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가 하반기 국내 전기차 수요가 부진한 상황 속에서 정부 전기차 구매보조금 확대 및 제작사 할인 판매 확대 등으로 전기차 판매 감소세가 완화되어 11월 전년 동기간 대비 증가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올해 국내 전기차 보급은 누적된 전기차 대기물량 출고 등에 힘입어 상반기 전년대비 13.9% 증가했으나, 하반기부터 대기물량 소진, 고금리·고물가의 경기영향 등으로 올해 7-8월 급격히 둔화된 바 있다.한편, 10월 실적부터는 기아 레이EV 등 신차출시와 정부지원책 강화에 따른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쉐보레의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미국의 유력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Car and Driver)가 선정한 ‘2024 베스트 10 트럭 & SUV’에 선정됐다.1955년 창간한 카앤드라이버는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인기 높은 자동차 전문지로, 매년 차량이 가진 가치와 뛰어난 주행 능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트럭과 SUV를 선정, 발표하고 있다. 올해 조사는 미국에서 판매 중인 권장소비자가(MSRP)가 11만 달러 미만의 80여 개 신형 SUV와 트럭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에디터들이 각 차량에 0점부터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자동차 산업의 내년 전망이 내수는 흐림, 생산과 수출은 맑음으로 나왔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가 3일 발표한 ‘2023년 자동차산업 평가 및 2024년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전년대비 8.5% 증가한 9102만 대로 예상했다. 시장별로는 미국 11.0%, 서유럽 11.5% 증가, 일본 11.4%, 러시아를 포함한 동유럽은 21.3% 급증해 유럽 전체로는 13.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1~10월 기준 현대차그룹(현대, 기아, 제네시스)은 7.7%의 점유율로 도요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지난달 국내 완성차 5개사가 글로벌 시장에서 총 68만 3862대 차량을 판매해 65만 5077대를 기록한 전년 동월 대비 4.4% 증가를 기록했다. 국내 판매는 전년 대비 4.1%, 해외는 4.5% 증가했다. 2일 국내 완성차 5개사 판매 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시장 총판매는 13만 2021대로 전년 동월 대비 4.1% 증가했다. 같은 기간 해외 시장에선 55만 1841대를 판매해 4.5%% 상승하며 총판매는 4.4%% 증가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국내 완성차 5개사 국내외 누적 판매는 7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팬데믹 이후 가장 활발하게 부진의 늪을 빠져나온 산업은 '여행'과 '자동차'다. 자동차는 특히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조금씩 회복하면서 경제적 가치도 커지고 있다. 마켓리서치퓨처(Market Research Future)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기준 전 세계 자동차 산업 가치는 23조 560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3경 340조 원에 달했다.전 세계 연간 자동차 생산 대수는 9000만 대 수준, 등록 대수는 약 15억 대에 이른다. 이 가운데 미국과 중국이 각각 2억 8700만대, 2억 8100만 대를 보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중국 최대 전기차 제조사 BYD가 '오션(Ocean)' 시리즈 신형 전기 SUV 디자인 스케치를 공개했다. 아우디와 람보르기니 출신의 수석 디자이너 볼프강 에거가 주도한 'Sea Lion 07'은 오는 17일 개막하는 광저우 오토쇼를 통해 일반에 첫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 9월, 한 달간 15만 1193대의 순수 전기차를 판매한 BYD는 3분기에 글로벌 최대 전기차 업체 테슬라 판매량에 근접한 43만 1603대 차량을 판매했다. 해당 기간 테슬라는 43만 5059대 전기차를 판매해 전분기 대비 7% 감소하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이 폴스타의 순수 전기 SUV '폴스타4' 생산 기지로 확정됐다. 르노코리아는 10일, , 2025년 하반기부터 순수 전기차 생산∙수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르노코리아, 폴스타, 지리 홀딩(Geely Holding)이 도달한 이번 합의에는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이 북미 및 국내 시장에서 판매될 폴스타 4 차량의 생산을 맡는다는 내용이 담겼다.