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이 자동차산업에서 최고 권위인 미국 '자동차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22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헌액식에는 정의선 현대차 그룹 회장이 참석했다. 정몽구 명예회장 자필 서명이 음각된 대리석 명판은 디트로이트 명소 ‘자동차 명예의 전당 기념관’에 영구 전시된다.1939년 설립된 미국 '자동차 명예의 전당'은 세계 자동차산업 태동기부터 현재까지 역사적 의미가 깊은 기념물과 자동차산업에 큰 영향을 준 인물들의 명판 등이 전시된 디트로이트 명소다. 월터 크라이슬러, 토마
2019년 현대자동차, 기아가 고성능 전기차 개발을 위해 약 1000억원 규모 투자를 단행한 크로아티아의 고성능 하이퍼가 브랜드 '리막 오토모빌리(Rimac Automobili, 이하 리막)'이 112년 전통의 슈퍼카 브랜드 '부가티'를 인수 합병한다.현지 시간으로 5일, 리막은 새로운 자동차 및 기술 강국을 만들기 위해 부가티와 힘을 합칠 것이라고 밝혔다. 리막 CEO 마테 리막은 "흥미로운 순간이다. 두 회사의 조합이 서로 완벽한 조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계속해서 빠른 속도로 증가하
이달 중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돌입하는 기아 콤팩트 SUV '스포티지' 5세대 완전변경모델이 동급 경쟁모델인 현대차 투싼보다 상위 스펙으로 무장하고 시장을 공략한다. 기아는 최근 신차 티저 이미지를 선보인 이어 이달 중순 내외관 디자인 및 스펙을 완전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할 전망이다. 해당 모델의 고객 인도는 내달 초로 예정됐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프로젝트명 'NQ5'로 알려진 신형 스포티지는 이달 중순 사전계약에 돌입한다. 당초 해당 모델은 지난해 상반기 출시가 예정됐으나 기아 내부 논의를 거
기아의 글로벌 베스트셀링 SUV '스포티지' 5세대 완전변경모델 신차 출시가 임박한 가운데 최근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위장 스티커 차림 스파이샷이 포착된데 이어 국내 도로에서도 위장막 프로토타입이 목격됐다.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프로젝트명 'NQ5'로 알려진 신형 스포티지는 이르면 오는 6월 첫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신차는 지난해 상반기 출시가 예정됐으나 기아 내부 논의를 거쳐 디자인과 상품성 개선을 이유로 공개 시기를 연기해 왔다. 기아는 스포티지가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베스트셀링 모델
지난해 9월 글로벌 최초 공개되고 지난달 28일 국내 시장 공개와 함께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 메르세데스-벤츠 7세대 신형 'S 클래스'는 다수의 혁신 기술과 향상된 편의 및 안전사양 탑재로 럭셔리 세단이 갖춰야 할 기본기를 한 단계 끌어올린 모델로 평가된다. 특히 이번 7세대 모델에 대한 한국 시장 관심은 지난달 본격적인 고객 인도 개시와 함께 약 690여대의 신형 S 클래스 판매가 말해주듯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와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유독 특별한 존재감을 전달한다. 참고로 앞서 국내 S 클래스 판매는 글로벌 시장에
기아의 글로벌 베스트셀링 SUV '스포티지'가 5세대 완전변경모델 출시를 앞두고 위장 스티커 차림으로 독일 뉘르부르크링 테스트 중 스파이샷에 포착됐다.6일 모터원닷컴 등 외신은 프로젝트명 'NQ5'로 알려진 신형 스포티지 스파이샷을 전하며 이르면 오는 6월 신차가 첫선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당초 신형 스포티지는 지난해 상반기 출시가 예정됐으나 기아 내부 논의를 거쳐 디자인과 상품성 개선을 이유로 출시 시기를 연기해 왔다. 기아는 스포티지가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베스트셀링 모델로 자리한 만큼 신차 상
자동차 시장 주력 세그먼트가 중형에서 준대형으로 옮겨가고 있다. 생애 첫차로 경차나 소형차를 찾던 시대도 갔다. 요즘은 주머니 사정과 상관없이 30~40대는 이왕이면 더 큰 차를 선호한다. 신차 살 형편이 안되면 아예 중고 중형, 준대형으로 눈길을 돌리는 경우도 많다. 국내 시장 80%를 장악하고 있는 현대차와 기아 준대형 그랜저, 중형 K5가 가장 많이 팔리는 것도 젊은층 소비 덕분이다. 잘 팔리는 세그먼트 경쟁은 치열하지만 같은 집안 싸움 쏘나타와 K5, 그랜저와 K7은 승패가 명확하다. 그러나 앞으로 분위기는 험악해질 전망이다
