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자율주행차 시험장 ‘케이-시티(K-City)’를 중소기업, 대학 등에게 다음달 4일부터 3개월간 무료로 개방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지난해까지 자율주행차 60대가 임시운행허가를 받아 71만km 이상을시험운행하는 등 실제 도로에서의 시험운행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으나 보다 빠른 기술개발을 위해서는 반복·재현실험이 가능한 전용 시험장이 반드시 필요한 실정이다.이에 국토부는 2018년 12월, 실제 도로 환경을 재현한 36만㎡ 규모의 자율주행차 시험장 ‘케이-시티’를 준공해 상시 사용가능하도록 개방했다.이번 무료개방은 자율
올해 연초 출시된 신차 10대 중 8대가SUV인 것으로 나타났다. 저렴한 소형 SUV부터 1억 원이 넘는 고가의 프리미엄 SUV까지 모델 라인업도 고르게 분포해 있다. 모든 가격대의 수요층에서SUV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면서 세단 중심이었던 국내 시장도 SUV 중심으로 재편되는 추세다.업계에 따르면 2019년 1~2월 출시된 풀체인지 또는 완전 신차는 국산차 2종, 수입차 8종 등 총 10대였다. 이들 중 푸조 508,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 등 2개 차종을 제외하면 나머지 8종은 모두 SUV인 것으로 나타났다. SUV의 높은 인
올해 3월 29일 개막하는 2019 서울모터쇼의 주제가 정해졌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지난 25일, 2019 서울모터쇼의 주제로 'Sustainable ․ Connected ․ Mobility(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사진은 2017 서울모터쇼)‘Sustainable’는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통한 친환경적 진화, ‘Connected’는 무한한 연결이 가능한 지능화된 자동차를 의미한다. 또한 ‘Mobility’는 기존 이동수단을 뛰어넘는 모빌리티의 새로운 비전을 의미한다.이날 ‘서울모터쇼 자문위원
영화 중 한 장면, 대도시 한복판 전시장에 있던 자동차가 해킹을 당하면서 수백 대의 자동차가 길거리로 쏱아져 나와 주인공을 위협하는 장면이 나온다. 우리가 가장 많이 본 영화의 하나인 ‘터미네이터’도 고도의 컴퓨터가 자신을 위협하는 인류를 말살하기 위해 핵전쟁을 일으키고 로봇을 조종해서 남아있는 인류를 공격하는 것이 줄거리다. 허무맹랑한 이야기이고 먼 미래에나 있을 법한 얘기지만 최근 세계적인 석학들이 앞으로 미래의 인류의 생존을 가장 위협하는 대상으로 인공지능을 지적하고 있다. AI로 불리는 인공지능이 급격하게 진화하고 있다. 1
완성차 업체 간의 협력관계 구축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가운데, 독일의 상징적인 두 프리미엄 브랜드, 메르세데스-벤츠와 BMW도 파트너십 체결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회사가 손을 잡을 경우 차세대 컴팩트 모델을 공동 개발할 가능성이 높다.독일 자동차 전문지 ‘한델스블라트(Handelsblatt)’는 다임러 그룹과 BMW 그룹이 차세대 컴팩트 카 개발을 위한 기술 제휴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들이 공동 개발을 검토 중인 모델은 벤츠 A클래스와 BMW 1시리즈로, 각각 두 회사에서 가장 작은 C세그먼트 컴팩트 카다.A
현대모비스의 지난해 핵심부품 해외수주액이 사상 최대인 ‘1조9000억원’을 넘었다. 현대모비스는 22일, 지난해 해외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17억달러 규모의 자동차 핵심부품 수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대단위 조립 단위의 모듈 제품을 제외한 첨단 기술이 집약된 핵심부품만을 집계한 것으로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한 사상 최대 수주 규모다. 현대모비스는 2015년 5억달러, 2016년 10억달러, 2017년 12억달러로 해외 시장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지난해 이 같은 사상 최대 해외 수주는 ‘미래차 핵심 기술’과 ‘해외 전기차 업체
현대모비스와 KT가 충남 서산에 위치한 현대모비스 주행시험장에 5G 통신을 개통하고, 이를 활용한 커넥티드카 기술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모비스가 5G 기반 커넥티드카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KT가 서산주행시험장 내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 것이다.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가 커넥티드카 기술 개발을 위해 통신사와 협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사는 이번에 구축한 5G 통신망을 바탕으로 실시간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기술과 차량 사물 간 통신(C-V2X) 기술 개발에 착수했으며, 올해 안에 관련 기술을 확보한
