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와 공존을 선언한 영국에서 대형 모터쇼가 열린다. 그것도 지난 2008년을 마지막으로 문을 닫았던 브리티시 모터쇼(British Motor Show. 영국모터쇼)다. 영국은 알만한 자국 브랜드를 다 팔아버렸지만 미니(MINI), 재규어 랜드로버, 맥라렌 또 BMW, 토요타, 포드, 복스홀 등 글로벌 브랜드 현지 공장에서 연간 160만대 가량을 생산, 100만대 정도를 수출하고 있다.연간 내수 규모도 300만대 이상인 세계 6위권 자동차 소비국이지만 지난 2008년 이후 영국에서 변변한 모터쇼는 열리지 않았다. 1903년 시작한
글로벌 자동차 생산량 정점은 2017년 기록한 9833만대다. 그때 중국 2900만대, 미국 1100만대, 일본은 969만대를 만들었다. 한국도 411만대로 정점을 찍었다. 1억 대를 코앞에 뒀지만 이듬해부터 글로벌 자동차 생산량이 줄었다. 2018년 9700만대, 2019년 9200만대 그리고 펜데믹 2020년에는 7800만대로 급감했다.올해 전망은 밝았다. 백신 덕분에 주요 국가 경제 활동이 다시 시작할 것이고 따라서 올해 자동차 수요가 예년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고 봤다. 어디는 8500만대, 누구는 20%대 폭발적 성장을 예견
2026년까지 전용 전기차 7종의 출시 계획을 밝힌 기아가 오는 2023년경 '텔루라이드'급 전기 SUV 모델을 출시할 전망이다. 차명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EV7' 또는 'EV8'으로 불릴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카버즈 등 외신은 최근 'EV6'를 선보인 기아는 2026년까지 7종의 순수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며 2022년경 '셀토스'급 전기 크로스오버가 첫선을 보이고 그 반대편 끝에는 풀사이즈 전기 SUV 모델이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국내 한
기아가 24일 K5 연식 변경 모델 ‘The 2022 K5’를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갔다. The 2022 K5는 신규 기아 엠블럼을 적용하고, 주 고객층이 선호하는 다양한 사양을 트렌디-프레스티지-노블레스-시그니처 트림별로 기본화 하면서도 가격 인상 폭을 최소화해 매력적인 상품 경쟁력을 확보했다.아울러 전용 디자인을 갖고 있는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더욱 대담하고 역동적인 스타일을 구현했다. 기존에 적용된 수평 패턴의 타이거 노즈 라디에이터 그릴을 상어 이빨을 연상케 하는 샤크 투쓰(shark tooth) 패턴으로 변경했다. 이는
올해 초 브랜드 신규 로고와 디자인을 선보이며 새로운 도약을 알린 프랑스 완성차 업체 푸조가 신형 308에 이어 실용과 효율성을 강조한 새로운 세대의 308 SW를 공개했다. 23일 카스쿱스 등 외신에 따르면 C 세그먼트 왜건을 판매하는 몇 안되는 완성차 업체 중 하나인 푸조는 앞서 선보인 신형 308 해치백에 이어 실용과 효율성을 강조한 새로운 세대의 308 SW를 최근 선보였다. 해당 모델은 푸조 라인업에서 508 SW에 이어 선보이는 왜건형 모델이다.EMP2 플랫폼의 확장 버전을 기반으로 제작된 신형 308 SW는 해치백에 비
친환경차 시장 규모와 다양성이 급성장하고 있다. 친환경차로 분류되는 대표적 차종은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그리고 하이브리드카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다. 규제가 쎄지고 관심이 높아지면서 친환경차 시장은 커졌지만 영향력은 미미하다. 2020년 기준, 세계 친환경차 시장 규모는 총 526만대로 전체 자동차 수요에서 차지한 비중이 6.8%에 불과했다.그러나 성장세는 무섭다. 2017년 세계 친환경차 점유율은 3.4%였다. 3년 만에 두 배로 커졌다. 주목할 것은 전기차가 봇물 터지듯 터져 나오고 있는데도 친환경 원조격인 '하이브리드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주요국과 자주 비교해 왔던 교통 사고 관련 통계에서 주목할 변화가 생겼다. 우리나라 교통사고 사망자수 감소 추세가 OECD 주요국 가운데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반감기는 최고점을 기록한 기준 연도 대비 절반이 감소한 시점을 말한다.도로교통공단은 14일, 지난 56년간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고 지난해, 우리나라 교통사고 사망자가 2차 반감기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교통사고 사망자가 지난 1991년 1만3429명을 기록한 이후 매년 지속적으로 감소해 2004년 6563명으로 1차 반감기를