올 1분기 국내 완성차 업체의 순수전기차, 수소차,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69.9% 증가한 가운데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 현대차 그랜저 하이브리드, 투싼 하이브리드 등 3종 하이브리드 모델이 눈에 띄는 판매를 나타냈다.12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국내 완성차 업계의 친환경차 판매는 총 4만4987대로 전년 동기 2만6468대에 비해 69.9% 증가를 나타냈다. 먼저 현대차는 1분기 2만3758대 친환경차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4.2% 증가를 나타냈
"기아 로고 바뀐 지가 언제인데" 요즘 기아'차'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기아 새 로고에 대한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최근 기아 K5를 구매한 한 소비자는 "헌 차나 재고차, 중고차 사는 기분입니다. 지금 차에 붙어 있는 앰블럼은 기아 사옥이나 명함에도 사용하지 않는 거잖아요"라고 불만을 얘기했다. 기아는 지난 1월 발표된 기아 사명과 앰블럼 변경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지만 정작 신차에 사용되는 로고는 수개월째 예전 것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이 때문에 신차를 구매한 소비자 중심으로 불만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최근
사단법인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는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2021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21)'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선정한 '2021 올해의 차'는 제네시스 신형 G80가 차지하고 2021년 신설된 '올해의 인물'에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선정됐다.먼저 이날 수상 소감을 전한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은 "자동차에 대한 전문적인 식견과 통찰력을 갖춘 기자들분로 구성된 한국자동전문기자협회가 올해의
미국 최고 권위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가 실제 주행 테스트를 실시하고 각 모델별 복합, 도심, 고속도로 연비를 측정한 결과에 따르면 최고 효율성은 순수 전기차 BMW i3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토요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프리우스 프라임은 전기차를 능가하는 연료 효율성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를 총 망라하고 km당 전력 소비량인 전비를 연비로 환산해 산정한 연료 효율성에서 BMW i3는 복합 139mpg(59.1km/ℓ)를 기록해 차종과 차급을 가리지 않고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
지난해 출시된 신차 가운데 최고의 차는 제네시스 G80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실차 테스트 포함 까다로운 평가와 심사 과정을 거쳐 차급과 차종별 12개 최우수 모델을 선정했고 이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제네시스 G80가 '2021 올해의 차'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올해 부문별 수상 모델은 전체적으로 제네시스 브랜드가 선전한 가운데 인지도와 지명도보다 실제 성능과 가치가 우선 평가되면서 의외의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부문별 수상 모델을 간략하게 소개한다.올해의 소형 세단, 현대차 '올 뉴 아반떼'
기아가 유럽 시장에서 선전하며 시장 점유율을 역대 최고치로 끌어 올렸다. 유럽자동차협회(ACEA)가 17일(현지 시각) 발표한 1월 통계에 따르면 기아 1월 판매량은 2만6922대로 시장 점유율 4%를 기록했다. 기아 유럽 시장 점유율이 월간 기준 1%를 돌파한 것은 지난 2003년 8월이다. 지난해 연간 기준 3.5%로 마감한 점유율이 불과 한달 새 0.5%P 급상승한 배경은 유럽 전체 판매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5.7% 감소했지만 기아는 10.4%에 그치며 3만3971대를 기록하며 선전한 덕분이다. 유럽 자동차 시장이 극도로