이로써 부산공장은 2024년 자체 하이브리드 차종 출시에 이어 글로벌 수출 허브 역할을 하게될 것으로 기대된다.현재 약 2000명의 직원들이 근무 중인 르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국산차 부식 발생 부위가 수입차의 3.4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산차 중에서는 현대차가 가장 많았다. 컨슈머인사이트는 2일, 2023 연례 자동차기획조사 리포트에서 100대당 부식 발생 부위 수를 발표했다.브랜드별로는 현대차가 32 CPH(Corrosion Per Hundred,1 00대 당 부식 발생 부위 수)로 가장 많았고, 기아(27 CPH), KG모빌리티(26 CPH), 한국지엠(22 CPH), 르노코리아(20 CPH) 순이다. 제네시스는 9 CPH로 국산 브랜드 중 가장 낮았다.제네시스는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지난달 국내 완성차 5개사가 글로벌 시장에서 총 69만 3520대 차량을 판매해 64만 3089대를 기록한 전년 동월 대비 7.8% 증가를 기록했다. 국내 판매는 전년 대비 2.3% 감소했지만 해외에서 10.2% 증가를 보였다. 1일 국내 완성차 5개사 판매 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시장 총판매는 11만 7012대로 전년 동월 대비 2.3% 감소했다. 다만 해외 시장에선 57만 6508대를 판매해 10.2% 상승하며 총판매는 7.8% 증가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국내 완성차 5개사 국내외 누적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중국 최대 전기차 제조사 BYD가 전기차 시장의 가격 경쟁 심화에도 지난 분기 역대 최고 이익률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BYD는 자국 내 판매를 넘어 유럽을 비롯한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어 향후 시장 반응이 주목된다. 31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BYD는 지난 3분기 사상 최대인 14억 2000만 달러, 한화로 약 1조 9200억 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82% 이상한 증가한 것으로 매출 증가로 인해 영업이익률에서도 전년 대비 38% 증가한 222억 달러를 기록했다. B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KG 모빌리티가 지난 3분기에 판매 3만 1254대, 매출 9047억 원, 영업이익 143억 원, 당기순이익 125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러한 실적은 토레스와 렉스턴 스포츠&칸 등 상품성을 큰 폭으로 개선한 제품 개선 모델의 해외 론칭 확대 등 글로벌 판매 물량 증대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이후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것이다.3분기 판매는 내수 1만2015대, 수출 1만9239대 등 총 3만1254대로 내수 시장 소비 위축 등 영향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수출은 지난 2014년 2분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멀리 달리는 능력이 좋은 전기차의 우선 조건이 아니라는 본보기가 나왔다. 배터리를 가득 채우고 달릴 수 있는 최대 거리가 전기차 상품성을 평가하는 기준이 되고 있지만 일본에서는 200km가 채 되지 않는 경형 전기차 닛산 '사쿠라 EV(SAKURA EV)'가 시장을 완전히 장악했다. 일본은 주요 선진국 가운데 전기차 보급률이 가장 낮은 국가다. 9월 팔린 신차 가운데 전기차 비중이 3%대에 불과하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합친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판매 대수는 10만 8488대, 점유율은 3.60%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현대차가 처음으로 다른 브랜드의 차량 생산에 나선다. 로이터에 따르면 현대차는 중국 베이징에 있는 공장에서 현지 합작사인 베이징 자동차(BAIC)의 전기차 브랜드 아크폭스(ARCFOX)의 모델을 생산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중국 매체들은 "현대차가 최근 현지 공장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으나 계획대로 되지 않자 다른 방법을 찾은 것 같다"라며 "부진한 판매와 재 도약을 위해 수탁 생산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아크폭스는 현대차와 BAIC의 합작 법인인 '베이징 현대'의 3공장에서 설계와 생산, 품질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올해 1월에서 8월까지 글로벌 시장에 등록된 친환경차에 탑재된 배터리 총 사용량이 전년 동기 대비 48.9% 성장했다. 