해외 주요 시장 경기 회복 그리고 이에 맞춰 생산 물량을 집중 공급한 수출이 살아나면서 5월 자동차 총 판매량은 증가세로 마감했다. 국내 5개 완성차가 지난 1일 발표한 5월 판매 현황에 따르면 국내 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5.0% 감소한 12만4145대로 부진했지만 수출 및 해외 판매는 65.6% 급등한 48만504대를 기록했다. 국내 및 해외 판매 수출을 모두 합친 5월 총 실적은 지난해보다 38.6% 증가한 60만4649대다.업계 관계자는 "반도체 수급 불안정으로 일부 공장에서 생산 차질이 발생하고 인기 모델 쏠림 현상
르노삼성차가 XM3 수출에 힘입어 5월 총 판매량이 1만대 이상을 기록했다. 1일 발표된 르노삼성차 판매 실적에 따르면 5월 총 판매량은 1만348대로 전월 대비 10.7%, 전년 동월 대비 수출 320% 이상 증가했다. 5월 내수는 4635대, 수출은 5713대다.XM3 5월 수출 물량은 4247대로 가장 많았다. XM3는 6월부터 유럽 28개 국가에 본격 투입되기 시작했으며 지난 3월 앞서 출시된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4개 국가에서 9000대 이상 판매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XM3가 뛰어난 품질과
올해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국내 판매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가운데 메르세데스-벤츠, 포르쉐, 아우디 등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 신형 전기차 판매가 본격화되며 친환경차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24일 한국수입차협회,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등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4월까지 국내 시장에 판매된 수입 전기차는 총 4351대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를 나타냈다.또 이들 중 전기차를 대변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한 테슬라 국내 판매량은 3308대로 전년 대비 18.8% 감소한 실적을 보였다. 반면 테슬라 외 수입 전기차 판매
올해 초 신규 로고와 디자인을 선보이며 브랜드 고급화 선언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알린 푸조의 변신이 최근 국내 시장에 출시되는 신차에도 투영되며 디자인 완성도가 일취월장하는 분위기다. 물론 사자 얼굴을 형상화한 신규 로고는 신형 '308'을 시작으로 라인업에 순차 적용될 예정이지만 지난해부터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 다양한 모델들에서 이미 브랜드 디자인 변화가 예고됐다. 또 이는 2세대 부분변경모델로 최근 국내 출시된 '뉴 푸조 3008'에서 고스란히 드러난다.2016년 2세대 완전변경을 통해 이전 미니밴
매번 지나쳐 가기만 했던 곳이다. 30년도 훨씬 지난 것으로 기억되는 친구 면회, 몇 번 갔던 파로호 낚시, 산천어 축제를 갔을 때도 '강원도 화천군 하남면 원천리'는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사는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 묻는 것조차 민망한 작은 이 시골 마을이 요즘 사람들로 북적인다. 주말이면 하남 면사무소와 우체국 사이 샛강 양쪽 큰길에 자동차가 늘어서고 작은 가게에 긴 줄이 선다.TV 예능 '어쩌다 사장' 덕이다. 무대가 된 '원천상회' 최고 메뉴 대게라면, 자판기 커피 맛을 보려는 사람
5.5미터, 2.5톤 무게에 웬만한 고성능 스포츠카 수준의 100km/h 도달까지 4.8초. 불규칙한 노면이나 요철에서도 마법의 양탄자에 오른 듯 미동도 없는 승차감.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이라도 쓴 듯 믿을 수 없는 정숙성까지 시대와 시간을 초월하는 너무도 비현실적 스펙으로 채워진 '롤스로이스 뉴 고스트(Rolls-Royce New Ghost)'는 그 이름처럼 분명 현실에 존재하지만, 환영과 같은 아우라를 간직했다. 그리고 그 가격 또한 천문학적 숫자로 여겨지는 기본가 4억 7100만원 보통 롤스로이스를 구입하는 대부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가 친환경 디젤 엔진을 탑재한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 2021년형 모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2005년 출시된 이후 세계적으로 100만 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며 현재까지 사랑받고 있는 베스트셀링 모델이다.더욱 현대적이며, 진보한 레인지로버 스포츠 2021년형은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4P 전략에 따라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배기가스 저감을 실현한 신형 인라인 6기통 인제니움 디젤 엔진을 탑재했으며, 신가격 정책을 적용해 고객 구매 혜택을 강화했다.레인지로버 스포츠 2021년형