미국 포드와 독일 폭스바겐이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공동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 체결을 공식화 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유럽을 대표하는 두 제조사가 손을 잡으면 수십억 달러의 연구개발(R&D) 비용을 절감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로드 앤 트랙’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포드와 폭스바겐이 '2019 디트로이트 모터쇼(NAIAS)에서 파트너십 체결을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포드와 폭스바겐의 협력관계 구축에 대해서는 지난해부터 소문이 돌았지만, 구체적인 발표 시기까지 언급
아우디가 올해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에서 미래를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을 제시한다. 아우디는 미래의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두 가지 기술에 중점을 두고 있다.아우디 e-트론은 필요한 기능을 예약 사용할 수 있는 유연성은 물론 혁신적인 온라인 및 충전 서비스를 갖추고 있다. 이는 아우디의 프리미엄 모빌리티가 지속 가능할 뿐만 아니라 개인화가 가능하며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입증한다.아우디는 개별 모빌리티라는 혁신적인 컨셉을 개발하고 이러한 컨셉을 디지털 세상과 연결하며 새로운
현대다이모스, 현대파워텍 통합법인이 '현대트랜시스'라는 새로운 사명을 갖고 공식 출범한다.현대트랜시스는 1월 2일 주주총회를 통해 새로운 사명을 발표하고 통합법인의 시작을 알렸다. 현대트랜시스는 지난 해 11월 19일 합병안을 공시하고, 11월 29일 임시 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쳤다.새로운 사명 '현대트랜시스(Hyundai Transys)'는 '변형하다(Transform)', '초월하다(Transcend)'와 구동시스템(Motor System)을 결합한 것으로, 자동차 제조 시
자동차업계가 최근 정부가 입법예고한 최저임금법 시행령 개정 수정안에 대해 27일 유감을 표하며 재논의를 건의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은 이날 공동성명을 내고 "이번 수정안대로 최저임금 산정기준이 변경되면 완성차 업계는 연간 7000억원의 인건비를 추가 부담하게 돼 국제경쟁력이 더욱 약화될 것"이라며 "중소 부품업체의 경우 완성차 업체와의 임금격차가 확대되면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되는 임금 부담으로 생존 여부까지 불투명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기교적인 최저임금 산정방식을 '일하는 시간만큼 임금이 지
현대모비스가 인천 하늘고등학교에서 ‘청소년 공학 리더’ 고등학생 90명을 대상으로 모형 자율주행차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올해 초 공학 리더로 선발된 학생들은 자율주행차 개발을 위해 여름 방학부터 기술 요소를 학습하고 직접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팀은 내년 초까지 자율주행 기술 실험 결과를 논문으로 발간한다.현대모비스의 ‘청소년 공학 리더’는 학습-연구-봉사 3가지 활동을 테마로 한국공학한림원과 함께 올해 처음 시작한 사회 공헌 활동이다. 올해 초 시범적으로 인천 하늘고등학교, 서울 선덕고등학교
자율주행차 시대가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 구글 웨이모(Waymo)는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세계 최초로 자율주행차를 이용한 상용 서비스 '웨이모 원(Waymo one)'을 시작했고 유수의 글로벌 완성차도 앞다퉈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다. 올해 출시된 국산차에는 꽤 높은 수준의 운전보조시스템이 선을 보여 주목을 받았다. 기아차 더 K9을 시작으로 적용되고 있는 HDA(고속도로 주행 보조)의 경우 내비게이션을 기반으로 고속도로 또는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곡선 구간, 속도 제한 구간을 만나면 스스로 속도를 줄인다. 유지
