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와 제네시스 브랜드에서 생산 판매한 일부 차량에 탑재된 안전벨트 프리텐셔너가 비정상적으로 전개되고 이 경우 금속 파편이 탑승자에게 부상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되어 미국에서 리콜이 실시된다. 현지시간으로 26일, 카스쿱스 등 외신은 안전벨트 프리텐셔너 문제로 현대차와 제네시스의 다수 모델이 리콜된다고 보도했다. 해당 내용에 따르면 이번 리콜 대상은 충돌 시 비정상적으로 프리텐셔너가 전개되고 해당 부품은 운전석 및 조수석에 설치된 것으로 파악됐다. 현대차는 아직 비정상적 전개 원인을 밝히지 않고 있지만 이 문제로 인
폭스바겐의 첫 순수전기 SUV 'ID.4'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로부터 최고 안전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를 획득했다. 총 6가지 평가로 구성된 2021 IIHS 충돌 테스트에서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모든 부문에서 ‘good (훌륭)’ 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또한 차량 대 차량, 차량 대 보행자 충돌 테스트에서 모두 ‘advanced(우수)’ 혹은 ‘superior(탁월)’ 등급을 획득하고 ‘good(훌륭)’이나 ‘acce
자동차에 적용된 첨단 기술을 소유자가 얼마나 유용하게 사용하는지 평가하는 조사에서 제네시스가 전체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 대중 브랜드에서도 현대차와 기아가 압도적 차이로 1위와 2위를 차지해 현대차 그룹 계열 첨단 시스템에 대한 미국 소비자 신뢰와 유용성이 매우 뛰어난 것으로 입증됐다.제이디파워(J.D.POWER)가 현지시각으로 6일 발표한 '2021 기술경험지수(TXI, Tech Experience Index)' 결과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634점으로 캐딜락(551점)을 큰 차이로 따돌리고 전체 33개 브랜드 가운데
포드 머스탱 라인 첫 순수 전기차 '머스탱 마하-E'가 황당한 결함으로 리콜을 실시한다. 포드는 28일(현지 시각), 2021년형 머스탱 마하-E 전면 유리와 파노라마 선루프가 접착 불량으로 누수 또는 완전히 떨어져 나갈 위험을 발견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리콜 대상은 총 3만1236대로 이 중 1만7692대는 전면 유리, 나머지 1만3544대는 파노라마 선루프 결함으로 리콜이 실시된다. 문제가 된 머스탱 마하-E는 우레탄 접합 불량으로 우천이나 세차를 할 때 실내로 물이 스며 들거나 주행중 전면 유리가 떨어져 나
지난해 7월 글로벌 최초 공개된 이후 연내 한국 시장 출시가 예정된 포드의 오프로드 특화 중형 SUV '브롱코'가 국내 인증 절차를 밟으며 판매 일정에 관심을 쏠리고 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드코리아는 지난주 브롱코 2.7 AWD 2도어 및 4도어 모델의 국내 소음 및 배출가스 인증을 완료했다. 해당 내용을 살펴보면 브롱코 2.7 AWD 모델의 경우 2694cc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대 출력 314마력을 발휘하고 자동 10단 변속기가 맞물린다. 공차중량은 2도어 2455kg, 4도어 2620kg으로 나타났
기아 미국 판매 법인이 중형 SUV '쏘렌토'의 2022년형 가격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현지 판매에 돌입했다. 다만 미국 시장 첫 출시로 기대를 모았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 가격 공개는 제외됐다. 31일 오토블로그 등 외신은 기아는 쏘렌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출시 소식을 통해 기대를 모았지만 본격적인 판매 이전에는 가격이 비밀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하며 그 밖의 2022년형 라인업 가격이 최근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내용에 따르면 2022년형 기아 쏘렌토는 하이브리드 버전에 사륜구동이 추가되며 2021년형보
연이은 화재로 대규모 리콜이 진행 중인 쉐보레 볼트 EV와 볼트 EUV 등 지엠 전기차가 생산 중단에 들어갔다. 미국 제너럴모터스(GM)는 현지 시각으로 30일, 잠재적 화재 위험이 없다고 배터리를 확신할 수 있을 때까지 전기차를 생산하는 오리온 공장 가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앞서 지엠은 반도체 부족을 이유로 북미 생산 시설 가동을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조치를 내렸다. 