 브랜드의 네트워크 강화 및 안정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23일 밝혔다. 회사는 2025년까지 약 400억 원을 투입해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확충할 계획이다. 지난해 브랜드 통합 이후 지속적으로 네트워크 재정비를 추진해 왔던 스텔란티스코리아는 푸조 브랜드가 국내에서 다시금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로 재도약하기 위해 대대적인 네트워크 쇄신을 단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2025년까지 약 400억 원을 투입, 푸조의 신규 브랜드 엠블럼과 가이드를 적용한 전시장 리노베이션 완료는 물론, 신규 전시장을 포함해 총 1
주행 거리 연장을 위해 배터리 용량을 늘리고 첨단 디지털 사양 경쟁으로 순수 전기차 가격은 내리기는커녕 오르기만 하고 있다. 테슬라를 중심으로 일부 브랜드가 가격 인하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언제 마음이 바뀔지 알 수 없는 일이다. 그렇다고 대중 브랜드는 대놓고 가격을 내릴 여력이 아직은 없다.2008년 테슬라 로드스터가 처음 등장하고 2010년 닛산 리프 이후 다양한 전기차가 모습을 드러냈다. 2017년 글로벌 판매량이 처음 100만 대를 돌파한 이후 자동차 업계는 대량 생산, 배터리 기술 발전 등으로 2020년대 중반 이후 전기차
지난달 국내 수입차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11.1% 증가한 2만 1622대로 집계된 가운데 1월에 이어 2월에도 BMW가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등록된 수입 신차는 총 2만 1622대로 전년 동월 대비 11.1%, 전월 대비 33.3% 증가를 기록했다. 1월과 2월 수입 누적 신차는 3만 7844대로 전년 동기 2.8% 증가를 기록 중이다. 브랜드별 판매는 BMW가 6381대 차량을 판매해 지난달에 이어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 5519대, 아우디 22
‘뉴 푸조 508’의 부분변경 모델이 공개됐다. ‘508’은 5도어 패스트백 스타일의 푸조 플래그십 세단이다. 이번 부분변경 모델은 지난 2019년 완전변경 모델 출시 이후 4년 만에 나온 것으로 세단, 왜건, 스포츠 엔지니어드 3개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스포츠 엔지니어드 트림은 푸조 고성능 전담 부서인 ‘푸조 스포츠’ 기술로 개발됐다.‘뉴 508’은 그릴 중심에 위치한 새로운 사자 머리 형상 엠블럼과 범퍼를 조화롭게 배치한 프론트 그릴이 적용됐다. 또 3개의 사자 발톱 모양으로 새롭게 디자인된 LED 매트릭스 헤드램프와 순차적으로
국내 출시한 순수 전기차 가운데 최고의 모델을 가리는 'EV 어워즈 2023' 올해의 전기차 후보 8개 모델이 공개됐다. ‘EV 트렌드 코리아 2023(EV TREND KOREA 2023)’ 사무국은 16일, 제 2회 ‘EV 어워즈 2023(EV AWARDS 2023)’ 개최 소식과 함께 ‘올해의 전기차’ 후보 모델을 공개했다.2022년 신설된 ‘EV 어워즈’는 ‘올해의 전기차’를 선정하는 전기차 특화 어워즈로 시작했다. 올해는 충전기와 EV 관련 혁신기술까지 확대해 평가하는 EV 산업 특화 어워즈로 열린다. ‘EV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1만 6222대로 전월 대비 45.3%, 전년 동월 대비 6.6% 감소했다고 3일 발표했다.지난달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 6,089대, 메르세데스-벤츠 2,900대, 아우디 2,454대, 볼보 1,007대, 포르쉐 726대, 렉서스 576대, 랜드로버 475대, 쉐보레 360대, 미니 279대, 토요타 265대 순으로 기록됐다. 이어 포드 246대, 지프 244대, 폭스바겐 196대, 캐딜락 75대, 벤틀리 72대, 혼다 69대, 푸조 66대, 링컨 59대, 람보
프랑스 푸조가 오는 2025년 모든 라인업에 전기차 버전을 추가하고 2030년 이후에는 유럽 판매 차량을 모두 전기차로 출시한다. 푸조는 현지시각으로 26일,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E-라이언 데이(E-LION DAY)’를 개최하고, 유럽 전기차 시장의 리더를 목표로 한 포괄적인 브랜드 전동화 비전을 발표했다.‘E-라이언 프로젝트(E-LION PROJECT)’로 명명한 전동화 전략에 따라 푸조는 2023년까지 모든 라인업에 전동화를 적용하고 2025년에는 모든 차량의 전기차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푸조가 소속된 스텔란티스
