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중국질량협회 ‘2018 고객만족도 조사(CACSI: China Automobile Customer Satisfaction Index)’에서 정비 만족도 1위와 차급별 종합 만족도에서 4개 차종이 1위를 차지했다. CACSI는 중국 정부 산하기관인 중국질량협회 주관으로 매년 철강, 기계, 자동차 등 다양한 부문에서 고객을 직접 찾아가 면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중국 최고 권위의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자동차 부문은 총 60개 브랜드의 200개 차종을 대상으로 주요 75개 도시에서 진행됐으며 차량의 성능, 설계, 품질 신뢰성,
부가티의 CEO 스테판 빈켈만(Stephan Winkelmann)는 최근 영국 오토카와의 인터뷰를 통해 시론 이외의 두번째 모델 라인업을 추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통적인 세단의 영역 혹은 새로운 SUV 장르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여타의 하이퍼카 제조사들과 마찬가지로 세단보다는 SUV로 기울 가능성이 크다.람보르기니를 거쳐 아우디 스포츠 그리고 부가티 CEO가 된 스테판 빈켈만은 ‘새로운 모델이 SUV 인가?’라는 질문에 “전임자인 볼프강 뒤르하임러(Wolfgang Dürheimer)가 이미 여러 옵션을 검토해 놓았
다단 변속기의 장점은 변속단을 늘려 기어비를 크게 잡을수록 변속 충격이 줄고 가속 성능과 승차감, 그리고 연비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주행속도와 엔진 부하에 맞춰 기어 단수를 올리거나 내리는 변속 시점을 적절한 때에 맞춰 제어함으로써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이 다단 변속기다.요즘에는 낮은 속도 구간에서도 록업 제어를 활성화하는 기술이 일반화되면서 단점인 저속 영역대의 가속 성능을 높이는데 상당한 이바지를 하고 있다. 자동차 업체가 복잡한 구조에 비용이 많이 든다는 단점에도 다단 변속기를 장착하는 차량 비율을 높이고 단수
쉐보레가 지난 6월 북미에서 공개한 중형 SUV 블레이저의 가격이 일부 공개됐다. 시작 가격은 2만 9995달러로 경쟁차종인 포드 에지(3만 990달러)나 닛산 무라노(3만 1795달러)보다는 저렴한 편이지만 현대차 싼타페(2만 5000달러)보다는 높게 시작한다.2005년 단종되었던 블레이저(Blazer)는 이쿼녹스와 트래버스의 사이를 메울 중형 SUV로 국내에 들어오면 싼타페와 경쟁하게 된다. 엔진은 193마력 직렬 4기통 직분사 2.5L와 305마력 V6 3.6L 직분사 가솔린이고 모두 9단 자동변속기와 짝을 이룬다. 아이들 스
프랑스 한 달 살이 차량으로 르노 '캡처'를 경험한 이후 조금 더 욕심을 내보기로 마음을 먹었다. 유럽에 왔으니 평소 국내에서 시승할 수 없던 현대기아자동차의 유럽 전용 모델 중 결정키로 하고 리스트를 작성했다. 파리와 인근 외곽에서 주로 이용할 목적이니 손쉬운 주차와 골목길 운전에 부담이 없는 차체 크기를 가장 우선순위에 올렸다.혹시 모를 장거리 시승을 위해 고속 안정성을 따지고 현지 기름값이 만만치 않음을 경험한 이후 우수한 연료 효율성을 챙겼다. 끝으로 외관 디자인까지 꼼꼼히 살폈다. 다양한 차종이 물망에 올랐으
프랑스 한 달 살이 차량으로 이곳 도로에서 가장 쉽게 만날 수 있는 르노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 '캡처(Captur)'를 빌려 탄 지도 어느 틈에 열흘이 훌쩍 넘었다. 그동안 운전 고수도 진땀 꽤 뺀다는 파리 도심의 긴장감 넘치는 운전에 조금 적응도 된 느낌이다. 또 얼마 전 프랑스 중서부에 위치한 루아르 계곡 '샹보르 성(Chateau de Chambord)'까지 간단 테스트도 완료했으니 현지 적응은 훌륭하게(자체분석) 마무리됐다.한국 시장에서 QM3로 팔리는 르노 캡처의 주 무기는 누가 뭐라 해도
세계 최초의 슈퍼 SUV는 람보르기니 우루스가 아니다. 30년도 전인 1986년 명성에 걸맞지 않은 스타일에 거대한 차체가 레고로 조립한 것처럼 엉성해 보이는 LM002가 람보르기니 최초의 SUV다.트랙터로 시작한 람보르기니의 역사에 어울리는 듯한 외관을 가진 LM002는 미국에 있는 람보르기니의 협력사 MTI가 1970년대 미군에 납품하기 위한 '군용'을 목표로 개발한 치타 컨셉트(LM001)를 기반으로 만들었다.그러나 고성능 슈퍼카와 전혀 다른 요구 사항을 충족시켜야 하는 고기동 군용차의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한 람