지엠은 “수 백 명의 직원이 전기차 배터리 모듈에서 화재 원인을 찾는데 몰두하고 있다”라며 “배터리 결함 원인을 찾고 LG 배터리가 안전하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배터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최근 미국 자동차 전문 정보사이트 에드먼즈(Edmunds) 선정 ‘올해 최우수 자동차’에서 소형 SUV 부문 1위에 오르며 글로벌 시장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에드먼즈는 이번 평가에서 약 200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성능, 안전, 디자인, 기술, 연비, 가치 등 세분화된 기준으로 제품을 분석 및 평가했으며, 이를 토대로 세그먼트별 최우수 차량을 선정해 발표했다.특히,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10점 만점에 8.0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 압도적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트레일블레이저와 동일한 플랫폼
포드 자동차의 야심작 '브롱코'에서 루프 품질 이슈가 발생하며 생산이 다시 한번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포드는 앞서 고객 인도된 모델을 포함 2도어, 4도어 하드톱의 루프를 교체할 계획으로 빠르면 10월 이후 정상 가동을 예상했다. 현지 시간으로 12일 오토모티브 뉴스, 카앤드라이버 등 외신은 포드자동차가 하드톱 공급 업체의 품질 문제로 브롱코 오프로드 SUV의 생산 지연이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포드는 최근 고객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2도어, 4도어 브롱코 루프의 경우 물과 습도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변형
토요타 간판 중형 세단 캠리(Camry)가 미국에서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토요타는 21일(현지시각), 1988년 켄터키 공장에서 시작한 현지 생산 누적 대수가 10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캠리가 세운 누적 생산 1000만대는 1993년 100만대 기록을 세운지 18년 만이다.캠리는 지난 1997년 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세단 자리를 꿰찬 후 지금까지 23년간 이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토요타는 "1993년 첫 생산을 시작했던 당시 켄터키 공장에는 직원 4700명이 근무했으며 현재 1만명으로 늘었고 캠리는 8세대로 진화
포드의 간판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 '익스플로러'가 북미에서 서스펜션 부식 문제로 77만4696대를 리콜한다. 이번 리콜에는 F-350 슈퍼 듀티와 링컨 에비에이터가 포함됐다. 현지 시간으로 16일, 모터원닷컴 등 외신은 포드자동차가 3가지 이유로 약 80만대에 이르는 대규모 리콜을 발표했다고 보도하며 2013~2017년형 익스플로러에서 심각한 부식 문제가 주요 원인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먼저 이번 리콜에 포함된 익스플로러의 경우 6건의 부상 보고를 통해 본격적인 조사가 실시됐으며 리어 서스펜션 토우 링크의 부식으로 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 제너럴 모터스(GM)에서 개최한 ‘올해의 우수 공급업체 시상식’에서 5년 연속 ‘2020 GM 올해의 우수 공급업체(GM Supplier of the Year)’로 선정되며 최고의 파트너십을 입증했다.1992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올해의 우수 공급업체 시상식은 GM이 거래 중인 전 세계 자동차 부품업체 가운데 혁신적이고 뛰어난 가치를 창출한 우수 업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특히 품질, 물류, 공급망 등 다방면에 걸친 종합 평가를 통해 업체를 선정한다. 올해는 2020년 성과를 기준으로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최첨단 기술, 친환경 파워트레인 그리고 신가격 정책을 적용한 럭셔리 SUV 레인지로버 벨라 2021년형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먼저 레인지로버 벨라 2021년형은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국내 시장 재도약을 위해 세운 4P 전략에 맞춰 기획됐다. 재규어 랜드로버의 탈 디젤 기조에 맞춰 가솔린 모델만 출시되는 레인지로버 벨라는 인제니움 I6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가솔린 엔진을 장착해 강력한 성능과 우수한 효율성을 자랑한다. 여기에 최첨단 PIVI Pro(피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3D 서라운드 카메