푸조가 2023년 FIA 세계 내구 선수권 대회(WEC)에서 개최하는 르망24 정식 데뷔에 앞서 E-스포츠팀을 창단하고 ‘가상 르망 24시 내구 레이스’에 출사표를 던졌다. 오는 14일과 15일, 양일간 열리는 가상 르망 24시 내구 레이스는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3달간 연기됐던 르망24 레이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처음 개최됐다.올해 3회째를 맞이해 총 45대의 차량과 180명의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푸조는 일반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모터스포츠 업계와 자동차 산업을 젊은 세대가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526대.' 현대차가 2022년 다시 도전한 일본에서 거둔 성적이다. 2001년 처음 진출해 2009년 굴욕적인 철수를 결정할 때까지 현대차가 기록한 일본 누적 판매 대수는 1만 5000대였다. 절치부심하고 지난해 12년 만에 다시 도전했지만 그때 연평균 실적에 미치지 못했다.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하지만 생소한데다 주목받기 어려운 순수 전기차 아이오닉 5, 수소 전기차 넥쏘로 라인업을 단촐하게 짜고 하반기 본격 인도가 시작됐다는 점, 그리고 일본 내수 시장의 특성을 이해하고 보면 저조한
세계 최대 정보기술 박람회 'CES 2023'이 5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했다. 가전, 전자 제품을 중심으로 1967년 시작한 CES(The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완성차, 부품 업체들이 첨단 전자 장비와 기술을 뽐내는 자리이기도 하다. 코로나로 잠시 위축됐던 CES는 올해 전 세계 30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작년보다 1.5배 커진 축구장 26개를 합친 면적에서 열리고 있다. 혁신에 중점을 둔 전시회의 특성상 CES에서 소개되는 자동차 역시 콘셉트
푸조가 현지시간으로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2023 국제가전박람회(CES)'를 통해 브랜드의 미래 비전을 구체화한 '인셉션 콘셉트'를 세계 최초 공개했다.린다 잭슨 푸조 CEO는 2030년 최고의 전기차 브랜드를 목표로 하는 푸조 브랜드 비전과 함께 이를 가장 구체적으로 구현한 푸조 인셉션 콘셉트를 소개하며 "올해부터 모든 라인업에 전동화를 적용하고, 향후 2년간 순수 전기차 5종을 새롭게 출시할 계획으로 2030년까지 푸조를 유럽 최고의 전기차 브랜드로 만들겠다. 이는 오늘 새로운 시대의
2022년 국내 수입차 판매가 전년 대비 2.6% 소폭 증가하며 28만 3435대로 집계됐다. 판매 1위 브랜드는 메르세데스-벤츠로 점유율 28.57%를 나타내며 2위 BMW를 근소한 차이로 따돌렸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2022년 12월 국내 수입차 판매는 전월보다 5.0% 증가하고 전년 동월 대비 24.0% 증가한 2만 9640대로 집계됐다. 이 결과 2022년 한 해 동안 국내 시장에서 팔린 수입차는 총 28만 3435대로 전년 대비 2.6% 증가했다.2022년 연간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
기아가 2022년 네덜란드에서 연간 판매량 순위 1위에 올랐다. 기아는 지난해 총 3만 36대를 팔아 2만 5993대를 기록한 폭스바겐을 제치고 최다 판매 브랜드 자리를 차지했다. 네덜란드 시장에서 폭스바겐이 2위로 밀려난 것은 17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네덜란드 시장은 연간 30만 대 규모로 작지만 유럽 특정 국가에서 국내 브랜드가 판매 1위를 차지한 사례가 매우 드물고 특히 폭스바겐을 상대로 한 결과라는 점에서 현지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네덜란드 전체 수요는 전년 대비 3.2% 감소한 31만 2129대, 따라서 기아