현대자동차가 15일부터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돌입한 새로운 다목적 차량 '스타리아(STARIA)' 미디어 시승회를 경기도 고양시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 일대에서 진행했다. 스타리아 라운지(7인승, 9인승)와 일반 모델 스타리아(11인승)로 구성되는 신차 라인업 중 시승차는 스타리아 라운지 7인승 2.2 디젤 구성이다.스타리아 라운지 전면부는 입체적 메쉬패턴의 그릴과 8개 아이스 큐브 타입의 Full LED로 이뤄진 헤드램프와 방향지시등으로 볼륨감을 더했다. 또한 다이아몬드 패턴의 18인치 휠과 범퍼 전후면 하단 가니쉬,
단도직입 결론부터 말하자면 현대차 새로운 다목적차량 '스타리아' 파워트레인은 하루빨리 전동화 도입이 시급하다. 기존 내연기관 엔진과 스타리아 콘셉트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 승합차 이미지 탈피를 위해 내외관을 일신하고 프리미엄 사양으로 꾸몄음에도 디젤과 LPG 사양만 공급한다는 건 우주선에 디젤과 LPG 엔진을 얹은 꼴이다. 차급을 뛰어넘는 다양한 편의 및 안전사양 그리고 디지털 장비로 채워 놀라운 상품성을 지녔지만 답답한 구식 엔진은 스타리아 매력을 반감시킬 뿐이다. 세그먼트 개척자,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초석을 다
현대차는 스타리아가 스타렉스 후속으로 불리지 않기를 바란다. 승합차가 아닌 MPV, 새로운 계보가 시작된 것으로 봐주기 바란다. 바람대로 MPV 스타리아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낯설지만 묘하게 끌리는 디자인, 꽤 다양한 확장성과 풍부한 공간, 외관 이상으로 첨단화된 사양이 주는 매력이 제법 있다. 파격적인 것만 놓고 보면 카니발을 압도한다. 지금 미니밴 시장을 지배하는 신형 기아 카니발이 처음 나왔을 때만 해도 처음 보는 것들이 제법 많았고 그래서 '미래 지향적'이라는 얘기를 들었다. 그러나 심하고 과하다 싶을 정도로
현대자동차가 13일 오전 '스타리아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 영상을 선보이고 새로운 이동경험을 제시하는 다목적 차량 '스타리아(STARIA)'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오는 15일부터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돌입하는 스타리아는 이동수단의 다양한 공간 활용성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현대차의 방향성을 충실히 구현한 모델이다.현대차는 이날 공개한 영상을 통해 고급 모델 ‘스타리아 라운지’(7인승, 9인승)와 일반 모델 ‘스타리아’(11인승)의 다양한 활용성과 프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 팀이 새로운 머신 ‘메르세데스-AMG F1 W12 E 퍼포먼스’와 함께 출전한 2021년 FIA F1 월드 챔피언십 개막전 바레인 그랑프리에서 우승하며 성공적인 시즌 시작을 알렸다.루이스 해밀턴은 28일(현지 시각) 바레인 사키르에 위치한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막을 내린 바레인 그랑프리 결선 레이스에서 5.412km의 서킷 57바퀴(총 308.238km)를 1시간 32분 03초 897의 기록으로 가장 빠르게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 시즌 최다 폴 포지션의 기록과 함께 통산 7번째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올해 초 CES를 통해 8세대 '아이드라이브(iDrive)'를 공개한 BMW가 해당 시스템의 세부 사항을 추가 공개했다. BMW는 신형 아이드라이브 시스템을 순수전기차 iX에 우선 탑재할 계획이다. BMW 8세대 아이드라이브의 핵심 기능은 음성 인식을 통한 사용자와 자동차 간 상호작용을 강조하고 여기에 더해 몇 가지 촉각 센서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BMW의 인텔리전트 퍼스널 어시스턴트는 운전자와 차량 간 대화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운전자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데 도움이되는 새로운 시각적 경험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