지난달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으로 북미 8개 공장의 일시 가동 중단과 감산 계획을 밝힌 포드가 2021년형 브롱코의 본격적인 양산에 최근 돌입했다. 포드는 2도어 및 4도어 브롱코가 전국 대리점으로 이송되고 있으며 몇 주 안에 고객 인도가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16일 카버즈 등 외신은 브롱코의 본격적인 출고 소식을 전하며 앞서 사전계약에서 12만5000건을 넘기고 북미와 캐나다에서만 19만 건이 넘는 계약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포드는 브롱코가 생산되는 미시간 공장의 재설계를 위해 7억5000만 달러를 투자하고 이로 인해 약 2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다음달 국내 판매를 앞둔 순수전기 콤팩트 SUV 'EQA' 판매 가격을 5000만원 후반대로 책정하며 전기차 보조금 100% 기준을 충족시켰다. 이에 따라 그동안 수입 전기차 시장 베스트셀링카 자리를 줄곧 차지하던 테슬라와 직접 경쟁이 예고된다. 앞서 정부는 올해부터 국내 시장에 판매되는 전기차 보조금 대상을 3단계로 세분화하고 9000만원 이상 전기차는 지원 대상에서 배제하고 6000만원 미만은 산정액 전액을, 9000만원 미만 6000만원 초과 전기차는 지원액 50% 지원으로 변경한 바 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연결성과 효율성이 개선된 재규어의 퍼포먼스 럭셔리 SUV F-페이스 부분변경모델 재규어 ‘뉴 F-페이스’를 10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신차는 최근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선언한 4P(Product· Price· Powertrain· PIVI Pro) 전략에 따라 새롭게 구성됐다.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기술이 적용된 신형 인라인 4기통 인제니움 터보 디젤 엔진과 스마트하게 설계된 재규어 랜드로버의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PIVI Pro(피비 프로)가 모든 모델에 기본으로 적용된 부분이 주요 특징이다. 뉴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디스커버리 스포츠 2021년형 모델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 신차는 지난 3월 제시한 '4P 전략'의 친환경 파워트레인 확대 전략에 따라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차세대 인제니움 디젤 엔진을 새롭게 적용하고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엔트리 트림을 신규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한 재규어 랜드로버의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PIVI Pro(피비 프로)와 최첨단 편의 사양을 기본 탑재해 상품성을 높인 것이 주요 특징이다. 신규 탑재된 차세대 인제니움 2.0리터 인라
2025년까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전체 라인업을 재편하고 2030년 순수전기차로 전환 계획을 밝힌 영국의 명차 브랜드 벤틀리가 연초 '2021년형 벤테이가 하이브리드'를 공개한 데 이어 4.0리터 V8 엔진 탑재로 더욱 향상된 민첩성과 존재감을 드러내는 '벤테이가 S'를 추가로 선보였다. 26일 벤틀리는 새로운 벤테이가 S 세부 사항을 공개하며 해당 모델은 브랜드 최신 디자인이 반영되고 영국의 설계 및 엔지니어링을 거쳐 크루에 위치한 탄소 중립 공장에서 제작된다고 밝혔다. 2015년 브랜드 최초 SUV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포르쉐 순수전기차 '타이칸' 소유주로부터 제기된 9건의 불만 사항과 2건의 현장 보고를 바탕으로 전력 손실 문제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24일 카스쿱스 등 외신에 따르면 포르쉐 타이칸 일부 소유주는 운전 중 특별한 경고 메시지 없이 차량이 전력을 잃는 경험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일부는 '전기 시스템 에러(electrical system error)' 메시지와 함께 차량을 안전한 장소에 정차하라는 경고 메시지를 전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NHTSA에 불만을 제기한
바둑은 일상과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는 용어가 많다. 어쩌면 바둑 용어를 우리 일상에 꿰맞춘 것일 수도 있다. 계획과 목표(포석)를 세워 치밀하게 살다 보면(수순) 어떤 위기상황에도 꿈적하지 않고(대마불사) 그렇게 승부를 결정짓고 완벽한 삶을 살게 되는 '완생'까지 묘하게 닮았다. 때로 승부수를 던지기도 하지만 포석이 좋은 바둑은 이길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이 바둑의 정석이다.기아가 왜 2021년형 더 뉴 K3 광고 카피를 "나만의 완생을 향해"라고 했는지 생각해봤다. 바둑에서 완생은 상대가 어떤 묘수나 꼼수를 써도