기아 스포티지가 스페인과 그리스에서 각각 올해의 차에 오르며 경쟁이 치열한 유럽 준중형 SUV 시장에서 탁월한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기아는 스페인 유력 언론사 ABC가 주관하는 '2023 스페인 올해의 차(ABC Car of the Year 2023)'에서 스포티지가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고 16일 밝혔다.기아가 스페인 올해의 차를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로 51회째를 맞이하는 스페인 올해의 차는 현지 가장 권위있는 자동차 상으로 꼽히며, 올해는 34명의 주요 언론사 자동차 기자와 일반인의 투표로 최종 올해의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 유로 NCAP이 올해 마지막 충돌 테스트 결과를 발표했다. 총 14개 모델을 대상으로 한 테스트 결과에서는 단 4개를 제외한 나머지 모두 최고 등급인 별 다섯 개를 획득했다.이번 테스트에는 최근 유럽 시장 공략에 적극적인 중국 전기차 브랜드가 많이 포함됐다. 체리(Chery) 오모다5, SAIC 맥서스의MIFA 9와 MG의 MG4 모두 별 다섯 개 최고 등급을 받았다.미국 전기차 브랜드 루시드 에어(Lucid Air) 그리고 폭스바겐 전기밴 ID.Buzz도 최고 등급을 받았다. 이 밖에 픽업트럭인 포
지난달 수입차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50.0% 증가를 기록한 가운데 메르세데스-벤츠와 BMW의 치열한 막판 대결이 펼쳐지고 있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전월보다 11.3%, 전년 동월 대비 50.0% 증가한 2만 8222대로 집계됐다.또한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대수는 25만 3795대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0.6% 증가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7734대, BMW 7209대로 올 연말 마감을 앞두고 치열한 1위 다툼이 펼쳐졌다. 1월부터 11월까지의
유럽 자동차 시장이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중국산 전기차의 존재감이 뚜렷해지고 있다. 자토 다이내믹스(JATO Dynamics)가 2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0월 유럽 신차 판매량은 연중 최고치인 90만 3533대를 기록, 지난 8월 이후 3개월 연속 전년 대비 증가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팬데믹 이전인 2020년 같은 기간 기록한 967만 대와 비교하면 8% 줄어든 것이어서 예전 수준 회복에는 아직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자토는 "재고 부족으로 신차 출고 적체가 해소되지 않은 것이 가장 큰 영향을 주고 있다"라며 "주요
자동차를 안전하게 세워 놓는데 꼭 필요한 '주차 브레이크'가 전자화하면서 손이나 발로 작동하는 '수동식 주차 브레이크'가 추억 속으로 사라져 가고 있다. 운전석 시트와 센터 콘솔부 사이 또는 콘솔부 패널에 자리한 레버를 주욱 당길 때 났던 '드르륵' 소리, 가벼운 떨림과 함께 손에 잠겼던 감칠 맛과 함께 말이다.주차 브레이크는 레버를 당기는 핸드 브레이크 또는 사이드 브레이크라는 명칭으로 불렸다. 보다 진보한 사양으로 여겼던 '풋 파킹 브레이크'도 핸드 브레이크와 같이 케이블
지난달 수입 베스트셀링 순수전기차에 '아우디 Q4 e-트론'이 깜짝 등장하며 시장에 빠른 트렌드 변화를 예고했다. 특히 하반기 수입차 시장은 메르세데스-벤츠와 BMW의 선두권 싸움이 치열하게 펼쳐졌다. 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10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전월 보다 6.0% 증가하고 전년 동월 대비 35.2% 증가한 2만 5363대로 집계됐다. 또한 10월까지 누적대수는 22만 5573대로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했다.브랜드 판매는 메르세데스-벤츠 7717대, BMW 6754대, 아우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