국내 배터리 3사 점유율은 소폭 줄었지만 각 사 사용량은 늘었고 중국 업체 성장률은 더욱 눈에 띄었다. 11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에서 8월까지 글로벌 시장 전기차 배터리 총사용량은 약 429GWh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9% 증가했다.국내 배터리 3사 점유율은 23.4%로 전년 동기 대비 1.0%p 하락했지만 배터리 사용량은 3사 모두 성장세를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지난달 국내 완성차 5개사가 글로벌 시장에서 총 67만 3074대 차량을 판매해 66만 1194대를 기록한 전년 동월 대비 1.8% 증가를 기록했다. 국내 판매는 전년 대비 6.2% 감소하고 해외는 3.4% 증가했다. 4일 국내 완성차 5개사 판매 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시장 총판매는 10만 6386대로 전년 동월에 비해 6.2% 감소했다. 같은 기간 해외는 56만 6688대를 팔아 3.4% 소폭 상승했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완성차 5개사의 국내외 누적 판매는 598만 376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르노코리아가 무이자 할부 상품을 추가한 10월 판매 조건을 선보이고, 추석 연휴 기간 중 신차 구매 고객에게 계약금 면제 등 풍성한 혜택을 선사한다. 프로모션을 통해 최대 혜택을 받는 차량은 수량 제한으로 선착순으로 마감될 예정이다.XM3와 SM6는 특별 프로모션 차량에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QM6는 60개월 3% 저리 구입조건을 도입했다. 추석 명절을 맞아 본인과 배우자는 물론, 부모, 배우자 부모, 자녀, 자녀 배우자의 과거 차량 구매 이력까지 인정해 20만원부터 100만원까지 할인을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KG 모빌리티가 21일, 미래 발전전략 기자간담회를 갖고 전동화 풀 라인업 구축과 글로벌 시장 확장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취임 1년을 맞은 곽재선 회장은 이날 "판매 물량 증대와 흑자 전환 그리고 자동차업계 최초 임단협 타결 등 협력적 노사 관계를 바탕으로 KG 모빌리티의 경영정상화와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곽 회장은 또 “KG 모빌리티는 Korea No.1 e-Mobility Brand 를 목표로 차별화된 상품 개발은 물론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들에게 가치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제네시스가 브랜드 출범 7년 10개월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 100만 대를 돌파했다. 경쟁 브랜드인 도요타 렉서스는 1989년 미국 시장에 데뷔해 9년 후인 1998년, 제네시스와 같은 기록을 세웠다. 제네시스는 내수, 렉서스는 미국 단일 시장 비중이 크다는 점에서 의미는 다를 수 있다. 제네시스는 17일, 브랜드 출범 이후 올해 8월까지 국내 69만 177대, 해외 31만 8627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총 100만 8804대를 팔았다고 밝혔다. 2015년 11월 국내 최초의 럭셔리 브랜드로 탄생한 지 7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미·중 간 무역 및 기술 분쟁이 점차 그 수위를 높여가는 가운데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 장악력이 점차 거세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완성차는 물론 전기차 핵심 부품인 배터리 시장에서도 중국산 점유율은 눈에 띄게 증가세를 달리고 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7월까지 글로벌 시장에 판매된 순수전기차(B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는 지난해 동기 대비 41.2% 늘어난 737만 3000대로 집계됐다.브랜드별 판매를 살펴보면 중국 BYD가 144만 2768대를 팔아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올해들어 7월까지 중국을 제외한 전기차용 글로벌 배터리 점유율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1위를 유지한 가운데 CATL과 BYD 등 중국 기업이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중국을 제외한 전기차(EV, PHEV, HEV)용 글로벌 배터리 사용량은 약 168.5GWh로 전년 동기 대비 56.8% 증가했다. 업체별로는 LG에너지솔루션이 전년 동기보다 55.0% 증가한 47.5GWh 사용량으로 1위를 유지하고 시장 점유율에선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