현대차그룹은 19일 현대ㆍ기아차 183명, 계열사 164명 등 총 347명 규모의 2019년도 정기 임원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 직급별로는 부사장 8명, 전무 25명, 상무 64명, 이사 106명, 이사대우 141명, 연구위원 3명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인사가 임원 교체 확대에 따라 신규 임원 수를 예년보다 늘려 리더십 변화 폭 제고 및 차세대 리더 후보군 육성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밝혔다.실적 위주 인사 기조와 함께 미래성장 잠재력 확보를 위한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국 모든 도로에 정밀도로지로를 구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19일, 서울임페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자율주행 미래 발전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2019년까지 전국 고속도로 5000km에 정밀도로지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정밀지도는 중앙선과 경계선 등의 도로의 차선 단위를 상세하게 구분하고 신호등, 표지판, 노면의 표시 같은 시설까지 포함, 자율주행에 필수적인 기반시설로 꼽힌다.정부는 고속도로에 이어 국도와 지방도로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자율협력주행 산업발전 협의회는 "실시간으로 도로
현대모비스가 허공에 그린 운전자의 손짓을 인식하는 ‘가상공간 터치기술’ 등 미래차 신기술을 CES에서 대거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Focus on the Future’를 주제로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커뮤니케이션 라이팅, 수소연료전지모듈 발전시스템 등 현재 주력 중인 정보통신(ICT) 융합기술과 친환경 기술을 전면에 내세운다. 자율주행이나 인공지능 등 4차산업 트렌드를 가늠할 수 있는 CES에서 혁신적인 미래차 기술로 업계를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완전 자율주행 모드에서 탑승객이
아우디가 '2019 CES'를 통해 차량용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공개한다. 해당 시스템은 향후 선보일 e-트론 SUV에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현지시각으로 13일 오토익스프레스 등 외신에 따르면 아우디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IT제품 전시회 '2019 CES(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를 통해 차량용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공개할 예정이다. 자율주행기술과 연동해 선보이게 될 해당 시스템은 모바일 영화관 스타일
현대차그룹이 경영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 부품 협력사에 총 1조 6108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또 중소·중견 부품업체 경영 안정화 긴급 지원을 위한 별도의 프로그램도 추진할 예정이다. 2·3차 협력사 대상의 친환경차 및 미래차 부품 개발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협력사 넥쏘 수소전기차 증산 목적의 투자비를 조기 지원하는 방안도 도입한다. 현대차그룹은 협력사 상생 생태계 강화 차원에서 1~3차 협력사 간 상생결제시스템 사용 확산을 유도하고, 2·3차 협력사의 스마트 공장 구축 및 수출 마케팅 지
쌍용차가 자율주행차의 핵심 기술인 고정밀지도(HD Map) 개발을 위해 SK텔레콤 및 글로벌 지도 서비스 회사인 Here(히어)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지난 11일 SKT ICT 기술원에서 열린 MOU에는 쌍용차 이태원 기술연구소장과 SKT ICT 기술원장 박진효 CTO, Here 이문철 APAC 부사장 등 3사 관련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HD Map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쌍용차는 HD Map을 활용한 소프트웨어 등 차량 내부 시스템 개발을, SKT는 HD Map 실시간 통신 기술과
자율주행 시대를 앞당길 자율주행차 실험도시인 ‘케이-시티(K-City)’가 완성됐다. 케이-시티는 세계 최초로 5G 통신망을 구축하고, 고속도로·도심·주차장 등 5개 실제 환경을 재현한 세계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차 시험장이다. 특히 민간 업계, 학계, 관련 새싹기업 등이 활용 가능해 우리나라가 자율주행차 기술을 선도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0일 경기 화성시에 위치한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케이-시티’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김정렬 제2차관, 박순자 국회 국토교통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