우리의 자동차 문화는 에너지 낭비가 크고 겉치례적인 부분에 치우쳐 있다. 나를 위한 자동차가 아니라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볼까 하는 문화가 아직 존재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세계적으로 자동차 공유경제 비즈니스 모델이 크게 성장하고 있지만 소유 개념에 얽매여 있는 우리는 이 추세를 따라 잡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에너지 낭비가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전체 소요 에너지의 약 95%를 수입하면서도 에너지 소비증가율은 세계 최고 수준이며, 정부 차원에서도 에너지 절약에 대한 캠페인이나 홍보에 소홀하다. 힘들게 수출을 통하여 벌어들인
현대차 SUV 싼타페와 소형차 엑센트가 미국 NHTSA 충돌테스트에서 최고 안전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TSP+, TOP SAFETY PICK+)를 받았다. 이로써 현대차는 총 10개의 모델이 최고 안전 등급을 받아 미국에서 판매되는 브랜드 가운데 가장 많은 수가 가장 안전한 차로 인정을 받았다.TSP는 전면 운전석과 조수적 스몰 오버랩과 오버랩, 루프 강도, 측면, 헤드레스트 충돌 테스트에서 모두 G(좋음) 또는 A(양호) 수준의 평가를 받아야 부여되며 정면충돌 방지 시스템 적용 및 헤드라이트 성능 평가에서 같은 등급을 받은 차
전 세계 여러 매체가 선정하는 못생긴 차 순위에 매번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국산 대표 모델은 쌍용차 로디우스와 액티언이다. 이 가운데 액티언은 중국 상하이자동차가 쌍용차를 인수한 후, 카이런에 이어 2005년 10월 코란도의 후속 모델로 등장했지만 '희대의 졸작'으로 악평을 받았다.돌출이 심하고 복잡한 레이아웃을 가진 헤드램프로 구성된 생소한 프런트 뷰와 후미에서 테일 게이트로 가파르게 이어져 있는 루프라인이 사용된 생소한 외관은 당시 지나치게 파격적이었다. GM 폰티악의 아즈텍 콘셉트카 디자인을 그대로 베꼈다는 비난
르노삼성 중형 가솔린 SUV QM6 GDe가 동급차로는 국내 최초로 2만대 판매의 벽을 돌파했다.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QM6 GDe가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8월까지 1만9410대를 판매한데 이어, 9월에도 19일 기준 1000여 대를 기록해 국내 중형 가솔린 SUV 중 최초로 누적 판매 2만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2017년 9월 첫 출시 직후부터 큰 관심을 받아온 QM6 GDe는 그 동안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가솔린 SUV는 성공하기 어렵다는 인식을 깨고 중형 가솔린 SUV 시장에서 타 모델들과 큰 격차로 판매 1위를 지키고 있다
쌍용차가 주력 브랜드인 G4 렉스턴과 티볼리의 진용을 새로 짰다. 상품성을 크게 강화한 2019년형 모델을 차례로 등장시켰고 이에 맞춰 국내는 물론 해외 판매에 공을 들이고 있다. 두 모델은 대형 SUV와 소형 SUV 시장에서 전무후무한 기록을 갖고 있다.쟁쟁한 모델이 포진한 시장에서 G4 렉스턴과 티볼리는 2015년, 2017년 출시 이후 대형 SUV 시장과 소형 SUV 시장을 견인해왔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두 차종이 쌍용차의 국내 전체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39.9%, 15.9%로 국내에서 각각 2만 8095대,
현대차 싼타페, 코나, 넥쏘 그리고 기아차 브랜드 체험관 BEAT360이 세계 최고 권위의 ‘2018 IDEA’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미국 산업디자인협회(IDSA: Industrial Design Society of America)가 주관하는IDEA 디자인상 자동차 운송 부문에서 싼타페, 코나, 넥쏘 3개 차종이 동시에 ‘은상(Silver)’을 수상했다.현대차는 이번 2018 IDEA 디자인상에서 3개 차종이 은상(Silver)를 수상해 자동차 제품 디자인으로 세계 3대 디자인상을 수상한 내역 중 역대 최고 등급의 상을 수상했다.