정부가 18일 경기도 화성시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제122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제4차 친환경자동차 기본계획’을 논의했다.이에 정부는 친환경차 전환을 가속화하고 2050 탄소중립을 자동차산업의 성장동력으로 연계하기 위해 올해부터 향후 5년간 친환경자동차 육성전략을 담은 ‘제4차 친환경자동차 기본계획’을 마련했다. 산업부는 친환경자동차법에 따라 5년 단위로 기본계획을 수립한다.정부는 친환경차 확산을 통해 2030년까지 자동차 온실가스 24% 감축을 목표로 2025년까지 283만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이어진 코로나19 '3차 대유행' 기세가 좀처럼 잦아들지 않는 가운데 설 연휴를 앞두고 사람간 만남과 이동이 늘어나며 전국적으로 감염의 불씨가 되살아날 수 있어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지난 추석 연휴에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가 여전히 필요한 상황에서 한국보다 심각한 코로나19 위기를 맞은 미국 시장에서 기아가 선보인 신선한 마케팅을 소개한다.10일 자동차 전문 매체 더 뉴스 휠은 기아의 미국 PR 매니저 닐 던롭이 최근 포브스와 인터뷰를 통해 '기아 키친'을 소개한 내용을 언급
현대차 그룹과 애플 동맹 논의는 일단 멈췄다. 지난달 8일 "현대차 그룹이 애플카를 만든다"는 뉴스가 처음 등장하더니 기아차 조지아 공장이 생산을 맡고 애플이 거액을 투자했다는 구체적 얘기로까지 이어졌지만 현대차 그룹은 어제(8일) "애플과 자율주행 차량 개발 협의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라고 공시했다.현대차 그룹이 공식 입장을 밝혔고 실제 협의가 있었는지조차 명확하게 알지 못하는 상황인데도 논란이 멈춘 것은 아니다. 협의가 무산된 것이 아니라 중단된 것, 자율주행 얘기만 나왔고 전기차를 언급하지 않았다며 물 밑 논의, 또 재개될 것
애플카 논란이 한창이다. 애플이 오는 2024년 애플카를 출시하겠다고 선언한 이후 누가 제조를 할 것인지를 놓고 벌어지는 논란이다. 애플카 출시 이후 구글카나 아마존카 등 미래 모빌리티 파운드리가 진행될 가능성은 매우 크다. 전기차 특성상 찍어내기 식 다양한 모델 주문 생산이 가능하고 이를 전문적으로 하는 글로벌 제작사가 나올 가능성도 높다.대량 생산 체제와 기술적 난이도를 수용할 수 있는 높은 기술 수준과 전기차 전용 플랫폼 완성은 기본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애플은 물론 거대 IT 또는 다른 업종 기업이 선택할 수 있는 생산업
미국 경제뉴스 CNBC가 현대기아차와 애플의 이른바 '애플카' 생산을 위한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진입했다고 보도했다. CNBC는 애플이 설계를 담당하고 조지아주 웨스트 포인트에 위치한 기아차 조립 공장에서 자율주행 애플카 생산을 위한 계약 체결이 임박했다고 전했다.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현대차그룹과 애플의 자율주행차 개발을 위한 협업 보도가 처음으로 전해진 이후 양사의 공식 발표는 현재까지 전무한 가운데 국내 및 해외에서 이와 관련된 뉴스가 계속해서 보도되고 있다.앞서 지난 3일 애플과 관련된 소식을 전문으로
신년(2020년) 기획으로 생산과 판매량 기준, 세계 주요 자동차 강국 '베스트셀링카'를 연재했습니다. 우리나라를 포함 엄선한 총 10개국에서 2020년 한해 가장 많이 팔린 차를 소개했는데요. 연재를 마치고 느낀 것들을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2020년은 코로나 19의 해였죠. 올해는 달라야 할 텐데 1월 통계를 보면 기분 좋은 출발을 했습니다. 국내 판매는 16.7% 증가한 11만6270대, 그리고 약세였던 해외 판매 및 수출도 2.3% 증가해서 총 48만913대를 팔았습니다. 이 기세가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2020년 유럽 신차 판매가 1993년 이후 처음으로 1200만대 선이 붕괴된 가운데 전동화 모델 판매 비중은 눈에 띄는 증가세를 나타냈다.28일 자동차 분석 업체 자토 다이내믹스에 따르면 지난해 유럽 27개 국가의 신차 판매는 전년 대비 24% 감소한 1194만1633대를 기록하고 2020년 12월 한 달간 121만2858대를 팔아 전년 대비 3.8% 하락했다. 유럽 신차 판매가 1200만대 미만을 기록한 건 1993년 1182만대 이후 처음이다.자토 다이내믹스 글로벌 분석가 펠레페 무뇨스는 "자동차 업계는 이미 2019년 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