프랑스의 대표적 자동차 그룹 르노와 푸조, 시트로엥의 PSA그룹은 자국에서 작은 차체에 다양한 활용성을 지닌 소형차를 꾸준히 선보여 왔다. 2013년 한국 시장에서 QM3로 판매를 시작해 우리에게도 친숙한 르노 '캡처(Captur)'를 프랑스 한 달 살이 차량으로 낙점하고 강원도 고성 아닌 파리 인근 오래된 고성(古城)을 찾아 간단한 주행 테스트를 진행했다.먼저 르노 캡처는 프랑스 현지에서 라이프, 젠, 인텐스 등 총 3가지 트림으로 운영된다. 가격은 최소 1만7500유로에서 최대 2만1500유로까지 엔진 사양과 옵션
서울의 1/6에 해당하는 105㎢의 면적을 지닌 프랑스의 수도 파리는 1950년대 인구수가 약 290만명으로 절정에 달한 이후 계속 감소 추세를 보이다 최근 몇 년 동안은 다시 소폭 상승 중이다. 지난해 파리 인구수는 약 225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근교를 포함한 도시 인구는 1170만명을 넘어 런던을 능가하는 유럽 최대의 인구 밀도를 나타냈다.1860년 이후 2개의 대형 공원이 추가된 것을 제외하고는 한 번도 시의 경계가 바뀌지 않았던 것으로 유명한 파리는 지역 개발과 실제 인구 상으로도 전혀 진화하지 못한 전 세계에서
지난해 러시아에서 6만 8,614대를 판매한 현대차의 솔라리스(soláris)가 디자인을 개선하고 새롭게 돌아왔다. 솔라리스는 엑센트의 러시아 판매모델로 라틴어 ‘태양에 관한’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번 모델은 코드명 HC로 2세대의 부분변경 모델에 해당하는데, 현대차의 최근 패밀리룩을 그대로 담고 있는 것이 키 포인트다.조금 더 먼저 공개된 북미형 엑센트 보다는 다소 저렴해 보이는 듯한 내외관 디자인이지만 러시아 현지 사정에 맞도록 배터리 용량을 키우고 스노우 타이어를 기본장착한 것이 눈에 띈다.전면부는 케스케이딩 그릴과 함께
아우디가 2017년 상하이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했던 ‘e-트론 스포트백 컨셉트’가 바로 오늘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양산버전으로 공개됐다. 정식명칭은 아우디 e-트론. 2025년까지 12종의 새로운 SUV를 내놓겠다고 선언한 바가 있는데 e-트론은 그 첫 모델이다.디자인은 완전히 공개되기 이전에 여러 번 등장한 스파이샷으로 익숙하다. 전면부는 아우디의 새로운 패밀리룩으로 감싼 모습이고 뒷 모습 역시 아우디가 여러 차례 컨셉트카로 선보였던 이미지 그대로다. 휠 디자인은 다소 독특하지만 전동화의 바람에 걸맞는 폭이 넓은 스포크를 가진 휠
지난 7월과 8월 프랑스 자동차 업계는 전통적 비수기 시즌인 여름 휴가철에도 불구하고 2개월째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판매 증가율을 기록했다. 다만 관련 업계는 9월 이후 매출이 큰폭으로 감소할 것을 우려하며 불안한 모습을 내비쳤다.18일 프랑스자동차공헙협회(CCFA)에 따르면 지난 7월과 8월 차량 판매량은 각각 17만5396대, 15만391대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18.9%,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현지 관련 업계는 이 같은 큰 폭의 판매 성장률에도 신규 배출가스 기준이 도입되는 9월 이후 차량 판매가 크게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평양에서 렉서스 브랜드의 대형 SUV가 18일 오전 실시간으로 포착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과 함께 후미가 오픈된 세미 컨버터블 타입의 벤츠를 타고 평양 백화원에 도착할 때 포착된 렉서스 SUV는 플래그십 모델인 'LX'다.경호 또는 수행원이 탑승한 것으로 보이는 렉서스 LX는 2015년경 생산된 3세대 버전으로 보인다. 1996년 처음 출시된 1세대 LX는 직렬 6기통 4.5ℓ 가솔린 엔진(1FZ-FE)과 아이신 4단 자동변속기로 구동되는 풀타임 4륜 구동으로 움직였다.199
FCA의 전임 회장인 세르지오 마르치오네(Sergio Marchionne). 지금은 작고한 이 사업가가 페라리의 새로운 수장이 됐을 때 페라리 팬들은 걱정이 앞섰다. 하지만 그가 페라리를 장악한 이후를 살펴보라. 세바스찬 베텔은 페라리의 슈트를 입고 포디엄에 올랐고, 페라리의 신차들은 최고속을 갱신하고 있다. 게다가 지난 6월에는 페라리 주가가 역대 최고치 129.5 유로를 돌파했었다.페라리는 투자자들의 신뢰를 크게 얻었다. 비록 세르지오 마르치오네가 사망한 이후 8% 가량 주가는 하락했지만 그의 후임으로 루이지 카밀레리 (Lou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